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덕 쿠키미디어 대표 별세(향년 64세) ▲김보형 남편상, 승원(필립모리스) 예은(코웍스) 부친상=4월17일 정오 ▲빈소: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02-2030-4455) ▲발인: 4월20일(월) 오전 07시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원주 신평리 454 대충원
지난 15일은 북한의 최대 명절인 태양절이었다. 태양절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북한은 통상적으로 이날을 전후해 군사 행동을 하거나 김 주석의 업적을 찬양하는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다.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인지 중앙추모대회는 열리지 않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지난 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
제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4년차 국정운영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집권 후반기에 치러진 총선임에도 ‘정권 심판’ 대신 사실상 ‘재신임’의 성격이 강한 총선 결과가 나오면서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 됐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국난극복에 집중할 전망이다. 국민이 총선에서 보여준 민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정부 힘 실어주기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같은 낮은 자세는 문 대통령이 지난
승객 304명이 사망‧실종한 ‘세월호 참사’가 오늘(16일) 6주기를 맞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자제가 권고되고 있는 만큼 스타들은 온라인으로나마 세월호 추모에 나섰다. 이날 배우 한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노란리본 그림과 함께 “#20140416 어느새 여섯 해가 지나갔네요. 항상 기억합니다.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잊지 않고 있습니다. 잊지 않을 겁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배우 정준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웃고 싶으나 웃음은 잠시. 아직도 아파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잊지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6주기임 1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세월호를 통해 우리가 서로 얼마나 깊이 연결된 존재인지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우리의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누구도 속절없이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를 지키
한진그룹은 지난 8일 고(故) 조양호 전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열었다.조 전 회장의 가족과 친지 10여명은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에서 추모제를 지냈다. 이후 오후에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에서 90여명의 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조 전 회장의 묘소를 참배했다.추모식에는 장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부인 이명희 정석학원 고문(전 일우재단 이사장), 막내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맏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오전부터 오후
1990년생 청년 정치인이자 사회운동가인 용혜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5번)가 ‘기본소득’이라는 다소 생소하면서도 논쟁이 되고 있는 이슈를 손에 들고 21대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용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고 있는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소수정당인 기본소득당 몫으로 비례대표 후보 번호를 배정 받아 국회 진출을 노리고 있다.용 후보가 이번 4‧15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할 경우, 중장년층이 장악하고 있던 국회에 새로운 청년 정치 바람을 일으키고 기본소득이라는 정책 논의에도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4‧15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친문‧친조국’ 성향의 비례정당 열린민주당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열린민주당 존재로 여권 지지층 표 분산을 우려하고 있는 민주당은 자당이 참여하고 있는 비례대표 정당은 ‘형제당’인 더불어시민당(시민당)이라고 강조하며 열린민주당에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날을 세우고 있다.민주당은 30일 열린민주당의 ‘효자론’에 대해서도 “그런 자식 둔 적 없다”고 쏘아붙였다.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부고] 이상규(GS건설 홍보담당 상무) 씨 빙모상■ 장수남 님 별세■ 영면일시 : 2020년 3월 28일■ 빈 소 : 수원시 성 빈센트병원 장례식장 요셉관 5호(031-249-7444)■ 발 인 : 2020년 3월 30일 오전■ 장 지 : 천주교 안성 추모공원
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엄수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부친인 신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롯데그룹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신 회장은 “아버지는 우리나라를 많이 사랑하셨다”면서 “타지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 끝에 성공을 거두셨을 때에도 조국을 먼저 떠올리셨고, 기업이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생 실천하셨다. 저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기업인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배웠다”고 말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20일 "호남에 기반한 국민의당이 먼저 손을 내밀어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안 전 대표는 이날 정계 복귀 후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 북구 5·18 국립묘역을 택했다. 그가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 2018년 1월 이후 2년 만이다. 안 전 대표가 과거 국민의당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을 중심으로 제3세력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안 전 대표는 묘역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영호남 화합, 국민통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란 시민들을 적극 비호하고 나섰다. 미국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살로 이란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란 정부의 오인사격과 이를 은폐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내외적으로 고립되는 형국이다. 12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지도자들에게, 시위자들을 죽이지 말라”며 “이미 수천 명이 당신들에 의해 죽거나 감옥에 갇혔고, 세계를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인터넷을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을 되새기를 시간을 가졌다. 9일 장원기념관과 전국 사업장에서 서 선대 회장 영면 17주기 추모식을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원대한 기업’을 향한 항해를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지난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다. 서 선대 회장은 한국의 화장품 산업을 이끈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또 차(茶) 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도 알려졌다.이날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포함한
북한 매체가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이란의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응을 통해 미국의 공습을 규탄했지만,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단계로 나아가진 않았다. 북미 간 긴장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북한도 이번 공습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6일 조선중앙통신은 ‘중국과 러시아, 유엔헌장을 위반한 미국의 미사일 공격 규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3일 새벽 미국은 이라크 바그다드시에 있는 한 비행장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중국
지난 14일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에 각계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례 사흘째인 16일까지 서울 시내 모 병원에는 구 명예회장을 기억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94세의 일기로 별세한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가족장 형식으로 4일장이 진행된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이며 화장 뒤 안장된다. 비공개 가족장 방침에 따라 장지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며, 조문·조화를 사양하고 있지만 범LG가(家)나 고인과 인연이 깊은 조문객의 방문은 수용했다.빈소 앞에는 커다란 가림막을 설치해 내부를
고(故) 김용균 씨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근무를 서다 숨진 지 1년이 지났다. 곳곳에서 ‘죽음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행보가 있었지만 그동안 한국의 근로 현장은 어느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지난 5일 저녁 7시, 많은 사람들이 퇴근을 재촉하는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김씨를 기리는 추모문화제는 어김없이 열렸다. 강력한 한파 속에서도 김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와 김용균 추모위원회, 사단법인 김용균재단, 공공운수노조 발전비정규직연대회 노조원 등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 김씨를 기렸다. 이날 추모문화제는 대한불교조계종
히말라야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일상생활을 접할 수 있는 사진전이 음악제 등과 함께 문화제 형식으로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GO단체이자 비영리사단법인인 ‘나마스떼코리아’(대표 하도겸)가 여는 ‘히말라야 사진전’이 그것. 나마스떼코리아는 2016년도부터 히말라야 문화권에 대한 올바른 지식 확산 및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히말라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부터는 영상(고교생 이상) 부문도 함께 공모한다.히말라야 문화권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와 인류애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
삼성 창업주 고(故) 호암(湖巖) 이병철 선대회장의 32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 용인 선영에서 열린다. 재계에 따르면 추도식은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진행된다. 창업주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엔 해외 출장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과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추도식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급 이상 CEO(최고경영자)들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석해 선대회장
홍콩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11일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실탄을 발사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홍콩 시위자가 경찰이 쏜 실탄을 맞은 사건만 벌써 세 번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홍콩 사이완호 지역에서 '시위 첫 희생자' 홍콩과기대 2학년생 차우츠록(周梓樂) 씨를 추모하는 시위가 열렸다.경찰은 이 추모 시위대를 진압하려고 세 발의 실탄을 발사했다. 실탄에 맞은 시위자 2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 중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의문과 감사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고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 왔다”며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고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조의문은 30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전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