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친환경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리모델링 수요의 증가로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속속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신기술 개발로 수주전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포스코건설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리모델링 신기술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시공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두 가지 공법이다. 우선
전국 주택 거래량이 차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연이은 부동산정책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에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리모델링 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한샘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5,000건으로, 전월 14만1,419건 대비 39% 감소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올해 5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부동산정책이 연이어 발표된 후 8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정부의 잇단 부동산정책으로 주택
대전의 한 지역주택조합이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해결하는 데 있어 서희건설의 공을 인정한 것이다.13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대전 지역 최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의 시행사 대전 석봉동 지역주택조합은 시공사인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박주환 대전석봉동 지역주택조합장은 “사업계획 발표 이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난항을 겪었지만, 서희건설이 조합과 업무대행사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번
현대건설이 3분기에도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올해 업계 실적 1위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역대 최대 수주를 경신할 기회도 맞이한 모습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 3분기에만 △경남 진주 이현 1-5구역 재건축 △노량진 4구역 재개발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등 총 8,587억원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건설업계 중 3분기 내 가장 많은 수주액이다.현대건설은 상반기에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공사비 2조원 규모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눈부신 발전으로 ‘스마트시티’에서 살아갈 날도 얼마남지 않은 듯 하다. 스마트시티는 ICT기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주요 기능을 지능형으로 네트워크화한 첨단 도시다. 교통·주거·주차·환경 등의 생활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스마트시티는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위치와 도시의 상태파악이 가능해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질병 팬데믹
2020년, 우리 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부동산이다. 요동치는 집값과 이를 잡으려는 정부, 그리고 내집마련 또는 투자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이 한데 뒤엉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인간생활 필수요소인 주거문제에 각종 욕망과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보니 벌어지는 현상이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전혀 다른 주장과 해석이 서로 부딪히고, 소위 ‘가짜뉴스’도 쏟아지며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매일 같이 뉴스가 쏟아지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의 말이 맞는지, 왜곡되거나 특정집단의 이해관계가 반영된 것은 아닌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이 분양 시장의 분위기도 변화시키는 모습이다. 감염 우려로 실내모임활동이 제약되면서 단지 인근에 녹지가 자리잡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단지 인근에 공원 등이 조성된 단지의 공급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감일 푸르지오 △광명2R구역 주택 재개발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들 단지는 모두 인근에 녹지와 산책로, 근린공원 등이 조성되는
하반기 부산 대규모 재개발 단지 수주전의 막이 오른다. 3,500세대 이상으로 조성되는 부산 재개발 최대어 대연8구역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각각의 전략을 바탕으로 출사표를 던진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아파트 3,516세대를 조성하는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에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뛰어들었다. 이 사업은 3,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공사비만 8,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연애 예능’은 젊은 청춘들만 가능할 거라는 선입견을 완벽히 날려버린다. 연애 예능에 ‘중년들’이 떴다.9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가 막을 열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3에는 김용건-황신혜, 탁재훈-오현경, 김선경-이지훈, 현우-지주연이 각각 커플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운다.이날 방송에서는 각 커플들의 낯설면서도 미묘한 감정이 감도는 첫 만남이 담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먼저 카페에서 처음 만
공공재개발의 용적률은 완화하고, 기부채납을 낮춰주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공공재개발을 활성화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공급 확대를 이루기 위함이다.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구 갑)은 공공재개발 추진을 촉진하기 위해 용적률을 완화하고, 기부채납을 줄여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 발의는 수도권 주택공급방안을 담은 5.6 대책에 따른 후속 입법으로, 공공이 사업에 참여해 재개발을 활성화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 공급 확대를 이루기 위
다세대 주택과 연립주택 거래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아파트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지자 규제가 덜한 상품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내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매매건수는 7,005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6,328건 대비 10% 가량 증가한 수치이자, 2008년 4월 7,686건을 기록한 후 12년만에 최대 건수다.다세대 및 연립주택의 매매량은 올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 1월 3,840건을 기록했던 서
롯데그룹의 ‘2인자’로 존재감을 빛냈던 황각규 부회장이 물러났다. 예상치 못한 전격적인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됐다. 미래를 향한 ‘뉴 롯데’ 행보가 더욱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더이상 황각규 부회장은 없다. ‘신동빈의 남자’라 불렸던, 또 최악의 위기상황에서 중심을 잡았던 ‘40년 롯데맨’치고는 다소 아쉬움과 씁쓸함이 남는 마지막 모습이다.◇ 물러난 황각규, 후임은 이동우롯데그룹은 지난 1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황각규 부회장의 사임과 후임 인선 등을 처리했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2인자로 자리매김해온 황각규 부회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준강남’이 뜨고 있다. 서울 강남과 인접한 과천, 성남, 광명, 하남 등이 대표적 예다. 강남 집값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는 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수혜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성남, 과천, 광명, 하남 등 준강남으로 여겨지는 지역의 분양 물량은 총 1만2,782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감일 푸르지오 △광명 2R구역 주택 재개발 △과천지식정보타운 58블록 등이
한국형 무협액션의 신세계를 꿈꿨지만, 실패다. 코미디와 액션의 만남으로 웃음과 통쾌함을 동시에 잡고자 했지만, 이 역시 실패다. 유일한 성과는 ‘액션배우’로서 오지호의 가능성이다. 영화 ‘태백권’(감독 최상훈)이다.태백권 전승자 성준(오지호 분)은 대결을 앞두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사형 진수(정의욱 분)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온다. 우연히 운명의 그녀 보미(신소율 분)를 만나 졸지에 가장이 되고, 속세에 눌러앉게 된 성준은 생계의 벽 앞에 평생 수련한 태백권은 무용지물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재능을 살려 지
정부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초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안정을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굴하라고 지시한 지 한 달 만에 총 13만2,0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안을 발표했다.이번 8·4 대책은 ▲서울 및 수도권에 13만2,000가구 신규 주택 공급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로 공급에 초점을 맞춘 대책인데, 정부는 이를 공공재건축을 통해 공급할 방침이다.공급 확대에 부정적이었던 정부가 대대적인 공급 확대에 나선 것은 부동산 시장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일 부동산 안정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을 포함한 상당수 규모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임대·공공분양 주택을 수도권에 공급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꾀하고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당초 당정은 ▲서울 태릉 골프장 부지 등을 활용한 신규 주택 공급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쌍용건설이 경기도 안성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지난 2018년 신규 주거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론칭한 후 최대 규모의 단지다. 올해 완판행렬을 이어가며 그간 침체됐던 주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만큼 향후 브랜드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일원에 1,700가구,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성 공도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으로, 공
“새롭게 하는 프로그램들은 일반인 혹은 연예인들끼리 트로트 대결을 하든지 아님 트로트 인재를 찾는 프로그램이고, 기존 예능들은 트로트 가수들이 무조건 몇 명씩 패널로 나와 있고... 초반엔 신선하고 트로트가 호감으로 다가왔는데 이젠 진짜 질린다.”(네티즌 xp09***)2020년 상반기가 훌쩍 지나갈 동안 트로트는 예능 시장을 삼켰다. ‘트로트 열풍’에 걸맞게 너도나도 트로트를 예능의 소재로 삼았고, 이미 다른 콘셉트로 방영 중이던 예능들은 대세 트로트 가수들을 한두 명씩 초대 손님으로 끼워 방송했다. 그렇게
반도건설이 올해 주택 부문과 더불어 공공공사 부문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이와 함께 해외개발 사업, 레저사업 등 신사업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26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공공공사 3건과 민간공사 1건 등 4개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 중 3개 프로젝트가 단독 수주이며 1개 프로젝트는 대표사로 공동 수주했다.반도건설은 그간 건축, 토목, 조경, 전기, 소방 등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공사를 진행하며 포트폴리오를 쌓아 왔다. 그동안 신분당선 복선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 코로나19 여파 속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연간 수주 목표 중 74%를 상반기 내 조기 달성한데다, 수주잔고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 8조6,030억원, 영업이익 3,192억원, 당기순이익 2,6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1%, 23.6% 감소한 수치다.매출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현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