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대형 팬덤 플랫폼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가운데 엔씨의 ‘유니버스’가 플랫폼 시장을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콘텐츠 확보 주력… 서비스 개편 등 다양한 시도 필요엔씨는 23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뮤직코리아)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소니뮤직코리아 등 글로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의 유니버스 합류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SPC그룹이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풍기 인삼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SPC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삼 농가들의 판로확보를 위한 주요 행사인 인삼 축제가 취소되고,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과 파삼(가공용 원료삼) 가격이 폭락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상은 17일 양자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심화,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중앙아시아 평화·번영 협력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한한 첫 외국 정상으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과 연계해 국빈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각별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소연 교수는 폭력적인 미디어에 노출되는 아역 배우들의 정서 보호를 위해 연령에 맞는 지속적인 심리 상담은 물론, 현재 심리 상태와 발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교수는 최근 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폭력적인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것은 아동 및 청소년의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해외 연구에 따르면, 폭력적인 미디어나 비디오 게임 등에 노출된 아동들이 공격적인 행동 빈도가 증가하고 학업 성취도가 낮아지는 등의
현대자동차가 현대일렉트릭과 손잡고 연료전지 기반의 이동형 발전기 및 항만 육상 전원 공급 장치를 개발하고 수소 연료전지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 차량에 적용된 연료전지(PEMFC)를 기반으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동형 발전기나 항만 육상 전원 공급장치에 활용해 전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곳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디젤 발전기가 주를 이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계 전반이 위축되는 분위기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언택트(비대면)’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꽃을 피우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GFS)는 5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직접 대화를 나눠보는 ‘GFS 스타트업과의 대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인 △의식주컴퍼니 △마카롱팩토리 △케어닥이 참여해 창
마이크 타이슨은 역대 최연소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다. 1985년 헤비급 복서로 프로복싱에 데뷔한 타이슨은 2년 뒤, 만 20년 4개월이 된 1987년 3월 챔피언이 됐다. 데뷔 후 치른 28번의 경기 중 26번을 KO 혹은 TKO로 승리했으며, 또 이 중 16번은 1회 KO승이었다.미국 언론은 타이슨을 ‘꼬마 다이너마이트(Kid Dynamite)’라고 불렀다. 키 178㎝, 몸무게 101㎏으로 헤비급으로는 상당히 작은 체구임에도 경기가 시작되면 곧장 상대방에게 파고 들어가 덩치가 훨씬 큰 적을 순식간에 때려눕히는 저돌적 경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매각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KDBI는 지난달 30일 대우건설 주식매각과 관련해 중흥건설과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매매 대상주식은 2억1,093만1,209주, 지분율은 50.75%다. KDBI는 추후 상세실사 및 협상 절차를 거쳐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KDBI는 “향후 매각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대우건설의 경영 안정화를 조
집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말 한마디’로 생수를 구매하고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예측해 생수 구매시점도 미리 음성으로 알려준다.‘제주삼다수’ 소매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KT와 ‘AI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 론칭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협력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도 참여했다.이날 협약식은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사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구준모 광동제약 생수영업부문장,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
세계 4위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전기차(EV)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했다. 스텔란티스는 앞으로 전기차 개발을 위해 2025년까지 300억 유로(약 40조8,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스텔란티스 EV 데이 2021’에서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 및 투자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행사에서 스텔란티스 측이 선포한 주요 내용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개발에 총 300억 유로 이상의 비용을 투자해 2030년에는
대우건설의 우선협상자로 중흥건설이 선정됐지만 재입찰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보여준 KDB인베스트먼트의 움직임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법적으로 문제없이 정상적인 절차대로 진행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공정성 논란은 지우기 어려워 보인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 KDB인베스트먼트는 5일 중흥건설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대우건설은 10여년 만에 산업은행의 품을 떠날 전망이다. 중흥건설도 6일 “대우건설 매각주체인 KDB인베스트먼트(KDBI)와 양해각서(MOU) 체결, 확인 실사, 주식매매계약(SP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된 고(古) 지도를 관람하고 “아주 중요한 사료”라고 말했다.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 합동연설을 마친 후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해 ‘조선왕국전도’를 관람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최근 일본이 도쿄올림픽 지도와 자위대 홍보 영상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기하고, 지속적으로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해온 와중에 문 대통령이 직접 ‘독도는 한국 영토’임을 선언한 셈이다.또 스
롯데호텔이 한국관광공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롯데호텔 서울 36층 아스토룸에서 진행됐으며 롯데호텔 송중구 국내영업본부장, 한국관광공사 박정하 국제관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전국 곳곳에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호텔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편안한 투숙과 함께 주변 전통시장을 찾아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이에 롯데호텔은 ‘동행(同行)’ 패키지를 7월 11
롯데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롯데케미칼은 2,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 내 전기차 배터리용 유기용매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결의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에틸렌 카보네이트(EC)와 디메틸 카보네이트(DMC)가 생산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EC와 DMC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투입되는 대표적인 유기용매로, 양극과 음극 간 리튬이온(Li+)의 이동을 가능하게
배달앱 업계 후발주자 쿠팡이츠가 불 지핀 단건배달 경쟁에 배달의민족은 물론 위메프오까지 가세하면서 이미 ‘귀한 몸’이 된 라이더들의 가치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주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7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6% 급증했다. 해당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과 비교하면 불과 3년 만에 6.4배 성장한 것이다.또한 2021 배달서비스리포트 조사결과(조사대상 국내 거주 20~59세 1,500명, 조사 기간 2021년 4월 18~19일) 1년 전과 비교해 배달
위메프가 부산시 소재 창업기업, 스타트업이 이커머스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펼친다.위메프는 부산광역시와 ‘부산 창업기업 판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위메프는 부산시 창업기업이 온라인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커머스 시장에 맞는 상품성 진단, 매출 증대를 위한 방향성 제시 등을 골자로 △이커머스 시장 교육 △신규 판매자 인큐베이팅 △1대 1 MD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e커머스비즈센터’ 기획전도 운영한다. ‘e커머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오는 6월 24일 부터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기간 중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6개 대형 유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중소·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온라인 판매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대형 온라인 유통사와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행세일 기간 중 ‘유통사별 맞춤형 테마 기획전’ 및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도 콩 재배농가의 전문성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계약을 통해 제주도와 인연을 맺은 계기로 다양한 지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제주 구좌농협(조합장 윤민),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회장 조영제)와 ‘국산 콩나물 콩 및 녹두 우수품종 개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18년부터 매년 5,000만원씩 총 2억원의 실증실험 비용을 지원했으며, 지역농가가
친환경이 더욱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효성 조현준 회장이 재활용 섬유 리젠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서울시 등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것에 이어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페트병도 친환경 섬유로 만들어 해양자원선순환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그간 리젠을 필두로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원선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한국항공서비스(주)(이하 KAEMS, KAI 자회사)는 Airbus Defense & Space(이하 ADS)와 지난 10일 ‘C-212와 CN-235 정비분야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AEMS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C-212와 CN-235에 대한 정비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ADS의 체계적인 정비기술과 KAEMS의 정비품질 향상 노력이 어우러진다면 해당 기종에 대한 가동률 향상도 기대된다.또한, KAEMS는 ADS와의 협력을 통해 CN-235 성능개량 사업의 참여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