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더 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시리즈를 제작한 일명 오디션계 ‘미다스의 손’ 한동철 PD. 그가 ‘믹스나인’ 이후 3년 만에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가운데, 또 한 번 ‘오디션 열풍’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한동철 PD는 MBC와 손을 잡고 오는 11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을 론칭, 잠재력 있는 원석을 찾아 K팝을 이끌 차세대 걸그룹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최종 목표는 빌보드 진입으로, 지난주부터 13세 이상(201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의 걸그룹 데뷔를 꿈꾸는 이들의 지원을 받고
여권의 주요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지목돼 주가가 크게 올랐던 성안이 최대주주 일가 및 계열사의 주식 처분 논란에 이어 상장폐지 위기를 마주하며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불과 석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사이에 나타난 일련의 행보가 정치인 테마주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지적과 함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진다.◇ 이재명 테마주로 ‘지폐주’ 등극한 성안중견 섬유기업 성안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주가가 300원대 중반에 머무르며 ‘동전주’로 분류됐다. 그런데 올해 1월 중순 이후 이
토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의 서비스 재개가 임박했다. 기존의 미니홈피, 가상화폐 ‘도토리’의 부활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싸이월드는 지난 9일 홈페이지 접속 재개를 시작으로 서비스 부활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해 ‘싸이월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또한 이용자들의 자산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버전의 싸이월드를 함께 공개한다. 현재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 중이며
과거 ‘맷값폭행’ 전력으로 인해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에 당선되고도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지 못한 최철원 M&M 대표가 결국 소송전을 택했다. 체육계에서 폭력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철원 대표의 행보를 두고 엇갈린 시선이 나온다.◇ ‘사회적 물의’ 결격사유 첫 사례… 공은 법원으로범 SK그룹 일가인 최철원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하지만 그의 출마 및 당선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대한체육회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국 인준을 거부했다. 그 이유는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로운부터 ‘SKY 캐슬’의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찬희까지. 그룹 SF9 멤버들이 ‘연기’ 행보에 박차를 가해 관심이 쏠린다.먼저 로운은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라하나, 극본 채윤)에 이어 KB2TV 새 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극본 한희정)로 ‘열 일’ 행보에 나선다.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연모’는 여자라는 이유로 버려졌던 이휘(박은빈 분)가 쌍둥이 오라비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
오너일가 3세 형제 간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을 끌었던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그룹 지주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남 조현식 부회장의 승리했다. 최근 후계구도 및 그룹 내 입지에 있어 동생에게 줄곧 밀렸던 형이 모처럼 자존심을 되찾은 모습이다. 반면, 조현범 사장은 이른바 ‘3%룰’에 발목을 잡히며 또 다시 스텝이 꼬이게 됐다.◇ 효력 발휘한 3%룰… 조현식 선택한 일반주주·국민연금지난 30일 개최된 한국앤컴퍼니 정기 주주총회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룹 오너일가 3세들이 형제 간 갈등을 노출하고 있는 가운데,
버닝썬 사태, 소속 연예인들의 잇단 일탈행위 등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은 YG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엔 드라마 ‘조선구마사’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미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한 가운데,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민감한 시기에… 역사왜곡+친중국 파문지난 22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 판타지 사극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역사왜곡 및 친중국 문제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역사왜곡은 판타지 사극드라마라는 점을 감안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었고, 뜬금없이 등장한 중국풍 인테리어 등은 가뜩이나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던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 만에 결국 폐지를 결정하며, 잘나가던 SBS 드라마에 오점을 남기고야 말았다. 26일 SB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며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가족 간 경영권 분쟁 양상에 휩싸이는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타이어그룹 오너일가가 지난해에만 10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를 저지르고 회사를 혼란에 빠뜨린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온다.◇ 건강에 물음표 붙은 조양래 회장, 보수는 ‘39억’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와 핵심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양래 회장과 조현식 부회장, 조현범 사장 등 오너일가 3명은 지난해 총 95억3,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단독 상품들을 집중 편성한다. 핵심 키워드는 △20·30대 △건강식품 △이너뷰티 △면역강화 등이다.롯데홈쇼핑은 최근 3년 간 건강식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건강식품에서 이너뷰티, 면역 강화 제품 등으로 상품군이 다양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연도별 건강식품 TOP10을 집계해 보니 ‘홍삼’ ‘녹용’ 등에서 ‘프로틴’ ‘콜라겐’ 등 이너뷰티 상품이 지난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비타민’ ‘유산균’ ‘프로
어느덧 데뷔 19년 차가 된 배우 이다윗은 ‘연기가 미웠던 순간이 정말 많았다’면서도 ‘영화계의 중심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평생 연기만 해온 그는 ‘연기 외에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면서도 ‘여러 촬영장을 다닐 수 있는 커피차를 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쯤 되면 이다윗에게 연기 그리고 영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아닐까.이다윗은 2003년 9세 때 KBS 드라마 ‘무인시대’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
배우 이다윗이 영화 ‘사바하’ 이후 2년 만에 또다시 스릴러로 돌아와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최면을 경험한 순간, 미스터리한 공포에 휩싸이는 도현으로 분해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을 통해서다.이다윗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2010)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실력파다. 영화 ‘스윙키즈’ ‘남한산성’ ‘더 테러 라이브’ ‘고지전’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웰메이드 오컬트 스릴러로 호평을 받은 ‘사바하’에서 고요셉 역을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하나투어가 심상치 않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사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생존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에 소모적인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구조조정 둘러싸고 거세지는 갈등하나투어가 연일 잡음에 휩싸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대 타격을 입은 하나투어는 지난해부터 장기 유급·무급 휴직에 돌입하고 본사 건물을 매물로 내놓는 등 강도 높은 대책들을 실행에 옮겨왔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수 김종국을 필두로, 배우 차태현과 장혁까지. 1976년생 ‘용띠’ 스타들이 활발한 예능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먼저 김종국은 지난해의 기세를 몰아 현재 4개의 프로그램에 출연, 예능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 콘셉트도 각양각색이다. 그는 SBS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에서 게스트들을 무서움에 떨게 만드는, 범접할 수 없는 운동신경으로 ‘능력자’ 타이틀을 이어가는 한편, 리얼리티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짠내’나는 일상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남성 고객 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설상가상, 사과의 의미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20% 할인쿠폰 지급 과정에서도 허술함을 보여 뒷말을 낳고 있다. ◇ ‘남성 고객 차별’ 논란 무신사, 여성 고객에게만 할인쿠폰 지급?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신사는 여성 고객에게만 할인쿠폰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남녀차별’ 논란에 휩싸였다.이번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신사가 남녀차별을 해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다이아 등급인데도 여동생 계정으로 사는 게 더 저렴하다
국내 IT 업계가 레트로 열풍에 휩싸였다. 올해 초 ‘싸이월드’에 이어 ‘버디버디’까지 2000년대 초 토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들의 부활 소식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0일 IT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최근 PC온라인 메신저 버디버디의 홈페이지를 리뉴얼, 서비스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 관계자는 “버디버디는 이름에 걸맞는 최신 버전의 소셜미디어로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버디버디는 지난 2000년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신저를 비롯해 △미니홈피 △클럽 △버디 뮤직 등 다양한 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달이 뜨는 강’이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한 것. 나인우가 지수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가운데, ‘달이 뜨는 강’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월 15일 첫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연출 윤상호, 극본 한지훈)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이다. 전작인 ‘암행어사’의 흥행 기운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정치권 물밑에서 거론되던 정계개편론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여야는 대선 승리를 위한 ‘대선 판짜기’ 셈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모양새다.정치권은 4월 재보선 결과와 상관 없이 야권의 재편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야권에 유력 대선주자가 없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이 향후 정계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경우 그를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 논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재보선에서, 특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
지난해 야심차게 분사하고, 최근엔 SK이노베이션과의 소송에서 승기를 잡은 LG에너지솔루션(舊 LG화학 배터리사업부문)이 잇단 전기차 화재사고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앞서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또 다시 긴장감이 고조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잇따랐던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 화재사고와 관련해 “배터리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와 아이오닉 전기차, 전기버스 일렉트릭 등 총 2만6,699대에
지난해 상장 과정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상장 후 첫 실적 공시를 단행했다. BTS(방탄소년단)를 앞세운 성장세가 다시금 확인된 모습이다.빅히트는 지난 23일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해 7,96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872억원이었던 2019년 대비 35.6%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이 3,013억원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불과 2년 새 2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영업이익의 증가세는 더욱 뚜렷했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