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국 1위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5G 요금제 계획을 밝혔다. 현재 출시된 LTE 요금제 대비 1만원가량 높게 설계했다. 처음 3개월은 현재 사용하는 요금제로 5G 요금제 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요금제를 흥행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13일(현지시각) 버라이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G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처음 3개월은 추가금 없이 5G 요금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초기 흥행을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버라이즌의 5G 요금제는 기존 LTE 요금제 대비 약 10달러(약 1만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업계가 얼어붙었다. 최근 SK텔레콤이 정부에 인가 신청한 ‘5G 요금제’가 퇴짜를 맞은 탓이다. 저가 구간의 설계가 미비하다는 이유다. 5G 요금제를 놓고 정부와 통신사의 줄다리기가 시작된 모양새다. 이에 5G 상용화 일정 전체가 변경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 5G 요금제, 인가 신청 일주일 만 ‘퇴짜’ 통신사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5G 요금제 인가를 신청했다. 5G용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의 출시 시점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 국민 중 통신비를 내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통신 기술이 2G에서 3G, 4G로 진화를 반복하는 사이에 통신 서비스는 필수재 성격이 짙어졌다. 통신비는 고정 지출 항목이 됐고, 어느 순간 우리는 ‘통신’ 앞에 순한 코끼리가 됐다. 요금제를 올리면 올리는 대로, 단말기가 비싸지면 비싸지는 대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우리는 ‘250만원 단말기와 10만원 요금제’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이게 정말, 우리의 선택이었을까?통신 업계가 분주하다. 5G를 송출한 이후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고령층의 통신서비스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통신 관련 피해 접수 10건 중 1건은 고령 소비자로 확인됐다. 이는 통신 계약 체결 전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며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피해 접수 10명 중 1명은 고령 소비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의 이동통신서비스 관련 불만·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소비자원이 최근 2년간(2017∼2018) 접수된 이동통신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2,255건을 연령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의 2G 이동통신 서비스가 2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SK텔레콤은 올해 말 목표로 2G 서비스의 종료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1996년부터 23년간 2G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더 이상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말을 목표로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입자 감소에 5G 시대 도래… “2G 유지 힘들다”SK텔레콤은 2G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는 이유로 ▲2G 장비 노후화 및 단말기 생산 중단 ▲가입자 지속 감소 ▲LT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택시업계 일부와 갈등양상을 보인 쏘카 자회사 VCNC가 택시와 협업구조로 운영되는 ‘타다 프리미엄’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쏘카와 VCNC는 21일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소개 및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당초 서비스 론칭 시점에 임박해 진행하려 했지만, 최근 택시업계 일부와 갈등양상이 불거지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앞당겼다.‘타다 프리미엄’은 기존의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와 손을 잡고 운영하게 되는 준고급 택시 서비스다. 현재 대중적으로 알려진 ‘타다 베이직’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5G 스마트폰 출시 시점에 맞춰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요금의 상향 가능성이다. LTE 대비 1만원가량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오자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과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신규 요금제 설계에 5G 투자비가 포함된다면 통신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는 상황이다.◇ 5G 요금제, 출시 전부터 인상 반대 나서는 까닭5G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3월이 다가오자 5G 요금제에 대한 논란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요금제 인상 문제에 대해서다.요금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미디어 영향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이어 이번엔 SK브로드밴드가 나섰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을 추진한다. IPTV에 한정된 통신사의 영향력이 유료방송시장 전체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통신시장과 유사한 구조로 바뀌는 셈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통신사의 행보에 우려를 보이는 상황이다. ◇ LG유플러스에 이어 이번엔 ‘SK텔레콤’유료방송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지난 14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SK텔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다. 오는 4월부터 일과 이후 평일 기준 4시간 사용이 가능해진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군전용 요금제’다. 병사 월급으로는 일반 요금제를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탓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병사도 일평균 4시간씩 스마트폰 쓴다오는 4월부터 국군 장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조건부 허용된다. 평일은 일과가 끝난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되며, 주말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결정은 병영문화 혁신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사 마일리지가 또 소멸됐다. 지난해 약 161억원의 마일리지가 사용되지 못하고 사라졌다. 정부가 나서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은 소멸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대로 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또 사라진 ‘마일리지’… 지난해 161억원지난해 160억원이 넘는 통신사 마일리지가 소멸됐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멸된 통신3사의 마일리지는 161억원으로 나타났다. 마일리지 제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정부가 통신비 인하 정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되고 있다. 이에 통신3사는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과 요금제 개편 등을 통해 통신비에 나서는 분위기다. 그런데, 여전히 소비자들의 통신비 부담은 계속되고 있다. 통신소비자들의 체감은 여전히 어려운 탓이다. 이 같은 상황은 제조사 가격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 통신비 인하 계속되는데 체감은 없어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은 2017년부터 계속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혜택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통신3사 최초로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며 통신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촉발시킨 LG유플러스가 이번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21일 LG유플러스는 멤버십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 제휴사를 30% 이상 확대할 예정이며,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용률이 저조한 멤버십 서비스는 축소한다. 그 자리는 새로운 제휴사로 채울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단말기 자급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자급제 시장에 참전했다. 네이버는 15일부터 정식으로 자급제용 스마트폰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네이버쇼핑 사이트에서 자급제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15일부터 네이버는 자급제 스마트폰을 판매한다. 자사 온라인 쇼핑중계 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 휴대폰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해외출시폰, 공기계폰, 중고폰, 자급제폰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자급제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IT기업들이 과거 출시 후 한 차례 사장됐던 클라우드 게임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예전과 달리 관련 인프라가 발달하면서 시장성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비롯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등 다양한 업체들이 클라우드 게임사업을 준비 중이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게임 개발자의 모집에 돌입했고, 버라이즌의 경우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버라이즌 게이밍’ 테스트에 나섰다.클라우드 게임은 중앙서버에서 게임에 필요한 그래픽 데이터 등을 처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두 달 뒤면 5G용 스마트폰이 공개된다. 이에 따라 요금제 역시 새로 출시될 전망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요금이 상향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과거 LTE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출시에도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고 3G 대비 비싼 요금을 설정했다는 논란을 일으켜서다. 다만, 가능성은 낮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강경한 만큼 큰 폭의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5G 스마트폰 출시 맞춰 요금제 나올까5G 스마트폰이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초고속, 저지연성, 초연결성 등 5G 특징을 체감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시장이 변하고 있다. 통신고객들이 쉽게 통신사를 옮기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해 번호이동 건수는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정 통신사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상황이다. 통신사간 출혈 경쟁이 사라지면서 나타난 변화다. 소모적인 마케팅 과열경쟁은 요금과 서비스 경쟁으로 대체됐다. 통신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현저히 줄어든 ‘번호이동’… 13년 만에 최저국내 번호이동 시장이 지속 축소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일년 만에 약 20% 줄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해 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중개 앱 직방이 올해부터 새로운 광고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 ‘사실상 요금이 또 올랐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 것. 직방 측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가격정책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했다는 입장이다.◇ 최소 광고기간 2달로 강제… 투·쓰리룸 광고비용 껑충3일 업계에 따르면 직방은 올해부터 상품 카테고리 개편과 함께 새로운 광고요금제를 실시했다. 직방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광고상품은 부동산 검색 시 우선 노출을 보장한다.직방은 이번 개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내년부터 자급제 단말기의 구매가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는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유통망 경쟁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재 통신시장의 문제로 제기된 ‘통신서비스와 단말기의 결합판매’는 계속되는 탓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단말기 완전자급제, 내년부터 시행한다 정부가 단말기 자급제를 활성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4일 ‘소비자 관점의 완전자급제 이행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정부가 통신비 인하 중장기 대책을 내놓은지 1년6개월을 맞고 있다. 국민들이 갖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러나 실제 성과는 미흡한 수준이다. 올해 도입을 예상했던 보편요금제, 분리공시제 등 대다수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시행되지 않아서다.◇ 정부, ‘통신비 인하’ 위해 한 해 동안 다양한 시도통신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되는 분위기다. 국민들이 갖는 통신비 부담이 해소되지 않은 탓이다. 지난 5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G’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객이 5G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5G 통신에서 고객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목표다. ◇ 5G, ‘네트워크. 마케팅, 서비스’ 내세운다19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5G 시대의 3대 핵심 가치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것은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