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의 그룹 그늘을 벗어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꾸준히 이어온 내부거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출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주력 부문으로 여겨졌던 주택 및 분양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도 홀로서기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내부거래 줄고 분양매출 늘고’ KCC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조6,4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4% 증가한 매출이자, KCC건설의 사상 최대 매출이다. 지난해 영업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7% 늘었다.KCC건설은 그간 KCC그룹
이랜드건설이 신촌에 역세권 청년주택 1호점을 선보인다. 이랜드건설은 신촌 청년주택을 통해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랜드건설은 신촌에 청년주택 1호점을 열고, 내달 중순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주택의 정식 명칭은 ‘서울신촌 역세권 2030 청년 주택’으로 마포구 창천동 일원에 대지면적 5,232 m², 세대수 58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이는 이랜드건설이 지은 첫 번째 청년 주택이다.서울신촌 역세권 2030 청년주택
부동산 개발업을 영위하는 SK디앤디가 최대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력 사업 부문인 부동산 개발업이 올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인 풍력발전 사업 등이 정부 정책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SK디앤디는 올 상반기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SK디앤디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6억원 대비 111% 대폭 늘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7% 급증했고, 순이익 456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정부가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 강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 관련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도 개편으로 임차인의 보증금 불안을 줄이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관련 개선된 제도를 내달 7일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사가 대신 반환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제도 개선은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 강화와 보증가입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의 비어있는 시간을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예정이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도심 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제5회 규제혁신심의회를 개최해 총 12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법령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업종별 지자체 등의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국민생활의 편의증진을 위한 과제를 중점 발굴했으며, 조속한 입법조치 등을 통해 개선효과를 높일 계획이다.특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등 대체 주거상품이 떠오르고 있다. 전방위 규제 속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가격 상승 또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의 주거 시장 트렌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7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4,504건으로 전년 동월 2,742건 대비 64% 가량 급증했다.특히 이는 오피스텔 매매 거래
[부고] 강별(계룡건설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씨 장인상■김유택 님 별세■영면일시 : 2020년 8월 27일■유족 : 김경탁·보선·민정 씨 부친상, 김유리 씨 시부상, 강별(계룡건설 커뮤니케이션실 상무)·한상희 씨 장인상■빈소 : 대전 성심장례식장 VIP 2빈소(042-522-4494)■발인 : 2020년 8월 29일■장지 : 천안공묘공원
정부가 임대차법 중 전월세상한제와 관련해 세입자 동의 없이 임대료를 올리지 못한다는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섰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6일 설명자료를 통해 세입자의 동의 없이 전월세를 못 올린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앞서 정부는 임대차보호법 중 계약 갱신시 임대료를 직전 임대료 대비 5% 이상 올리지 못하는 ‘전월세상한제’를 지난달 말 시행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4일 ‘임대차보호법 해설서’를 공개했다.문제는 국토부가 발표한 임대차보호법 해설서 중
서울 집값이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억원 시대를 열었다. 임대차법 시행과 연이은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전세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다.27일 KB리브온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9억8,503만원이다. 전월 9억5,033만원 대비 3% 가량 증가한 수치다.전셋값 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1,011만원이다. 전월 4억9,922만원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특히 KB리브온이 통계를 작성한 201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큰 순위 하락을 겪었다. 지난해 건설부문의 실적 부진 여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올해 건설부문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사업 다각화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아이에스동서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50위를 기록했다. 전년 31위 대비 19계단 하락한 순위이자, 30위권 중견사들 가운데 26계단 하락한 부영주택을 제외하고, 두 번째로 높은 하락폭이다.시공능력평가 순위를 산출하는 수치 중 최근 3년간의 매출
전국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달 상승폭은 소폭 둔화됐다. 이와 함께 임대차법 시행 등의 여파로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 현상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26일 KB리브온의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7%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인 0.88% 대비 0.01%p 하락한 상승폭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의 상승률이 1.5%로 전월 상승률인 1.45% 대비 0.05%p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1.09%로 전월 상승률인 1.29%
이동걸 산업은행(이하 산은)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M&A 관련 최종 담판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이번 최고 경영진간의 담판으로 매듭 지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입장차에 대해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산은이 HDC현산 측에 최고 경영진간 면담을 제안했고, 정 회장이 이를 받아들이며 이번 회동이 성사됐다.이 회장과 정 회
지난달 서울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대책 발표와 함께 심리지수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2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1.2로 전월 120.2 대비 1p 상승했다. 올해 1월 113을 기록한 데 비해 8p 이상 상승한 수치다.특히 서울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9.4로 전월 131.9 대비 7.5p 대폭 상승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지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또한 지난 2015년 4월 139.7을 기록
유진기업이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재차 가동하고, 방역관리에 강화에 나섰다.유진기업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재택근무 및 시차출근제 도입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상경영체제를 재차 가동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유진기업은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재택근무 및 시차출근제를 다시 도입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또한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
이케아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 지난해와 올해 신규 매장 오픈과 온라인몰 확대 등이 매출 증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케아는 향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친환경,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진출 후 꾸준한 성장… “한국과 오래 갈 것”이케아코리아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액 6,6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늘었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객과 이케아 패밀리 멤버 또한 전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여름철이 부동산 시장의 비수기로 여겨지는 것에 비해 돋보이는 수치다. 여기에 아파트 증여 건수 또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며 시장 내 ‘패닉바잉(공황구매)’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4만1,419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13만8,578건 대비 2.1% 늘어난 수치이자, 전년 동월 6만7,349건 대비해서는 110% 급증한
정부가 새로 개정된 임대차법과 관련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임대차 민원 방문 상담소를 개설한다. 정부는 향후에도 임대차 보호법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서울 강동, 강남 등 서울 2곳과 경기 의정부, 분당 등 수도권 2곳을 포함한 총 4곳에 임대차 민원 방문 상담소를 개설하는 한편, 주택임대차보호법 해설서를 배포하고, 상담 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세부적으로는 LH는 서울지역본부가 위치한 강남구, 경기지역본부가 위치한 성남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산하 공기업 중 국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공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나타났다.2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의 국토부 산하 5개 공기업(한국감정원·LH·HUG·한국철도공사·한국도로공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곳은 17만3,700건을 기록한 한국감정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LH 12만7,338건 △한국철도공사 12만2,773건 △한국도로공사 5만3,015건 △HUG 4만6,601건 순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뉴스와 유튜브를 비롯해 커뮤니티·카페·유튜브
한진중공업의 사업 부문별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실적을 기록하던 건설 부문이 올 상반기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그간 견고한 실적으로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해 온 것에 비해 올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여기에 조선부문의 영업적자 폭도 전년 대비 커진 상황이다.한진중공업은 2018년 대규모 적자와 자본잠식 등을 겪은 후 지난해 흑자전환과 더불어 2조원 가량의 부채를 털어내며 정상화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지난해 취임한 이병모 사장의 지휘 하에 희망퇴직과 건설 부문의 수주 분야 확대 등 강도 높은
정부가 부동산 허위매물에 대해 본격적으로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부동산 허위매물 게재에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2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8월 공포된 후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을 앞두게 됐다.이번 개정으로 공인중개사가 온라인에 매물을 게재할 시 △매물이 존재하지 않아서 실제 거래를 할 수 없는 경우 △가격 등을 사실과 다르게 거짓으로 올리는 경우 △게재한 내용이 부동산 질서를 해치거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