[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 등 6개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을 완료했다.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한 대전·전남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민주당은 이번 주중으로 전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을 마무리한다.민주당은 지난 11~13일 충청권(대전·충북·충남) 광역단체장 후보 1차 경선을 진행한 결과 충북지사 후보로는 이시종 예비후보, 충남지사 후보로는 양승조 예비후보가 각각 63.50%와 53.24%로 과반을 넘겨 확정됐다.대전시장 후보 경선은 허태정 예비후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편법 승계과정으로 주목받았던 ‘사조그룹 오너가 3세’에게 또 다른 부의 편법상속 의혹이 제기됐다.기업지배구조연구소 ‘네비스탁’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사조그룹 후계자인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의 편법상속 이면엔 비단 사조시스템즈만 있는 게 아니다”며 “주 상무의 캐슬렉스제주는 사조그룹 계열사들의 지원과 희생 덕에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이 주목한 캐슬렉스제주는 캐슬렉스서울과 함께 사조그룹이 관리하는 골프장 브랜드다.2014년 기준 지분구조는 사조인터내셔널(30%),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30%), 사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부터 대전·충남·충북 지역을 시작으로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대전시장 경선은 박영순·이상민·허태정 예비후보의 3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충남지사 경선은 복기왕·양승조 예비후보, 충북은 오제세·이시종 예비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3인 경선으로 진행되는 대전 지역의 경우 본경선에서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 결선투표에 돌입한다. 결선투표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치러진다.13일부터 15일까지는 전북·제주·전남 지역 경선이 진행된다. 전북과 제주지역에서는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완연한 봄 기운이 다가오면서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과자나 음료 등 간식거리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롯데제과에서 판매하는 '빼빼로'와 '목캔디'의 가격이 오른다. 빼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이 된다. 목캔디는 케이스형 제품 가격은 기존 700원에서 800원으로 14.3% 인상된다.원통형 제품은 가격 변동 대신 용량이 줄어든다. 기존 148g 제품은 137g으로, 274g 제품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최치훈 삼성물산 전 사장이 4년째 10대 건설사 연봉왕을 차지했다.3일 건설업계와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최치훈 전 사장은 지난해 57억5,5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내역을 보면 급여는 11억9,500만원으로 전년과 같았으나 상여금이 크게 올랐다. 45억800만원이 상여급으로 지급됐다. 또 기타 근로소득으로 5,200만원을 받았다.이로써 최 전 사장은 건설사 CEO 연봉왕으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 지난 2014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줄곧 최고 연봉을 받아왔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그룹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이 서울 마포구 공덕에 우뚝 선다. 5번째 글래드 호텔인 ‘글래드 마포’가 30일 정식 개관한다.글래드 마포가 위치한 공덕은 4대의 지하철 노선(공항철도,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해 여행객들과 비즈니스맨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통한다.글래드 마포는 총 16층 규모(지상 9층~24층)다. 총 378개의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싱글 외에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천후보 신청을 24일 마감했다.신청자 수는 총 47명이며, 광주에 7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강원과 전남엔 각각 1명씩, 제주도엔 4명이 신청했고, 그 외 나머지 지역의 신청자 수는 2~3인으로 집계됐다.중앙당 공관위(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면접심사일정은 다음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이하는 지역별 공천 신청자 명단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경기 양주신도시에 네 번째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4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호선 옥정역(예정)과 구리~포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과, 경기북부 2차테크노밸리 조성이 확정된 점도 배후수요를 기대케 하고 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02가구 △전용 67㎡ 1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산업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태국 최대 석유화학 회사와 손잡고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개발하는 해외투자에 착수한다. 이를 토대로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과 아메리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30일 대림산업은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PTT Global Chemical)의 미국 자회사와 공동으로 미국 내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TT 글로벌 케미칼은 태국의 에너지 석유화학 전문 기업인 PTT그룹에서 석유화학산업을 맡고 있다. 석유화학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환경부는 두산건설과 삼성물산을 날림(비산)먼지 저감 자발적협약 이행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건설사는 이날 서울 동작구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환경부-건설사 자발적협약 이행 1차년도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날림먼지는 공사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2016년 기준 건설공사장은 전국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중 84%(3만5,928곳)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 특성상 날림먼지 관리가 어려워 사업장 별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에서 여성 승진자 비율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여성 임원 비율은 KT가, 승진자 숫자로는 삼성이 가장 많이 배출했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30대 그룹 중 임원 인사를 단행한 19개 그룹(240개 계열사)을 조사한 결과 1,968명의 승진자 중 여성이 65명(3.3%)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여성 임원 비율은 2014년 1.4%에서 2015년 2.3%, 2016년 2.2%, 2017년 2.3% 등으로 매년 2%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캄보디아로 서울대 의료진을 급파했다. 교통사고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한 데 비해 캄보디아 현지 의료 인프라로 제대로 된 수술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24일 청와대에 따르면, 경남 산청군청과 경남교육청을 통해 피해 가족들의 도움요청이 있었고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실(비서관 문대림)에 문의가 들어왔다. 청와대는 의료진 해외파견 경험이 있는 서울대 병원 측에 문의했고, 파견을 결정했다.외교부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교통사고는 지난 22일 오전에 발생했다. 봉사활동 등을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산청지역 출신 중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근절과 순환출자 구조 해소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쇄신안을 14일 발표했다. 지배구조 개선과 상생이라는 정부의 주문에 부응하면서, 윤리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토대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우선 대림그룹은 오너회사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이를 위해 계열사 간 거래를 단절하거나 거래조건을 변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 계열거래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필수불가결한 계열거래에 대해서는 법령이 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건설업계가 2년 연속 해외수주 300억 달러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올 한해 업계 전반에 나돌던 300억 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내년엔 수주절벽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만, 최근 중동 정세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어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높은 중동 의존도… 시장 다각화 시급건설업계의 해외수주 300억 달러(약 34조원) 달성이 수포로 돌아갔다. 2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 건설사들이 올 한해 해외 시장에서 체결한 계약금은 총 290억599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공급한다. 거여·마천뉴타운에 선보이는 첫번째 브랜드 단지로, 매력적인 입지와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여·마천뉴타운 첫 분양, 공간 활용도 높은 평면설계 도입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1,199가구 가운데 38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전용면적별로 △59m² 60가구 △84m² 230가구 △113m² 90가구다.대림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로 도마에 오른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각종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산재 미보고 등 안전보건관리 실태 조사에서 건설업이 최다를 차지했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재해 발생 등 안전보건관리가 소홀했던 사업장 748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건설업(401개소, 53.6%)에 해당했다.관리 소홀 분야 중 최다를 차지한 중대재해(635개소)의 대부분도 건설업에서 발생했다. 총 372개소의 사업장이 이름을 올렸다. 건설회사 별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참모진들 가운데 출마자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30~40명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예상보다는 다소 적은 1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과 설 연휴가 있는 2월 중순 경에는 늦어도 청와대 참모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인 면면을 들여다보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충남도지사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박수현 대변인은 전병헌 전 수석이 있던 정무수석직을 제안 받았으나 고민 끝에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지사 출마로 가닥을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 대림역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20대 중국 동포가 사망했다.다수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9번 출구 부근 골목길에서 중국 동포 A씨(26)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왼쪽 가슴에 자상이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A씨가 신원미상의 남성과 싸우던 중 쓰러졌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주변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각목을 들고 칼을 든 범인과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TV(CCTV)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아마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이름일 것이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운전기사를 상대로 갑질을 저질러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이번엔 고려제강 홍종열 명예회장이 갑질 논란 대열에 합류했다. 1918년생으로 올해 100세가 된 홍종열 명예회장이기에 더욱 주목을 끈다.홍종열 명예회장의 운전기사는 운전 외에도 지극히 사적인 일을 해야 했다고 주장한다. 자택 청소와 주방일은 물론,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로 창문청소까지 했다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건설업계가 지난 15일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들을 돕는데 발벗고 나섰다.지역주택조합의 강자 서희건설은 23일 지진 복구 기금 2억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동시에 직접 복구 작업에도 뛰어들었다. 포항사업소 임직원들을 피해지역에 급파해 건물 안전진단과 복구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서희건설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건, 포스코 공채 2기 출신인 이봉관 회장이 포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부영그룹도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