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국회와 식물국회라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됐던 20대 국회가 막을 내린다. 지난 4‧15 총선을 통해 선출된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미래 비전에 한 표를 행사했고, 177석 거대 여당과 여대야소 정국을 만들어냈다. 국민들은 이들에게 기회를 줬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달렸다. 는 앞으로 4년 동안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국민의 일꾼들로 어떤 인물들이 진입했는지, 또 그들의 과제는 무엇인지, 그들에게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정치권에서 재차 불거진 개헌 논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하고 정부와 여당 인사들이 한발 물러선 것에 대해서는 적절했다는 평가를 내렸다.박 의원은 4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개헌 논의는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올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개헌은 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최근 정치권은 국민 발안제 개헌안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본회의
KBS2TV 수목드라마 ‘어서와’가 반전 없는 시청률로 결국 씁쓸한 퇴장을 맞이했다.지난 4월 30일 종영한 KBS2TV ‘어서와’(연출 지병헌, 극본 주화미)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동거를 다룬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리메이크했다. ‘반려 로맨스 드라마’라는 신선한 시도와 ‘핫한 배우’ 신예은과 김명수를 캐스팅해 방영 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 모았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어서와’는 첫 방송 시청률 3.6%(닐슨코리아 기준)을 시작으로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 16일 방송
신하균이 9년 만에 의사가운을 다시 입고 시청자들과 만난다. 시청자들의 ‘영혼 수선공’으로 변신하는 신하균. KBS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을 통해서다.오는 5월 6일 첫 방송되는 KBS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연출 유현기, 극본 이향희)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 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등을 제작한 유현기 감
매일유업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셀렉스’ 브랜드 행사를 연다. 특별 제작한 홈트레이닝 운동 가이드와 더불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이달 22일부터 어버이날인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면 ‘셀렉스 머슬랭가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셀렉스 머슬랭가이드는 포스터 형태의 홈트레이닝 가이드로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 실내에 부착해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서울대학교 분당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박지홍 교수의 자문을 받아 부위별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3단계의
지난 1월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외식이나 쇼핑 대신 대신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14일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NICE디앤알이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01명 중 51.8%가 코로나19 이후 식음료 배달 앱 이용이 크게 늘었다고 답했다. 또한 음식배달 앱 ‘배달의 민족’의 주당 이용자 수는 1월 넷째 주 532만7,000명에서 3월 셋째 주 623만3,000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한약 특히 보약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노약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그리고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렸을 때 더욱 위험하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감기, 독감, 바이러스 모두 기본적으로는 사람의 면역력이 문제가 된다. 설사 노령이나 병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성 확진자나 잠복기의 전염자를 만나도 누구는 걸리고 누구는 걸리지 않은 것은 그냥 ‘운’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의 문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특별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스스로가 건강에
라이브파이낸셜은 솔젠트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라이브파이낸셜은 경남제약·경남바이오파마(전 바이오제네틱스)의 모기업이며, 솔젠트는 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자회사다.솔젠트가 개발한 ‘DiaPlexQ™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는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진단키트다. 최근에는 유럽 CE 인증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및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먼저 개발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 여러 기관 및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의 한 백신전문 기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는 최근 코로나19 예방 백신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이다.CNN 등 외신은 지난달 중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바이오테크 업체 모더나와 함께 개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게임’을 언급해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집에 머물며 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로 ‘게임’을 제안한 것인데, 앞서 게임이용장애를 국제질병으로 분류한 WHO의 입장에 변화가 생길 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WHO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집에 머무르며 할 수 있는 활동 5가지’ 중 하나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Play active video games)’을 제안했다. 이는 WH
부채표 가송재단은 지난달 24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제9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수상 단체로 선정된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는 대구청년회의소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경북지부가 공동으로 개소한 진료소다. 지난 2004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치과 진료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진료 대상을 다문화 가정까지 확대해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21개국에서 온 6,700여명의 이주민들에게 6억원 상당의 무료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전국민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손소독제, 알코올 솜에 이어 ‘분사형 소독제’가 인기 방역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분사형 소독제를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나섰다는 중소상공인들의 게시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대기 중에 퍼져있을 코로나바이러스를 소독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분사형 소독제를 구입하거나 대여, 대기 중에 살포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대다수다.또한 포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시민당) 4‧15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비판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정체성’ 논란이 불거졌다.신 교수는 지난해 8월 SBS 팟캐스트 ‘뽀얀거탑’에서 조 전 장관의 딸인 조민씨가 단국대 병리학 논문 제1저자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소명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좋은 집안에서 특혜를 받은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비판했다.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각 당마다 의료인 비례대표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매번 유행을 따라 비례 후보 공천을 하면서 일각에서는 중장기 정책을 견인할 전문가를 외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각 당이 27일까지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에는 의료계 출신들이 대거 포진됐다. 더불어시민당은 신현영 명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결정했다. 이어 ‘간호사 출신’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이상이 제주의
영국 BBC 화제의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2020년 상반기 기대작 ‘부부의 세계’가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코앞에 두고 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희애가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부부의 세계’. 더욱이 6회까지 ‘19세 이상 관람가’를 택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깊어만 가고 있다.26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박경림의 능숙한 진행 아래 모완일 감독,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 ‘부부의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팬데믹)하는 가운데 한국의 코로나19 검사능력이 세계적인 우위에 올라서게 된 배경이 25일 밝혀졌다. 청와대는 민·관·학계의 소통과 협조가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월 27일 질병관리본부는 민간시약 개발업체 관계자들을 서울역사 내 회의실에서 만났다. 서울역사에 회의실을 잡은 이유는 설 연휴를 마치고 올라오는 기업인을 배려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질본은 코로나19 대유행 위기에 대비
여야의 4·15총선 공천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각 당의 비례대표 후보군도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여야가 정당 투표의 간판인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어떤 인물을 내세웠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비례대표 후보 1번은 ‘정당의 얼굴’이다. 각 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적 방향성, 정체성을 나타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각 정당들은 매 총선마다 비례 1번 공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면서 여야가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과학·정보통신기술(ICT) 전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더시민)이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을 확정해 발표했지만 졸속 선정과 친여 성향 인사로 채워졌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더시민은 민주당과 4개 소수정당 등 5개 정당 후보 33명, 시민사회 공모 후보 78명 등 총 111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왔다.더시민 최고위원회는 24일 공천관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순번을 결정해 발표했으며 이날 후보 인준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한다.연합정당에 참여한 소수정당 4개 가운데 기본소득당과
국민의당이 2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국민의당은 전날(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하고 이날 후보를 확정했다. 비례대표 1번에는 안철수 당대표가 봉사활동을 했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최연숙 간호부원장이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후보자 추천 취지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용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며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벌인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전사들을 전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잠시 주춤한 모양새였던 코로나19가 18일 152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꺾이지 않는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역시 전날보다 9명 증가한 93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사회 전반에 불안감이 팽배해지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들도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바 ‘인포데믹’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 혼란 야기하는 잘못된 정보, ‘인포데믹’인포데믹이란 ‘정보’를 의미하는 영단어 ‘Information’의 앞부분인 ‘인포(Infor)’와 전염병을 뜻하는 ‘엔데믹(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