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지가 10년 가까이 함께한 웹툰 ‘스틸레인3:정상회담’ 기반의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이하 강철비2)’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확장성과 다양성을 보유한 강력한 IP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토리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0년간 함께한 ‘스틸레인’… 두 번째 영화로 돌아온다카카오페이지는 21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다음웹툰에서 연재된 스틸레인3:정상회담을 기반으로 제작된 강철비2를 오는 29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강철비2는 전편 대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정권을 “도덕적으로 파탄난 전체주의 정권”이라며 날을 세웠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미 대통령 권력과 지방 권력, 사법권력, 언론 권력 심지어 시민사회 권력까지 완벽히 장악한 상황에서 이제 마지막 남아 있던 의회 권력마저도 완전 장악하고 돌격 태세를 구축하면서 일당 독재, 전체주의 국가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 출신 지자체장들의 성추문·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의 부정비리 의혹·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의혹과
안정적 연기력의 소유자 김정은이 3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러 나선다. 드라마 차기작을 확정지은 것. 현실적인 부부의 이면을 보일 것이라는 후문 속 김정은의 인생작에 변동이 생길 지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은은 어느덧 연기경력 25년 차 배우다. △MBC ‘별은 내 가슴에’(1997) △MBC ‘복수혈전’(1997) △MBC ‘해바라기’(1998~1999) △MBC ‘이브의 모든 것’(2000)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그리고 20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10일 처음으로 대미(對美) 메시지를 냈다. 이 담화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올해 북미정상회담은 없다’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에 대한 북한의 유화적 태도와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일말의 여지가 남아 있다. ◇ 북미회담 일축하면서도 ‘김정은 결심’ 여지 남겨김 제1부부장은 이날 오전 담화에서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이 누구의 말대로 꼭 필요하다면 미국측에서 필요한 것이지 우리에게는 전혀 비실리적이며 무익하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미국의 북미정상회담 요청을 미국 국내 정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10일 연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일축하고, 미국의 중대조치가 취해져야 비핵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김 제1부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이 누구의 말대로 꼭 필요하다면 미국측에서 필요한 것이지 우리에게는 전혀 비실리적이며 무익하다”고 말했다.김 제1부부장은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미국은 우리 지도부와의 계속되는 대화만으로도 안도감을 가지게 돼 있고 또 다시 수뇌들 사이의 친분관계를 내세워 담보되는 안전한 시간을 벌 수 있겠지만, 우리는 미국과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대북특별대표)의 방한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북미대화 진전을 위한 ‘획기적인 제안’이 나올 것이란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비건 부장관은 8일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대화가 필요하다’는 원칙만 재확인했다. 이변은 없었던 것이다. 다만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유화적인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해석이 가능해, 향후 북미관계가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비건 “남북협력 강력지지… 북한과 대화 준비돼 있다”비건 부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
7일 미래통합당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청와대가 발표한 새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놓고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통합당은 최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기습 폭파로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시점에 진행된 청와대의 외교안보라인 개편이 북한 정권을 의식한 대북 편향적 인사라는 판단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인사가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미 외교관계 개선을 위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한다.이에 따라 청와대 인사가 부적절하다고 보는 통합당은 인사청문회 전부터 대국민 비판
지난 6월 한 달은 북한의 도발 위협과 퇴행적 행보로 얼룩졌다. 가뜩이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힘겨운 여름맞이를 하던 우리 국민은 더욱 큰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북한은 코로나 방역에 전력투구해야 할 시점일 텐데도 우리의 공동방역 제안 등을 거부하면서 대남 대립각을 세우고 나왔다. 특히 우리 국민 세금 170억원이 투입된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건물을 백주에 폭파하고 이를 관영매체로 버젓이 방영하는 북한의 모습에 우리 국민의 대북 감정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북한과의 화해·협력과 비핵화 등의 과제가 지난한 일임
청와대 외교‧안보라인의 전면 쇄신을 강조해온 정의당이 이에 대한 목소리를 다시 높였다. 북한이 군사행동을 보류한 것을 평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 조치를 강조한 것이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보류, 확성기 철거를 지시한 데 대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파국의 시나리오는 일시정지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심 대표는 ”정부는 판문점 선언 백지화가 유보된 국면을 살려 북한이 화해의 길로 나올 수 있도
유력한 대선주자이자 당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던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당권 도전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는 지난 2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활동보고회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쳤다. 이 의원은 그동안 북한의 도발과 코로나19 사태 악화, 원구성 지연 등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해 출마 선언 시기를 놓고 고심해왔다. 대내외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당권 경쟁에 나설 경우 비판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의원은 이날 행사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대한민국 안보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는 북한 김정은·김여정 남매를 향해 “항상 남한에 위협적 언사나 행동으로 체제 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망상을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북한이 1991년 UN에 가입한 회원국인 만큼, 더 이상 대한민국 안보를 인질 삼아 체제 안정을 꾀하려는 시도를 철회하고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UN 헌장 등 국제법 관행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북한에 충고하겠다”며 “북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최근 급속도로 경색되고 있는 대북관계와 관련, 문재인 정부를 향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단순한 희망에 젖어 남북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생각 속에서 지난 3년을 허비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북한과 한 민족이라는 소위 감상적 사고를 가지고는 남북문제의 기본적인 틀을 제대로 짤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남북은 지난 1991년 UN 가입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두 나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정부가 단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를 화상회의로 열고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월 23일 진행됐다”며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였다”고 전했다.이어 “예비회의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리병철 동지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참가했다”며 “예비회의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상정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회고록이 23일(현지시간) 출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회고록 속 한국 정부에 대한 서술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볼턴 전 보좌관이 재임하던 중(2018년 4월~2019년 9월) 진행된 세 차례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한국 정부 역할에 대해 평가를 남겼다. 다만 이 회고록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객관성과 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볼턴 반대에도 세 번이나 만난 북미 정상회고록의 한반도 관련 서술을 살펴보면, 볼턴 전 보좌관은 북한에 대해 ‘대
존 볼턴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회고록 내용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안보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종대 정의당 한반도평화본부장도 이에 가세했다. 정치권이 ‘볼턴 쓰나미’에 휩쓸리는 모양새다.김 본부장은 22일 오후 MBC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최근 ‘볼턴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이 완전히 품격을 잃어버렸다”고 비판했다.김 본부장은 “회고록이 막말에 가까운 욕으로 다 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자기네 나라 대통령을 그렇게 한 거까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회고록과 관련해 “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실장은 “볼턴 전 보좌관은 그의 회고록에서 한국과 미국, 그리고 북한 정상들간의 협의 내용과 관련한 상황을 자신의 관점에서 본 것”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간 상호 신뢰에 기초해 협의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외교의
북한이 연이은 대남 비난으로 한반도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침묵을 지키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 남북과 다르게 조용한 북미지난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대남 비난 담화 이후 남북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오후 현재까지도 직접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북한도 우리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비난은 이어갔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우회적인 비판은 존재했다. 북한은 ‘친미사대’, ‘상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원색적인 비난 담화에 청와대가 맞대응을 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강 대 강’ 국면을 타개할 방법으로 거론됐던 ‘대북 특사’ 카드마저 북한이 거부하면서 정상회담으로 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강경모드’ 돌변 이후 잠잠한 북한최근 연쇄적인 북한의 대남 비난에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에서 대응한 것과 달리, 지난 17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에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직접 나섰다. 우리 정부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1년 연장하며 북한을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으로 재규정했다.이는 통상적인 조치지만, 최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폭파와 금강산 관광지구·개성공단·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지역의 군부대 재주둔 방침 선언 등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가운데 이뤄져 관심이 몰린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한 통지문 및 관보 게재문을 통해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발동된 행정명령 13466호(2008년 6월 26일) 등 6건의 대북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지고 사임할 뜻을 밝히면서 후임 장관 후보자에 관심이 쏠린다. 김 장관은 지난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내 통일부 기자실을 찾아 “저는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서 현재 상황을 예상할 수 있었던 시점이 있었다”며 “여러가지를 고려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분위기 쇄신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저에게 주어진 책무가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