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국제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도 적잖은 타격이 갈 것으로 보인다. ◇ LG전자 참가 취소, SK텔레콤 인력 최소화 등 조치... 중국 ZTE도 간담회 취소 LG전자는 5일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이번 MWC 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MWC 행사장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확산되면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MWC20)’이 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은 중국 기업과 관람객 방문이 많기 때문이다. MWC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히며, 지난해에는 198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 10만9,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이달 24~27일 개최되며 현재 국내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들도 참가를 준비하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Huawei)가 자사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와는 다른 ‘인폴딩’(안으로 접는) 방식의 폼팩터의 특허를 출원했다.IT 전문매체인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유럽연합특허청(EUIPO)에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출원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올 3분기에 출시할 메이트X2에는 인폴딩 디자인이 적용된다. 폰아레나는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폼팩터를 그대로 베낀 것”이라고 보도했다.지난해 화웨이는 미국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에도 메이트X2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공
대만에서 열리는 대형 게임쇼 ‘2020 타이베이 게임쇼(이하 TGS)’의 개최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던 국내 게임사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TGS는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모바일, 온라인, 콘솔, 웹, PC패키지 등 전세계 게임사들의 게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대만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TGS는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됐다.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만명을 훌쩍 넘어서고 사망자가
먼 미래로만 여겨졌던 2020년이 ‘올해’가 된 지금,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거대한 흐름을 마주하고 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초연결 등과 같은 기술에 마냥 ‘미래’를 붙이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기존의 상식과 질서를 뒤흔드는 거대한 변화 속에 각 기업들은 저마다 살아남고, 미래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최근 막을 내린 전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는 독특한 외형의 자동차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인공은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전기차 공유 콘
2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이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무비 갤러리를 개최한다.‘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배우 전도연·정우성·배성우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은 물론, 강렬한 비주얼과 독특한 이미지로 예비 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영화를 보고 영감을 얻은 국내 다양한 분야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 상반기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폴더블폰 ‘리턴매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달 ‘갤럭시Z플립’을 공개하고, 화웨이는 ‘메이트Xs’ 출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폴더블폰 대전을 벌인 바 있다. 업계는 당시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인해 자국에서만 제품을 판매한 탓에 삼성전자의 ‘판정승’으로 보고 있다. 다만 양사가 중국 내에서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도 ‘갤럭시폴드’와 ‘메이트X’가 같은 일자에 물량이 풀리는 등 양사는 신경전을 벌였다.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발표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30대 전무’가 탄생하면서 그가 개발한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NEON)’도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네온을 공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 네온 프로젝트를 맡은 사람은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싱크탱크팀장을 맡고 있는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39) 상무로, 이번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미스트리 전무는
KCC(대표 정몽익)가 지난 연말부터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연말연시에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가평·여주·안성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약을 맺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KCC 가평공장은 지난 연말 공장 소재지 인근 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33개 가구에 45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가평군청을 방문해 김성기 군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으로 격돌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1~2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Bath Industry Show) 2020’에 참가한다.KBIS는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과 관련기업 600여개가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데이코와 함께 총 420평 규모의, LG전자는 총 278평의 전시장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최근 증강현실(AR)기술은 세계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의료, 산업, 교육,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ICT기업들의 AR기술 투자도 증가하는 있다. 특히 국내 대표 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가 특히 AR기술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과 협력 통해 AR 콘텐츠 확보LG유플러스는 먼저 AR 콘텐츠의 확보를 위해 글로벌 IT기업 ‘구글’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 세계 가전·IT 전시회 CES2020에서 구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SK매직(대표 류권주)이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미래 시대를 선도할 혁신기술을 선보였다.이번 전시에 SK매직은 테크 웨스트(Tech West) 전시장에 마련된 혁신상(Innovation Awards) 쇼케이스에서 △올인원 직수얼음정수기(모델명: WPU-I200) △모션 공기청정기(모델명: ACL-140M)을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모델명: DWA-19) 총 3개
“삼성 갤럭시에 ‘빅스비’ 대신 SK텔레콤의 ‘누구’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지금은 어느 AI(인공지능)기술이 더 우수한지 에 대한 자존심 대결이 아니라 글로벌 스탠드에 맞추기 위한 기업 간 초협력이 필요하다.”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9일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ICT(정보통신기술)기업 간 ‘초협력’을 제안했다. 이날 박정호 사장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AI 분야에서 초협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AI 분야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 방문해 ‘규제 혁신’에 대해 언급했다.박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된 CES 2020에 각 지역별 상의회장 11명과 함께 방문했다. 매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가전박람회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IT기업, 완성차 제조사,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는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또 새해 가장 먼저 열리기 때문에 한 해의 최신 기술 동향을 알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박 회장은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7~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TV 기술 격돌을 벌였다. 이번에는 ‘인피니티’(Infinity) TV와 ‘롤다운’(Roll-Down) TV가 등장했다.삼성전자는 테두리(베젤)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TV를 만들어냈다. 1㎜ 정도의 베젤은 눈으로 찾아보기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젤과 화면 사이의 ‘블랙매트리스’ 공간까지 포함하면 2.3㎜이다. 삼성전자는 이 2020년형 QLED 8K TV 전면의 99%가 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양사가 선보인 식물재배기는 앞서 중견기업들이 선보인 식물재배기보다 훨씬 큰 냉장고 수준의 크기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CES 개막을 앞두고 자사 식물재배기 출시 소식을 알리며 적극 홍보했다.LG전자에 따르면 해당 식물재배기는 내부 선반에 일체형 씨앗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으면 채소 재배를 자동으로 해준다. 일체형 씨앗 패키지
국내 대표 통신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지난 7일 개최된 ‘CES 2020’에서 새로 개발된 기술을 공개하는 등 통신 분야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 이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CES 2020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다. 먼저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이하 PSSI)’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이라고 불리는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더불어민주당이 8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민생 법안 처리’를 호소했다. 한국당이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등 민생 쟁점 현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철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177개 민생·경제 법안에 걸어둔 필리버스터를 40여 일 만에 철회하기로 한 점은 만시지탄”이라며 “민주당은 내일(9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 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한국당을 향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민생·경제 법안 처리도 호소했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이 열리기 전날인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영진들은 개막 전날임에도 바삐 움직였다.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사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조연설자로 나서 향후 10년을 ‘경험의 시대’로 정의했다.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능형 컴퍼니언(Companion·동반자) 로봇 ‘볼리’(Ballie)를 최초로 공개했다. 그가 무대에서 “볼리와 인사해주세요”라고 외치자 볼리가 무대 위에 나타났다.볼리는 김 사장이 움직일 때마다 그의 뒤를 따라 무대를 누볐다 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생산본부 등 평택 공장 임직원의 재충전을 위해 최근 평택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제21회 가산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쇼콰이어 그룹 ‘쇼머스트’가 초청됐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광동제약 로고송으로 첫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심수봉의 ‘사랑 밖에 난몰라’의 클래식 편곡 버전, 영화 드림걸즈(Dreamgirls)의 삽입곡 ‘드림걸즈(Dreamgirls)’ 등 다양한 장르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