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동산 시장 규제에 의한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도 연이어 핀셋규제를 시행했지만, 무색해진 모습이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3.6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99.1 대비 4.5p 증가한 수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서울과 경기도의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의 상승률 대비 경기권의 상승률이 더욱 돋보인다. 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 고향 방문 자제 권고 및 개천절과 한글날 대규모 집회 개최를 금지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해 관광지로 국내여행을 떠나는 추캉스(추석+바캉스)족이 늘어나고 있어 연휴 이후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추석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 이용객 수는 90만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추캉스족이 늘어나면서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공항이 제3의 코로나19 집단
에몬스가구가 강남권에 서울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열고,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에몬스는 이외에도 하반긴 내 수도권과 지방 등에 대규모 전시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최근 주춤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는 에몬스가 전시장 확대로 반등의 불씨를 지피는 모습이다.에몬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2,541㎡ 규모의 전시장을 열고,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논현 전시장은 서울 내 가구거리의 ‘메카’로 여겨지는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하고, 서울 내 에몬스 전시장 중에서 최대규모로 조성됐다.에몬스 논현 전
아파트에 대한 규제의 풍선효과가 오피스텔, 빌라 등 비규제상품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빌라 실거래가 1위 거래가는 4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아파트에 규제가 집중된 만큼 비규제상품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 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빌라 중 실거래가 1위는 서울 용산구 ‘제이하우스’로 나타났다. 올해 제이하우스 전용면적 228.49㎡ 물량은 46억원에 거래됐다. 3.3㎡당 6,00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어떻게든 여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선 항공권을 1만원대부터 판매하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2일, 9월 초순 국내 LCC의 국내선 항공권 가격을 비교한 결과 제주항공과 진에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LCC가 김포국제공항∼김해(부산)·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권을 편도 기준 1만원대부터 판매 중이다.이른 아침시간대 항공권은 1만원 이하에 판매하기도 한다. LCC 항공권 판매가격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한 28일 유통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비상이 걸렸다.이날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직원 중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외부 영향으로 회사 문을 닫아야 했던 아모레퍼시픽이 용산 본사 건물을 네 번째로 폐쇄하게 됐다. 특히 지난 24일에 사옥 방문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문을 닫은 뒤 4일 만에 동일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이마트 창동점은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폐쇄됐다.배송에 특화된 이커머스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제8호 태풍 바비(BAVI)로 인해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편과 여객선이 줄줄이 결항되고 있다.26일, 제주국제공항 측에 따르면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지난 25일 밤 9시부터 제주공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고 이날 오전 3시에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26일 항공편은 대부분 결항 조치됐다.오전 10시 30분 기준 제주공항 결항 항공편은 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 197편과 도착편 213편 등 총 410편으로, 이날 전체 항공편 463편의 88%에 달한다. 앞서 결항 조치를 발표하지 않은 항공편도 줄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몰고온 여파가 공항 이용 현황을 통해서도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분기 말부터 전 세계적인 입국 제한 조치가 이어지자, 여행객들은 해외여행을 취소하고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렸다. 2분기에 접어든 후부터는 이러한 양상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지난 4월, 국내선 위주의 김포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국제선 위주의 인천국제공항을 추월했다. 이후 김포공항 이용객 수는 점차 회복세를 보였고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더욱 침체됐다. 지난달까지 이용객
이스타항공이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재매각을 추진하고 나섰다. 그러나 인수합병(M&A)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전략적 투자자(SI)’를 아직 선정하지 못한 상황이라 매각 마무리까지는 시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가운데, 이스타항공 사측은 대규모 인력감축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알려져 직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이번 인력감축이 투자자 측의 요구사항에 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스타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그 누구의 요구도 아닌 사측의 자발적 행위로 확인됐다.사측은 이 같은
탈서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 상반기 서울 거주민의 경기도 아파트 매매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집값 상승 기조와 GTX 개통 등의 교통호재로 서울 인근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대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거주민의 경기도 아파트 매매건수는 2만1,998건으로 전년 상반기 6,743건 대비 226% 급증한 수치이자, 상반기 기준으로는 통계 이래 역대 최대 수치다.서울 거주민들이 매매한 주택이 가장 많은 곳은 고양시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서울
에어부산이 여름을 맞아 ㈜부산롯데호텔과 함께 8월말∼9월말 늦캉스족을 겨냥한 합리적인 ‘부산 에어텔 상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에어부산의 이번 에어텔 상품은 오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김포∼부산 왕복 항공권과 롯데호텔 부산 1박 숙박이 포함됐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 1박이 포함된 에어텔 상품은 1인 기준 △주중(월~목) 16만8,600원 △주말(금~일) 24만3,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2인이 이용할 때에는 △주중(월~목) 21만6,200원 △주말(금~일) 32만9,300원으로, 1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거인으로 꼽히는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이 지난 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임 회장은 대학 졸업 후 작은 약국을 차려 개인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직접 의약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목표로 1973년 한미약품공업을 창업했다.고인이 된 임 회장은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약학과)을 졸업하고 1967년 서울 동대문에 ‘임성기 약국’을 차렸다. 이후 그는 1973년 한미약품공업을 창업했으며, 1984년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을, 1986년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 구도가 호남 출신의 이낙연 의원과 경북 출신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간의 양강구도로 재편되면서 모든 관심이 두 주자에게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틈새를 노리는 잠룡이 있다. 바로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다.PK(부산‧울산‧경남)에서 ‘PK 대망론’을 실현시킬 대선주자에 목말라하고 있지만, 딱히 마땅한 대선주자가 없는 셈이다. 야권에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있지만 모두 한릿수 지지율에 머물고 있어 실제 집권 가능성이 낮은 상태다. 여권에서는 ‘경남 남해군’ 출신인 김두관 의
국내 항공업계는 크게 대형항공사를 지칭하는 풀 서비스 캐리어(FSC)와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저비용항공사(LCC)’ 두 가지로 구분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LCC로 불리는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권 가격이 FSC의 동일 노선, 유사 시간대와 비교할 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내 항공사 중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항공사들을 ‘LCC’라 부르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운항을 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 중 LCC로 불리는 항공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
대림산업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 이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복안이다.대림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림은 지난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군 당국은 27일 북한이 최근 개성으로 재입북했다고 발표한 탈북민 김모씨(23)가 강화도를 거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관계기관과 공조 하에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를 강화도 일대에서 특정했다”며 “(김씨의) 유기된 가방을 발견하고 확인했으며 현재 정밀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통과 지점은 철책은 아니고 배수로로 추정하고 있다”며 “월북 시기는 현재 특정하고 있지만, 추가 조사를 통해 종합적 평가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추후 설명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관광융합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양양발 서울 김포노선에 첫 취항했다고 20일 밝혔다.양양∼김포 노선은 지난 17일부터 금·토·일요일에 각 1편씩 운항해 주 3회 운항한다. 성수기 고속도로를 통해 4시간 이상 걸리는 것과 달리, 하늘 길을 이용해 40분 만에 김포국제공항에서 양양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 양양은 동해안 파도 덕분에 많은 서핑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신규 취항을 결정했다”며 “또한 이국적인 프라이빗 비치로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 개원식을 비롯한 7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하면서 국회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통합당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유용 의혹,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최근 벌어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등 민주당의 연이은 악재에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통합당이 176석과 18개 전 상임위원장까지 확보한 거여에 끌려다니지 않고 정국의 주도권을 쥐려는 모습이다.◇ 통합당, 민주당 사과에도 박원순 의혹 파상공세여야는 전날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GS건설·금광기업·태영건설·두산건설·대우조선해양건설·HDC아이콘트롤스)은 지난 4월 실시한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사업 1단계 평가(PQ)와 7월 실시한 2단계 평가(기술 및 가격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 JCT(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를 시점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장수IC를 거쳐 신김포TG(경기도 김포시
21번째 부동산 대책과 추가 대책 등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의 상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시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4,09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시장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상승’으로 답한 응답이 ‘하락’으로 답한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 4,090명 중 42.7%인 1,748명은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