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1%를 기록함으로써 40%대 초반을 간신히 유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퇴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1%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9%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제계 원로 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경제상황 전반 및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경제계 원로들은 특히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추진방법에 대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상생협력,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가야할 방향이나 최저임금과 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하여 시장의 수용성을 감안하여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최저임금과 노동시간 주52시간제가 노동자의 소득을 인상시켜 주는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3%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6%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1%였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26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14%),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해 음식 재사용 논란에 휩싸였던 토다이가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최저임금 인상과 외식업 불황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나빠진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내놓은 고육책으로 비춰진다.◇ 배달에 포장까지, 재기 노리는 토다이토다이가 씨푸드 레스토랑 업계에서는 드물게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26일 도시락 3종을 내놓은 토다이는 미세먼지 증가로 실내 활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1인 가구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는 도시락에 이어 포장 서비스인 ‘투고 박스’ 런칭 계획도 갖고 있다. 앞서 15~20인 기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탄력근로제를 비롯해 실업급여 인상,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등 주요 법안에 대한 국회 처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공수처 설치, 5·18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추천 등도 서둘러줄 것을 요청했다.2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모두가 3월 국회를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생활과 국가 경제에 시급히 필요한 법안부터 신속히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법안이 대표적”이라며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는 노사정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5%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4%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1%였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47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17%),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직무평가가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지난해 12월 셋째주에 이어 두 번째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4%였고,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6%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국내 대기업 중 약 20%는 올해 상반기 채용규모를 작년보다 줄이거나 안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원)은 국내 주요 대기업에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설문한 결과, 신규채용을 안 할 것이라는 기업이 7.1%였고 작년보다 축소한다는 기업이 12.8%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업원수가 300명 이상인 매출액 상위 500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26개 기업이 답한 결과다.작년보다 신규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7.1%에 그쳤다. 채용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않은 기업이 46%로 가장 많
[시사위크=은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서는 연일 성토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연설에는 후한 점수를 줬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조가 구체적인 윤곽을 짜내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4당 공조 판을 깨지 않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에 대해 “선거제 개혁과 개혁입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며 “여야 4당은 선거제와 관련한 각 개혁단일안을 조속히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정치개혁 완수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청와대 특별감찰관 임명과 청와대의 조직과 예산 축소 등을 통해 이른바 '청와대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개혁의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청와대 개혁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토대로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유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노동‧사회 등 사실상 전 분야 정책에 대해 맹비난 했다.그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은 위헌”이라고 규정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문재인 정부는 ‘세금 퍼주기’로 자신들의 경제 실정을 가리기에만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를 늘리고 싶으면 기업을 자유롭게 하고, 국민의 지갑을 두텁게 해주고 싶다면 시장을 활성화 시켜라”면서 “우리 헌법은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민연금공단 노동조합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과 관련해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반발에 나섰다. 국민연금 노조는 11일 건강보험공단 노조와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노조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과 관련해 “1년간 관련 인력이 전혀 지원되지 않은 채 정부 목표 채우기에 기관이 동원되는 바람에 공단의 본연의 업무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 급여가
[시사위크=은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기 위한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홍 원내대표는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전쟁의 공포가 엄습했다. 온 국민이 불안해했고 전 세계도 전쟁의 가능성을 우려했다”며 “그러나 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 우리는 평화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협상안을 도출해내지 못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 의지를 재확인하고, 평화구축과 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6%였고,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58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이 8일 경기도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1박2일 '2019 바른미래당지역위원장 워크숍'을 진행한다. 지난달 국회의원 연찬회에서는 당의 이념정체성 문제를 놓고 당내 갈등이 표출된 바 있어 이번에는 화합의 장이 될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슬로건으로 '숨 막히는 대한민국. 경제, 숨 좀 쉬자! 정치 잘 좀 하자'를 내세우면서 미세먼지·최저임금·탄력근로제·교육 등을 해결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올 들어 처음으로 국회가 열렸다. 국회는 7일부터 한 달여 간 3월 임시국회를 열고 주요 민생·개혁 법안 처리에 나선다. 하지만 쟁점 법안과 함께 국회 파행 원인으로 꼽힌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국정조사와 김태우 전 청와대 수사관 폭로에 대한 청문회 등의 난제로 3월 임시국회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이날부터 열린 3월 임시국회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주요 상임위원회 법안 심사, 정치·외교통일안보·경제·교육사회문화 등 대정부질문(19~22일) 등으로 진행된다.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국회의원 재판청탁 청산에 앞장서던 바른미래당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자당 소속인 박선숙·김수민 의원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김 의원 관련 재판에서 제기된 의혹은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를 통해 일선 재판의 결론을 미리 파악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은 지난 2016년 당시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이 당시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던 이민걸 부장판사에게 '재판부가 두 의원에게 어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이 돈 잡아먹는 귀신들아”, “초등학교는 나왔냐”, “당신들이 하는 일은 시간당 1,000원 가치밖에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수치이자 웃음거리들”, “여기 나가면 뭘 할 수 있겠냐”, “나이 먹었으면 나이값을 해”문구용 스티커 제작업체 레이테크코리아 임태수 사장이 자사 여성 직원들에게 내뱉은 말들이다. 도대체 왜 이런 말을 쏟아내는 것일까. 전 직원을 회사로 불러내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던, 회의 때마다 반말과 고성을 질렀던 그 누구들보다 자신의 막말은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2013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은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최저임금 인상, 탄력근로제 단위기관 확대와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뽑았다. 이와 함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관련법 및 방과 후 영어교육과 같은 민생법안과 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선거제도 개편안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6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3월 임시국회 개원에 앞서 ‘총공세’를 예고했다. 그동안의 장외 투쟁을 접고 국회 안에서 대여 공세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3월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 4대 악정을 총력으로 저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그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사립유치원법 및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최저임금제 개편’ 등을 3월 임시국회 핵심 과제로 꼽았다.나 원내대표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는 지난해 12월 여야가 합의한 사항인만큼 청년 일자리 도둑질 전모를 밝히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