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이하 수입차협회)가 16일 오전,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라는 주제로 ‘2021 수입차협회 오토모티브 포럼’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 제로 이미션(탄소 중립, 탈탄소) 정책과 전기차 보급 우수 국가인 노르웨이를 조명했다.이번 포럼에는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페터 돌레시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 운송부처 이사 △스베인 그란덤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
◇ SKT,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 2022년 본격 상용화SK텔레콤은 15일 2022년 1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의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클라우드-네이티브는 각종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제작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는 것으로, 하드웨어 장비와 비교해 빠른 업데이트를 통한 서비스 출시 시간 단축 및 안정성 확보 등의 장점을 가진다.SK텔레콤은 이러한 클라우드-네이티브의 장점이 이동통신 분야에도 큰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가 장착된 디젤(경유) 차량에 사용되는 차량용 요소수 부족 현상에 화물운송업과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사이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그간 중국에 의존하던 요소 수입을 중국 외 국가를 통해 확보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개최된 제3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보된 물량과 국내 보유량을 감안하면 앞으로 3개월 정도는 문제없을 것이란 게 정부 전망이다.그러나 실상은 두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플랫폼이라 불리는 ‘디즈니 플러스’가 12일 국내에 상륙한다. 이에 맞춰 LG유플러스와 KT 등 이동통신사들이 ‘공룡OTT’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를 앞다퉈 공개했다. 국내 OTT시장에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GU+·KT, 너도나도 ‘디즈니 플러스’ 잡기 경쟁먼저 LG유플러스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글로벌 OTT 서비스 ‘디즈니+’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12일부터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통신과 신사업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면서 기존 이동통신사를 뛰어넘는 ‘탈(脫)통신’ 기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3분기 무선·비통신 모두 ‘날아오른’ SKT… 11번가는 ‘아픈 손가락’SK텔레콤은 1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4조9,675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의 경우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1.7%
이동통신사 KT가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지난해보다 성장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3분기는 통신부문 뿐만 아니라 AI, B2B 등 비통신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AI부터 B2B까지”… ‘비통신부문’ KT 3분기 견인KT는 9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6조2,174억원, 영업이익 3,8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6%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30%나 증가했다. 별도기준 실적으로도 KT의 3분기 실적은 우수
올해 3분기 LG유플러스가 11년 만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무선 사업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LG유플러스는 5일 올 3분기 매출 3조4,774억원, 영업이익 2,7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10.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수익도 2조7,8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LG유플러스는 이번 3분기 호실적의
현대사회의 모습을 한 문장으로 묘사한다면 바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있다”가 아닐까 싶다. 5G 등 초고속 유·무선 통신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다. 실제로 스마트폰, 컴퓨터부터 자동차, 빌딩까지 우리 사회에 이용되는 거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는 현재 한몸처럼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모든 사물들이 통신망을 통해 연결된 현대사회에서 ‘통신망 장애’는 불편을 넘어 국가적 재난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문제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KT가 지난 10월 25일 발생한 통신 장애에 따른 보상안을 발표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영업자 등 영세사업자들이 받은 경제적 손실에 비해 KT의 보상 내용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턱없이 부족한 보상금에 자영업자 분노… “실제 피해액 기준 보상안 내놔야”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에 대한 철저한 손해배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들은 지난 25일
SK텔레콤은 1일 전체 SK텔레콤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을 열고 ‘AI & Digital Infra 서비스 컴퍼니’ 비전과 SKT 2.0 시대 청사진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SK텔레콤의 신임 수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새로운 SK텔레콤이 지향해야 할 경영 3대 키워드로 △고객 △기술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안정적 유무선 통신 기반으로 AI 서비스 ∙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등 핵심 사업 강화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새로운 CEO로 유영상 사업대표를 선임하면서 ‘SKT 2.0’ 시대의 새로운 포문을 열었다. SK텔레콤은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유영상MNO 사업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영상 대표는 이날 오후 CEO 취임 첫 공식행사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철학, 기업문화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유영상 대표이사 사장은 2000년 SK텔레콤 입사 이후 SK텔레콤과 SK C&C에서 신사업 투자 및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왔다. 특히 2012년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이 초고압 직류송전(이하 HVDC) 사업 추진의 기반이 되는 HVDC 케이블 시험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축하고, 지난 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과 유기상 고창군수는 물론, 명노현 LS전선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황수 일진전기 사장 등 국내 초고압 케이블 제작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HVDC 케이블 시험장은 세계 최고 전압의 ±800kV급 HVDC 케이블을 국제표준으로 실증시험(동작·성능·규격 등)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2개의 HVDC 케이블을 동시에 시험 가능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B2B 무선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상생 지원에 나선다. 유망 중소기업의 디바이스·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국내 Io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B2B 무선시장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목표다.◇ “통신모듈부터 기술지원까지”… LGU+, 중소기업 지원 ‘가속’LG유플러스는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IoT 디바이스·솔루션 기업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M2M 및 IoT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2013년 이래 최고치인 20%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20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20% 성장한 74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자동차 업계가 탄소배출을 줄이고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자동차 브랜드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판매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차량은 기존 가솔린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했을 시 연비 부분에서 드라마틱한 효율 개선을 보이지 못해 의문을 자아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 판매된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HEV·MHEV) 판매 실적은 5만4,867대로,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업로드 속도에서 글로벌 업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삼성전자는 15일 최근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서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무선 통신 기술 기업 퀄컴과 공동으로 5G 기술 시연을 실시해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8GHz 대역 5G기지국과 2.1GHz 대역 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이 활용됐다. 속도 측정에는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스냅드래곤 X65)을 탑재한 시험용 스마트폰이 사용됐다.측정 결과, 삼성
증권가에서 올해 상반기 비대면 서비스 급증으로 실적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3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13일 ‘통신서비스 Overweight’보고서를 통해 통신3사 모두 3분기 우수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합계는 1조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기존 시장 전망치인 1조357억원을 넘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전 세계에 큰 경제적 타격을 가져왔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고 있는 산업 분야도 있다. 바로 정보통신기술(IT) 산업계다.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 증가로 IT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글로벌 IT강국 중 하나로 위상이 높은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를 단순한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구글, 아마존, 애플 등 해외 IT기업들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IT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코로나19로 인해
한미 안보실장이 미국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 및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2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약 80분가량 안보실장 협의를 했다. 한미 양측은 이날 협의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평화·안정 문제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 실장은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관해 미국 측에 상세히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텔레콤’을 넘어 종합 ICT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큰 걸음을 뗐다. SK텔레콤은 12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SK텔레콤-SK스퀘어 분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 안건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주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통과했다. 출석 주식 수 기준 찬성률이 99.95%에 달했고, 주식 액면분할 안건의 찬성률 또한 99.96%의 찬성률을 기록했다.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분할기일인 오는 11월 1일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현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