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사명과 CI를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새롭게 변경한 사명은 ‘㈜hy’다. CI 역시 사명에 맞춰 ‘hy한국야쿠르트’를 ‘hy’로 교체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를 통해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향후 100년을 향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새롭게 변경된 사명 ‘㈜hy’는 식음료 기업에 한정되었던 기존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특히 자사 핵심역량인 ‘냉장배송 네트워크’에 ‘물류’ 기능을 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한다. 타사와 전략적 제휴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통일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 8명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이뤄진 차관급 인사 자리는 통일부 차관, 국토부 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차관, 인사혁신처장, 병무청장, 관세청장, 산림청장 등 8개다.통일부 차관에는 최영준 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승진 발탁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최영준 내정자는 대북 정책통으로 다년간 통일정책 수립·조정 경험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책,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가 공동 개발자로 참여한 차세대중형위성(이하 차중) 1호가 22일 밤 11시 23분 25초에 국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당초 20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발사체 상단을 제어하는 전기지상지원장비의 급격한 전력상승으로 자동시퀀스가 중지되면서 발사가 연기됐다.KAI에 따르면 차중 1호는 고도 497.8km 궤도에서 약 6개월간 통신 점검 등 초기 운영 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흑백 0.5m
‘조선구마사’가 한국형 판타지 사극의 새로운 장을 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과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조선구마사’의 도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17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경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감우성·장동윤·박성훈·김동준·정혜성·서영희·금새록·이유비가 참석했다.‘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는 소년법 폐지 및 개정에 대한 찬반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는 소년 범죄가 발생할 때마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새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정청 간 ‘원팀’임을 강조하며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당정청이라고 자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하며 여당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두고 불거진 당정 간 갈등을 봉합하려는 발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 당정청 ‘원팀’ 기조 유지 당부새해들어 처음으로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9월 전당대회로 이 대표 등 민주당
“원전의 안전한 이용에는 단 ‘한 치’의 허술함도 용납될 수 없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5일 개최된 ‘더불어 민주당 노후원전 안전 TF’ 회의에서 발언한 내용이다. 원자력 발전은 막대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이지만 확실히 방사능 유출에 대한 위험성을 안고 갈 수밖에 없는 만큼 전혜숙 의원의 말처럼 ‘철저한’ 안전 검증이 필요하다.더불어민주당 노후원전 안전조사TF는 지난 4일 △원전 안전 정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 추진 △한수원의 수소제거설비(PAR) 결함 의혹 △삼중수소 누출사건 △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이 결국 넷플릭스로 직행한다. 오는 4월 9일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와 만난다. 넷플릭스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한국영화가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공개를 택한 것은 지난해 4월 ‘사냥의 시간’ 이후 다섯 번째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극장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사냥의 시간’을 시작으로 ‘콜’ ‘차인표’ ‘승리호’ 등이 극장 상영을 건너뛰고, 넷플릭스로 직행한 바 있다.‘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3일 사천 본사에서 우주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뉴 스페이스 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KAI는 500조원으로 추산되는 우주시장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KAI에 따르면 ‘뉴 스페이스 TF’는 미래사업부문장을 TF 장으로 전사 전략그룹과 재무그룹 등 사내 역량을 총 결집하여 구성했다.KAI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선도형 체제 전환과 전략적 제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허망한 대북 환상에서 이제는 벗어나라”고 맹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에도 해당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정권 사람들이 명백한 사실을 비틀어 문재인 정권의 대북 원전 지원 의혹을 호도하고 있다. 사실왜곡 제발 그만 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정부가 극비리에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논란은 지난달(1월) 28일 불거졌다. 감사원 감사 직전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한국야쿠르트가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시대를 열었다.한국야쿠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멀티비타프로바이오틱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분말 형태에 한해 제조할 수 있었으나, 식약처 산업발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제조 기준을 개선하며 액상 제품까지 기능성 인증이 가능해졌다. 인증 기준은 분말형(제품당 1억 CFU 이상 함유)과 동일하다.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
‘유전학’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소재로, 액션 장르물의 새 지평을 예고한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은 더욱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이다. 27일 ‘루카: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연출자 김홍선 감독과 배우 김래원‧이다희‧김성오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루카: 더 비기닝’(연출 김홍선, 극본 천성일)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
장르 반복 없이 항상 새로운 이야기와 형식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조성희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로 한국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8년 만에 재회한 송중기는 물론, 배우와 제작진이 조성희 감독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조성희 감독은 2009년 단편 ‘남매의 집’으로 입봉한 뒤, 영화 ‘짐승의 끝’(2011), ‘늑대소년’(2012),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2016) 등을 통해 유니크한 상상력과 세계관을 선보여 왔다. 신작 ‘승리호’ 역시 그동안 보지 못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한국형 레몬법’의 첫 사례를 남기게 됐다. 소비자 권익증진 측면에선 무척 뜻 깊은 일이지만, 벤츠코리아 입장에선 결함으로 체면을 구기게 된 모습이다. 지난해부터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벤츠코리아의 위상 또한 더욱 흔들리게 됐다.◇ 벤츠 S클래스, 레몬법 첫 사례 남기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최근 벤츠 S클래스 2019년식 S350d 4매틱 차량에 대해 하자를 인정하고, 교환을 명령했다. 해당 차량의 차주는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이 멈추는 ‘ISG(Idle
세계 자동차 시장은 이미 전기차 시대로 세대교체 중이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11년부터 전기차 보급을 시작해 이 같은 변화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한국형 그린 뉴딜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제 자동차 산업에서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은 반드시 이뤄야 할 과업이 됐다.하지만 우리나라의 전기차 산업 현주소는 그리 밝지 못하다. 우리보다 한참 부족했던 중국은 어느새 국내 상용차,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장악했고, 테슬라 전기차 역시 우리의 안방 시장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우리나라에는 왜 테슬라 같은 스타기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행을 택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공개 일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6일 “‘승리호’가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출격한다”고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올해 극장가에는 ‘텐트 폴’ 영화가 실종됐다. ‘텐트 폴’이란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만든 큰 규모의 작품을 가리키는 것으로, 주로 극장의 성수기를 겨냥해 개봉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크고 작은 영화들의 배급 및 상영 일정이 꼬였고, 관객 수가 연일 급감하는 상황에서 개봉을 강행할 ‘용자’는 없었다.특히 적게는 100억, 많게는 200억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들은 더욱 그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중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은 ‘반도’(감독 연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까지 제대로 홀렸다. 새로운 플랫폼과 첫 크리처 장르물, 웹툰 원작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을 성공리에 마치며 ‘한국형 크리처물’의 신세계를 열었다. 이응복 감독의 흥행 불패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이응복 감독은 2009년 KBS ‘전설의 고향-금서’를 통해 첫 연출작을 선보인 뒤, ‘드림하이’(2011), ‘학교 2013’(2012~13), ‘비밀’(2013), ‘연애의 발견’(2014)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손잡고 한국형 크리처(Creature)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내재된 욕망이 인간을 괴물로 만든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르물에 휴머니즘까지 녹여낼 예정이다. 신예부터 베테랑 배우들까지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를 더한다. 넷프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다.‘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