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은 2일 트루킹 1심 재판이 열리고, 3일 김경수 의원의 경찰 소환조사를 기화로 특검촉구 여론에 다시 불을 댕기겠다는 방침이지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의 주간집계를 살펴보면, 드루킹 사건이 처음 제기됐던 4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66.8%로 4월 1주차 대비 1.3% 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4월 3주차 67.8%로 반등했고, 4월 4주차 발표에서는 70%를 찍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온라인 본인 인증 도구에 7개사 신용카드를 추가한다.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존 휴대전화 위주의 본인 확인 시장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30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본인확인 시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인증 도구인 휴대전화, 아이핀 등에 신규 인증 도구 ‘신용카드’를 추가한다. 국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총 7개 카드사가 신규 본인확인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서비스 제공 방식은 3가지 형태다. △스마트폰 앱카드 실행 △휴대전화 ARS 연결 △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우상호 의원이 20일 ‘정책 연대’에 합의했다. 서울시장 경선에서 둘 중 누가 결선투표에 가더라도 서로를 지지하겠다는 일종의 연대 합의다.박·우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경선과정에서 발표한 서로의 공약에 담긴 서울 혁신의 다짐과 의지들을 존중하며 정책 연대를 통해 앞으로 서울시정 운영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함께 모을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양 후보는 합의문을 통해 “쇠퇴의 기로에 서있는 서울을 활력있고 설레는 서울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우상호·박영선 의원과 김문수 자유한국당·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등 주요 여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제58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일제히 참석한다.이들의 4·19 기념식 참석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 챙기는 차원의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한국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인 안철수 전 의원은 출마선언 직후 적극적인 유세활동에 나서고 있다.김문수 예비후보는 전태일 열사 동상 앞·중구 평화시장 일원 청소 및 조찬간담회, 배식봉사,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레이스가 13일 첫 TV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면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본 경선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 23일과 24일 양일 간 결선투표를 치른다. 각종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어 ‘사실상 본선’이 될 민주당 경선의 관전 포인트에 관심이 모아진다.박원순·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들은 이날 오후 JTBC를 통해 방송되는 TV토론회에서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과 부동산 정책에 대해 토론한다. TV토론은 박영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박원순 현 시장을 비롯해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 등 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비슷한 수준이었다.의 의뢰로 리서치플러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이 차기 서울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섰을 경우 54.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17.5%였고,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가 17.1%를 기록했다. 박원순 시장과 2위 후보자와의 격차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기식 금감원장의 거취에 대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퇴여론이 높은 것이 확인된 만큼, 야권은 더욱 공세를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1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기식 원장에 대해 ‘부적절한 행위가 분명하므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50.5%로 집계됐다. ‘재벌개혁에 적합하므로 사퇴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3.4%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서울에서 ‘사퇴해야한다’는 응답이 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ㆍ충청(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소속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거주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박영선 의원을 가정한 여야 5자 가상대결에서 박영선 후보가 41.4%로 다른 여야 경쟁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 안철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야가 70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7개 광역시·도 지자체 후보 공천 작업 막바지에 접어 들었다. 자유한국당 역시 광주·세종·전남·전북 등 4곳만 제외하고 공천 작업을 마쳤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도 주요 광역시·도 공천에 여념이 없다.여야가 공천에 공들인 지역은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부산·경남이 대표적이다.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지키려는 한국당과 이를 공략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민주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부산시장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오거돈 예비후보가 서병수 현 부산시장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거돈 예비후보는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부산 전 권역에서 서병수 시장 보다 우위를 보였다.의 의뢰로 리서치플러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거돈 예비후보는 51%의 지지를 얻어 오차범위 밖에서 서병수 현 시장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20대와 30대에서는 지지율이 60%가 넘었고 40대와 50대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권역별로 강서 낙동권에서 58.5%를 기록했고, 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정치 관련 주요 아젠다를 주도하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 등 외교안보 의제는 물론이고 국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개헌 담론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 정책, 사법개혁, 최저임금인상, 적폐청산, 미투운동 대책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도 청와대가 중심이다. 이 같은 양상은 오는 6월 예정된 지방선거까지 계속될 전망이다.여론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에스티아이와 미디어오늘이 27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70.2%에 달했다. 취임초기 지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성남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과반을 넘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가상대결에서도 이재명 전 시장 지지율이 50%를 넘는 등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는 점에서 대세론을 형성했다는 분석도 나온다.가 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경기지사 적합도에서 이재명 시장은 5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남경필 경기지사 18.1%, 전해철 민주당 의원 8.2%, 양기대 전 광명시장 4%,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의원 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파티게임즈가 꽉 막힌 행보로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사태에 대한 입장 및 대책발표가 전무한 것으로, 소통창구조차 막아놓은 상태다. 주주들 사이에선 대주주인 모다에 보증을 잘못 선 것 때문이란 의혹도 제기된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티게임즈는 지난 21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외부감사인이 감사의견을 거절했다’고 공시했다. 감사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맞게 작성됐는지 살펴보는 과정이다.그 중 ‘의견 거절’은 ‘적정과 부적정’ 사이로, 판단할만한 증거가 부족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발의를 앞두고 ‘정부형태’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거세다. 핵심은 국무총리 ‘지명권’을 누가 갖느냐다.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에는 현행과 같은 대통령 지명 국회 동의 방식이 유력한 반면, 한국당은 국무총리 ‘국회선출제’를 주장하고 있다.유리한 여론을 확보하기 위한 ‘네이밍’ 전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형태’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입장은 국회에서 선출한 총리가 내각을 구성해 ‘내치’를 맡고, 대통령은 외교·국방 등 외치를 맡는 방안이다. 학계에서는 ‘이원집정부제’로 명명하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6ㆍ13 지방선거와 관련,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의 숫자가 타정당과 비교해 두드러지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등록 현황을 살펴본 결과, 민주당으로 지방선거 출마를 원하는 예비후보자의 숫자는 총 1,767명으로 선거구분 없이 전체 예비후보의 48%를 차지했다.선거구분별로 광역시도지사 선거 28명, 기초단체장 선거 344명, 광역의원 선거 546명, 기초의원 선거 849명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4월 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한 군수 및 군의회의원은 제외한 숫자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해 60%대 중반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 대화국면 조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리서치뷰가 4일 발표한 ‘2월말 정기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율은 직전 대비 7% 포인트 상승한 66%(매우잘함 42%, 잘하는편 2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7% 포인트 줄어든 31%(못하는편 11%, 매우못함 2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대부분 계층에서 상승했다. 특히 19/20대(↑23%p)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후보자 검증기준의 일부를 수정하고, 후보 경선시 권리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방선거 후보 선출 경선 기준을 의결했다.우선 '삼진아웃'인 음주운전 시기를 지난 2001년부터 예비후보등록일 기준 15년 전으로 변경했다. 즉 광역단체장 및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는 후보자가 2003년 2월 13일 이후 3회의 음주운전 경력이 있으면 배제되는 식이다. 기초단체장 및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 50%를 넘기는 등 강세가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야4당의 약세가 계속됐고, 특히 통합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와 시너지 효과를 노렸던 바른미래당은 한 자리수 지지율로 떨어졌다.22일 발표된 리얼미터 2월 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6% 포인트 상승한 50.5%를 기록했다. 부산·경남·울산(PK)과 호남, 충청권, 서울, 60대 이상과 50대 포함 모든 연령층, 진보층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해 65% 선을 회복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 평가와 평창올림픽 흥행이 상승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22일 발표된 리얼미터 2월 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1% 포인트 상승한 66.2%(매우 잘함 42.7%, 잘하는 편 23.5%)를 기록했다. 지난 3주간 60%대 초중반 지지율에서 조정국면을 보이다, 상승해 다시 65% 선을 넘어선 셈이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 포인트 하락한 28.9%(매우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국민의당이 8일부터 3일간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묻는 전 당원 투표에 돌입했다. 11일 투표 결과 과반의 찬성이 나오면 이를 중앙위원회의에서 합당을 최종 결의하고, 13일 양당 통합 전당대회 격인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통합절차를 마무리 짓는다.하지만 대표당원의 이중당적 문제 등으로 2·4 임시 전당대회는 취소하면서, 여전히 이중당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전 당원을 상대로 투표를 시작한 것에 대해 정당성 논란을 남겼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로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민주평화당에 입당한 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