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설민 종합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DIGICO(디지코: 디지털+텔레콤의 합성어)’로의 도약을 선언한 이동통신사 KT가 KT의 주요 사업 거점으로 사용될 ‘KT송파빌딩’을 본격 오픈했다.KT는 13일 Enterprise부문 및 AI/DX융합사업부문을 최근 완공된 KT송파빌딩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KT송파빌딩은 말 그대로 인공지능(AI), 로봇 등 종합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빌딩’이다. 에너지·실내공기·보안·안전과 같은 빌딩관리부터 사원증·우편배송· 좌석예약·헬스케어 등 업무 및 복지 전 영역에 AI·로
‘빅테크(BigTech)’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말에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비대면 기술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빅테크 기업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됐다.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면서 서비스·기술의 사업과 시장 전체를 장악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점점 커지고 있다. IT시장 전체를 빅테크 기업들이 독점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혁신 이끌던 빅테크… 시장 장악으로 ‘권력화’
최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입는 컴퓨터’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ivice)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웨어러블 기기의 대표주자인 ‘스마트워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워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인 웨어러블 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도 크다. 이를 반증하듯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코로나 장기화, 건강 관심 증가에 스마트워치 시장도 ‘활짝’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신세계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가 ‘완전스마트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김포DC’점에 이은 두 번째 자동화 소매상점으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쇼핑의 주요 과정을 직원의 응대 없이 구입할 수 있게 한 미래형 상점이다.◇ 출입·결제 주요 구매과정 자동화… 계속되는 리테일테크 실험이마트24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이하 스마트코엑스점)’을 오는 9일 선보인다.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신세계아이앤씨(I&C)와 협업을 통해 선보
정부가 공공·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 기관 서비스의 클라우드 전면 전환과 함께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를 가속화 하고,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 마련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전략1.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6일 제14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를 개최하고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은
#“야 너 뭐하니?” “왜 임마?” 이 다소 ‘건방져’보이는 대답을 하는 주인공은 바로 인공지능(AI) 챗봇 ‘심심이’다. 심심이의 이런 까칠한 ‘막말’은 오래된 친구처럼 친숙해보이기도 해서 온라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상남자 AI’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포털에 ‘심심이 레전드’라고만 쳐도 황당한 답변 사례가 수두룩하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상상했던 ‘친절한 AI’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르다. 그렇다면 심심이가 비속어를 포함한 ‘막말’을 배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심심이의 막말, “귀엽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앱(App)스토어’인 원스토어(Onestore)가 내년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형 게임사, 이동통신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구글플레이, 애플스토어 등과 해외 무대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는 목표다.◇ 세계 무대에 뛰어드는 원스토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확보 ‘열일’SK텔레콤의 모바일 콘텐츠 자회사 원스토어는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단순한 앱스토어를 넘어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장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원스토어는 국내 시장
성정의 품에 안긴 이스타항공이 최근 마곡 신사옥에 입주를 한 후 정상화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회생계획안 제출 연기 등으로 인해 성정 측의 자금력에 대한 불신의 시각이 존재했으나, 신사옥 입주 및 정상화 작업을 추진하는 모습에 우려는 다소 떨쳐낸 모습이다.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말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 쿠쿠빌딩 8층 일부와 9층 전체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정상화에 한발 다가갔다. 이후 지난 8월 6일쯤에는 임대계약을 체결한
5G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디지털 사회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도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IT분야의 주요 트렌드인 AI나 생체인식, 클라우드 등은 최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기술인만큼 이에 맞는 새로운 보안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IT업계에서는 우리나라 IT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가 ‘대 IT시대’의 정보보안에 대해 어떤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지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진행될 디지털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어떤 미
2분기 비통신 사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호실적을 기록한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KT가 하반기에도 스마트공장 및 빅데이터센터 등 비통신 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 KT, AI로 IDC 온도·습도 제어하는 AI오퍼레이터 도입KT는 전 세계적인 경영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 인공지능(AI)를 적용하기로 했다.KT는 16일 AI를 활용해 IDC 내 온도, 습도를 자동 제어하는 ‘AI IDC 오퍼레이터’를 KT 목동IDC2센터에 시범 적용하고, KT 전 ID
글로벌 게임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만큼 중국 기업들의 게임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는 물론이고 숏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운영하는 ‘바이트댄스’ 등 중국내 굵직한 IT 기업들도 게임 사업 확장에 줄줄이 나서는 모양새다.◇ 자국내외 영향력 키우는 텐센트… 정부 제재에 급제동중국 내 게임 시장에서는 텐센트와 △넷이즈 게임즈(이하 넷이즈) △바이트댄스 △빌리빌리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중 현재도 텐센트가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다. 데이터분석 업체 아날리시스에
네이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지분 교환을 추진한다. 카페24는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 판매자가 직접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D2C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기업으로 알려진 만큼 네이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국내 이커머스 포화…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 시동네이버는 10일 자사주를 활용해 카페24의 지분 14.99%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자사주 31만327주를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지분 확보가 이뤄졌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계 전반이 위축되는 분위기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언택트(비대면)’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꽃을 피우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GFS)는 5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직접 대화를 나눠보는 ‘GFS 스타트업과의 대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인 △의식주컴퍼니 △마카롱팩토리 △케어닥이 참여해 창
중견 IT기업인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2세경영에 닻을 본격적으로 올렸다. 최근 한컴은 김성철 한컴그룹 회장의 장녀인 김연수 한컴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한컴 및 그룹의 미래전략과 신사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후계 경영인으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지 주목된다. ◇ 경영 전면에 나선 김연수 대표, 신사업 주도 중책한컴은 지난 2일 김연수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컴은 김연수·변성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김 대표는 향후 한컴과 한컴그룹의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가 양주 직영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 바디프랜드는 양주 직영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양주 직영 전시장은 바디프랜드 대표 품목인 안마의자 뿐 아니라 △이태리 천연 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 △자가 교체형 직수형 정수기 ‘W정수기’ 등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관으로 편안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바디프랜드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더파라오’, 대표 스테디셀러 모델 팬
1811년, 영국의 한 방직공장에서 노동자들은 망치와 톱 등을 들고 방직기들을 부수기 시작했다. 갑작스레 등장한 고효율의 기계가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분노 때문이었다. 이것은 우리가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한 번쯤 들어봤을 ‘러다이트 운동’이다. 물론 그 이후 노동자들은 ‘기계를 다루는 법’을 배우는 등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적응해 나갔다.그런데 그로부터 약 2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현재, 또다시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일자리를 인간이 ‘빼앗길’ 위기에 처해
‘오픈소스(Open source)’가 전 세계 소프트웨어(SW) 시장 생태계를 바꿔놓고 있다. 국내외 IT업계 전문가들 은‘오픈소스를 얼마나 잘 활용 하는가’가 앞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결정적 역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떠오르는 오픈소스란 무엇이며, 미래 ICT산업 시장 주도권의 ‘핵심 키’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열려있는’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디지털 혁신 이끈다통칭 ‘OSS(Open-Source Software)’라고 불리는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의 설계도에 해당하
정부가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IT기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질병관리청은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문제 진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온라인 전문가 회의를 긴급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개통 직후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가한 기관 및 기업은 과기정통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네이버 △카카오 등 클라
네이버가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 등 기존 물류 및 배송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퀵커머스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고 쿠팡과 업계 1‧2위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만큼 격차를 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센터 설립에 시스템 정비 ‘투트랙’… 퀵커머스도 대응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배송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곤지암 △군포 △용인 등 각지의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20만평 이상 규모의 풀필먼트를 설립,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은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국가 핵심사업 ‘디지털 뉴딜’의 후속정책을 발표한다. 디지털 뉴딜은 ‘4차 산업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추진되는 국가 핵심사업으로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49조원 투입되는 ‘디지털 뉴딜 2.0’, “국토·산업 전반으로 성과 확대할 것”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뉴딜’ 1주년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