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이동통신사 KT를 신규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자문서센터란 다른 기업·기관의 전자문서를 대신 보관하고 증명을 수행하는 센터다.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이하 전자문서법)’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한 기업을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방식으로 선발된다. 전자문서법상 요구되는 요건은 인력·기술·시설·장비 등을 갖춰 안정적으로 전자문서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인정된 경우다.이번 KT의 공인전자문서센터 지정은 전자문서법 개정 이후 지정된 첫 사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솔루션 ‘슈퍼노바(SUPERNOVA)’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SK텔레콤은 18일 글로벌 보안솔루션 업체 베리매트릭스와 슈퍼노바를 활용한 리마스터링(Re-Mastering) 콘텐츠 사업 관련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리매트릭스는 세계 최대 콘텐츠·앱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 중 하나다. 중남미 및 유럽의 주요 통신사와 콘텐츠 공급사 등 전 세계 120개국,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슈퍼노바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우리나라 인공지능(AI) 발전을 위해 이동통신사 KT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뭉친 협의체 ‘AI원팀(AI One Team)’이 두 번째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했다. KT는 14일 AI원팀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4종의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AI 1등 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2020년 2월에 출범한 AI원팀은 KT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LG전자 등 총 10개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4종의 기술은 △로봇 실내 공간지능 기술 △로봇 소셜 인터랙션(S
올해 상반기 제2사옥 ‘네이버 1784’를 완공 예정인 네이버가 로봇 친화형 건축물임을 인증받았다.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제 2사옥에 자사의 기술을 모으는데 주력해온 만큼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네이버는 11일 사단법인 스마트도시협회가 개최한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수여식에서 네이버 1784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은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스마트도시건축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두 차례에 걸친
이동통신3사가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박스권(주가가 일정한 가격 범위 안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통신주의 한계를 넘어설지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통신3사, 1분기 합산 영업익 1조원 돌파 예상… 가장 우수한 실적은 KT 예상11일 이베스트 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통신3사의 합산 연결 매출은 1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각 전
미디어·콘텐츠 산업에서 이동통신사들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과거 단순히 콘텐츠를 ‘유통’하는 역할을 해왔던 통신사들은 이제 미디어·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공급, 유통까지 전(全) 영역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들 중 미디어·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종합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는 이동통신사 KT다.실제로 KT는 최근 국내 1위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의 인수와 웹소설 플랫폼 스토리위즈와의 협업을 통해 원천IP 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이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이후에 새로운 병원균에 의해 제2의 팬데믹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실제로 팬데믹 혹은 그에 상응하는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 사태는 2003년 사스(SARS), 2009년 신종 플루, 2015년 메르스(MERS), 2019년 코로나19 등 최근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즉,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다 하더라도 머지 않아 또다시 전 세계적인 감염병
전 세계 중저가 스마트폰·통신장비 시장을 리드했던 중국의 대표 ICT기업 화웨이는 지난해 미국의 무역제재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28일 화웨이가 발표한 2021년 연례 보고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 부문에서 6,369억 위안(한화 약 122조1,3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대비 28% 이상 감소한 매출로, 화웨이의 매출 성장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02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로 살펴봐도 상황이 좋지는 않다. 소비자 제품 매출
이동통신사 KT가 종합 ICT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KT그룹은 29일 올해부터 3년 간 총 1만2,0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방식 또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채널을 다각화 하며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스펙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선발하는 ‘SW개발자 채용’을 신설한다. 서류전형과 적성시험을 우선 시행하는 타 채용과는 달리 해당 채용은 코딩 테스트가 첫 관문이다. 코딩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ESG 경영을 ICT 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은다.29일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KT 박종욱 사장 등 통신3사 주요 임원들은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통신 3사 ESG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고 ESG 분야 우수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ESG 펀드 조성을 위해 한 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은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사례다. 통신3사는 이번 공동펀드가 다른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는 좋은 모범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글로벌 IT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손잡고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5G MEC)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SK텔레콤은 24일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와 함께 5G MEC 플랫폼을 출시하고 글로벌 모바일 에지 컴퓨팅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은 이용자와 가까운 기지국 주변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실감미디어 등 5
삼성전자는 25일 자사의 중저가 LTE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A23’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A23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 △블루 △화이트 3가지이다.기능적 특징으로는 먼저 167.2mm(6.6형) FHD+ 디스플레이에 최대 90Hz의 화면 주사율이 지원된다. 후면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밝고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또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의 직원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가로챈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본사에 근무하는 영업직 팀장급 직원이 수수료 수십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측에 따르면 해당 직원 A씨는 초고속 인터넷과 IPTV 상품 관련 영업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영업 과정에서 허위 계약을 맺은 뒤 본사가 대리점으로 지급하는 수수료를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잠적했으며 연락은 닿지 않는 상태다.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24일 서울 용인경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서울시, 행복커넥트 등이 함께한 커피 매장 다회용 컵 시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과 서울시는 24일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서울시내에서 다회용 컵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컵 반납률이 1월 말 79%를 기록한 뒤 꾸준하게 70% 후반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회용 컵 이용은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매장 안팎에서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 컵 반납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불받는 시스템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 여러 산업군의 기업들이 발 빠르게 NFT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네이버도 합류하면서 입지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 계열사 손잡고 시장 진출… 여러 사업 접목해 성과낼까네이버는 17일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NFT 분야 협업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 네이버의 기술 및 콘텐츠를 결합, 국
매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는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 각 기업들의 주요 인물 인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 수정 등 그 해 기업들이 나아갈 주요 사업 방향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도 볼 수 있다.주주총회를 ‘이정표’의 관점에서 본다면 올해 이동통신사들이 나아갈 사업 방향의 핵심 ‘키포인트’는 ‘마이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통신사들이 앞다퉈 이달 하반기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마이데이터 관련 사업 안건들을 통과시킬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마이데이터’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18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영업보고 및 재무제표 승인 △신규 사외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먼저 2021년 영업수익 13조8,511억원, 영업이익 9,790억원, 당기순이익 7,242억원의 재무제표가 승인됐다. 또한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의 2021년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00원을 포함, 총 550
전 국민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던 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지난 9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하면서 막을 내렸다. 두 후보 간 득표율차가 단 0.73%p였으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77.1%에 달한 것을 보면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다.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관심은 산업계에서도 뜨겁다.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이 ‘정권교체’를 선거 전면에 내세운 만큼 다양한 국가 산업 및 정책 기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자사의 이동통신사 SK텔레콤 본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SK텔레콤은 11일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 방문해 SK텔레콤의 AI사업 관련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아폴로 TF가 추진하고 있는 SKT의 차세대 AI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SK텔레콤을 방문한 최태원 회장은 AI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350여명의 SK텔레콤 아폴로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B2B 무선사업 분야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소 사업자와 협업 강화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7일 무선 이동통신 분야 새로운 디바이스 솔루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8월 1,100만 회선에서 올 1월 1,300만 회선으로 늘어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중소 IoT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