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말·말
[시사위크] ○…“박근혜정부 최고책임자인 대통령부터, 정부를 제대로 감시․감독했어야 할 국회의원까지 무엇보다 먼저 국민께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 사고 열흘째인데 아직도 우왕좌왕하고 있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도 여전하다. 이 나라가 내 자식을 버렸기 때문에 나도 나라를 버리겠다고 절규하는 어머니들께 국정의 책임있는 사람 모두 용서를 빌어야 한다.” =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한 말.○&hellip
시사위크
2014.04.25 20:31
-
말·말·말
[시사위크] ㅇ…“이미 그 결과는 어제 무공천 철수를 유도하는 여론조사 문구로 예견되었던 터이다. 결국 국민과 당원은 무공천 철수로 방향을 틀기 위한 통과의례로 이용된 셈이다. 어제 여러 언론에 ‘安, 철수’, ‘安, 또 철수’, ‘네 번째 철수정치’, ‘고비 때마다 발 빼는 철수정치’라는 제목이 새정치의 종말을 공식화한 것이나 다름없다.”=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10일 현안관련 브피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무공천을 철회한 것으로 두고 한 말. ㅇ&
김민성 기자
2014.04.10 13:18
-
말·말·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ㅇ…“새민련은 겉으로는 ‘새정치’를 내세우고, 속으로는 편법공천과 베갯머리 공천이라는 ‘후안무치’와 ‘구태정치’의 ‘양치’로 양두구육(羊頭狗肉)의 정치를 즉각 중단하길 바라며, 이러한 거짓정치에 대해 국민과 새누리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새누리당 최정우 상근부대변인은 2일 ‘새민련은 편법공천과 베갯머리 공천의 양치로 새정치를 오염시키지 말라’는 논평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방선거 공천을 비판하면서 한 말. ㅇ…“오늘 오전 안철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
김민성 기자
2014.04.02 18:36
-
말·말·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ㅇ…“일본이 국가 간 신뢰를 무너뜨리며 끊임없이 이웃국가를 향한 망언을 쏟아내고 역사를 부정하는 잘못된 행동을 고치지 못한다면 일본의 신뢰도는 계속 추락할 것이며 국제적으로는 더욱 더 고립될 것임을 충고하는 바이다. 일본 정부는 무책임한 망언을 사과하고 고노담화 수정은 물론 새로운 고노담화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그 진정성을 확인해주기 바란다. 만약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아베 정권의 이중 행보 때문일 것이다. 시시각각 말을 바꾸는
김민성 기자
2014.03.24 13:16
-
말·말·말
ㅇ…“구태정치의 표본인 민주당과 입으로만 새정치를 외치는 새정연, 그리고 새정치가 끝났다고 비판하던 정의당의 ‘한지붕 세 가족’ 동거는 시한부 동거일 뿐이라는 것을 국민들은 알고 계실 것이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이 11일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야권의 지방선거 연대 움직임 관련,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정의당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한 말. ㅇ…“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삽질, 토건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발언한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망국적 4대강 사업의 ‘서울 버전’이다. 서울특별시를 재앙특
김민성 기자
2014.03.11 15:33
-
말·말·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ㅇ…“차출론은 있을 수 없다. 경선에서 승리해야 후보가 된다. 옛날 같이 하향식 공천이라면 성립될지 모르지만 후보들이 자꾸 차출론을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 행위이다. 후보들이 자꾸 차출했다고 하면서 기죽을 필요 없다. 우리 스스로가 당을 아끼고 당당해야 한다. 저는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이 5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김영선 전 의원을 면담했고,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홍용준 수석부대변인이 전한 말. ㅇ&hellip
김민성 기자
2014.03.05 14:12
-
말·말·말
ㅇ…“민주당은 한국의 영토를 넘보는 일본의 야욕에 강력한 경고를 보낸다. 군국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힌 아베정권이 역사왜곡 등의 어떤 수작을 부려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지적해둔다.”=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이 3·1절을 맞아 논평에서 한 말. ㅇ…“민주당은 만에 하나 어르신들의 효자 노릇을 할 기초연금이 지급되지 못하는 사태가 온다면, 이는 어르신 복지 문제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한 민주당의 무책임과 이기심이 불러온 결과임을 분명히 깨닫고, 불효 정당으로 모자라 국회를 불효 국회로 만든데 대한 엄중한 책
김민성 기자
2014.03.01 14:24
-
말·말·말
ㅇ…“인천시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용역기관에 의뢰해 인천시 주요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및 정책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2억 6,000만 원의 인천시 예산이 투입됐고 약 8만 명의 인천 시민이 동원되었는데, 여론조사 질문 중에는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인천 정치인은 누구냐, 인천시 발전에 유리한 대통령 후보는 누구냐’는 질문과 함께 심지어 ‘새누리당 예상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고 하니 도대체 이런 질문들과 인천 시정이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지 상식적으로
김민성 기자
2014.02.19 18:46
-
말·말·말
ㅇ…“명색이 집권여당이라는 새누리당이 ‘사필귀정’을 운운하며 검찰 수사를 부정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피의자를 정의로 둔갑시키는 현실, 검찰의 부실 수사, 부실 기소가 사법부의 판단을 왜곡하고 삼권분립의 정신을 형해화(形骸化)하고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삼권분립을 강조하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할 것을 종용하는 총리, 정부여당 그 어디에도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는 고사하고 검찰수사가 무리한 수사였음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움직임밖에 보이지 않는다.”=10일 민주당 정호준 대변인이 새누리당의 즉각적인 특
김민성 기자
2014.02.10 15:29
-
말·말·말
ㅇ…“지난 10월 독도관련 동영상을 배포하고, 12월에는 독도분쟁을 전담하는 영토담당 대신이라는 직을 신설하고, 올해에는 일본 외무장관이 국회연설에서 독도의 일본영유권을 주장하고, 중·고교 교과서 해설서에 이를 명시하는 방안을 결정하는 등 한․일 관계의 근간을 위협하는 아베정권의 노골적인 독도침탈 언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3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의 한일 교과서 왜곡과 관련해 한 말. ㅇ…“과거 DJ정부 시절,2001년
김민성 기자
2014.02.03 16:42
-
말·말·말
ㅇ…“아무리 일본이 정당화하려 시도해도, 과거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동아시아 일대를 침략해 국권을 빼앗고 국민을 유린한 역사는 가려지지 않고, 변할 수도 없다. 전범국이었던 일본이 당시 일본의 만행에 맞서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열사를 감히 테러리스트나 범죄자로 호칭할 수는 없는 것이다.”=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이 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중국 하얼빈역에 건립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대해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한 것을 비난하면서 한 말. ㅇ…“16일 황우여 대표와
김민성 기자
2014.01.20 18:32
-
말·말·말
ㅇ…“2년 조금 안 되는 기간 동안 모셨던 대표가 여덟 분이 된다는 사실이 민주당의 참 어려움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개인적으로는 큰 선거 두 번을 지고 나니까 앞둔 지방선거는 어떻게든 꼭 이겨보고 싶은 생각이다.”=15일 민주당 홍보위원장으로 임명된 박용진 대변인이 국회 정론관에서 고별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한 말.ㅇ…“오픈 프라이머리라는 것은 정당의 책임정치에 맞느냐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다. 각 정당이 알아서 하면 될 일이다. 새누리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스스
김민성 기자
2014.01.15 13:46
-
말·말·말
ㅇ…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과 관련, “대장장이도 쇠가 달궈질 때 내려치는 재주가 있다. 우리 민주당은 쇠가 식으면 치지만, 안 의원은 물속에 들어가면 친다.”=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8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이 창당속도가 느리다면서 한 말. ㅇ…“이명박 정권 때도 개헌하겠다고 해서 김형오 국회의장 산하에 개헌특위를 만들었다. 이재오 의원은 그때 정권의 2인자라고 모든 언론이 얘기했고, 그만큼 힘이 있었다. 그런데 추진을 못했다.”=박근혜
김민성 기자
2014.01.08 13:47
-
말·말·말
ㅇ…“어제 현충원을 다녀왔다. 박정희 전 대통령 참배에 대해 말이 많다. 저는 지금 생각해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다. 우리가 참배했다고 리더십까지 따라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라고 생각한다.”=김효석 새정추 공동위원장이 2일 안철수 의원이 지난 1일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해서 한 말. ㅇ…“이번 2심 판결은 퇴학 조치가 위법이라는 것이고 3금제도는 육사에서 계속 유지하는 방침을 고수
김민성 기자
2014.01.02 16:30
-
말·말·말
[시사위크] ㅇ…“(지난 대선 때 안 의원이) 최선을 다했다고 믿는 국민은 별로 없다. 그냥 형식상의 단일화 이외엔 사실상 ‘집권연장을 막기 위해 올인한다’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다.”=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27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창당과 관련, 안철수 신당이 야당만 때린다고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한 말. ㅇ…“정치 입문 불과 몇 달 만에 대선후보가 되었고 과분한 지지를 받았는데 정권교체 염원을 이루지 못한 점에서 큰 죄를 지었다. 하지만 죄송한 걸로 끝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음 대선을 위해
김민성 기자
2013.12.27 11:35
-
말·말·말
ㅇ…“유시민 전 장관의 발언을 접한 국민은 통합진보당이나 친노나 초록동색이 아니겠느냐 생각할 것이다. 국민의 머리 속에 친노는 폐족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노무현 재단 송년모임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 ‘박통2세’ 등으로 표현한 것으로 두고 비난하면서 한 말. ㅇ…“사실 눈이 너무 나빠 방송국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일단 인사한다. 기사로 양평씨 얼굴 봤는데 귀엽고 촌스럽게 생겼다. 내 스타일이다 .하하를 통해 소개 받아야겠다. 양평씨 다음에 만나면 부산사투리로 인사해
김민성 기자
2013.12.16 13:24
-
말·말·말
ㅇ…“양승조 의원 발언의 원문을 그대로 잘 살펴보면 물론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런 말이 있다고 하더라도 덮어나가야지 더 확대함으로써 정쟁을 일으키고 대통령에게까지 이야기하니까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하냐.”=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가 12일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의 ‘선친 전철 답습’ 발언에 대해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위해를 선동 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며 거친 반응을 보인 것을 두고 말. ㅇ…“쓰는 입장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연출부 의
김민성 기자
2013.12.12 14:30
-
말·말·말
ㅇ…“양심에 따른 자유로운 표현을 한 장하나 의원의 용기와 소신을 지지한다. 대선 당일 이정현의 대선불복 발언에도 별 소리 않던 새누리와 보수언론, ‘장 의원 죽이기’ 시도하지 말기 바란다. 장 의원의 발언, 어떤 법 규정도 어기지 않았다.”=표창원 전 교수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하나 민주당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에 대해 한 말. ㅇ…“최근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교통법규 준수율도 하락해 단속을 강화했을 뿐, 모자란 세수를 채워 넣기 위해 단속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이성한 경찰청장이 민주
김민성 기자
2013.12.09 13:47
-
말·말·말
ㅇ…“검찰수사에 따르면 (채동욱)검찰총장 찍어내기 과정에 연루된 조이제 서초구청 국장과 조모 청와대 행정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과 함께 서울시와 청와대에서 동고동락한 MB정권의 호위무사들이다. 채 전 총장을 찍어낸 자객을 보낸 객잔이 청와대라는 의혹이 점차 짙어지고 있다.”=청와대 조모 행정관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이 한 말. ㅇ…“우리는 문형표 장관을 (복지부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더 이
최찬식 기자
2013.12.03 17:06
-
말·말·말
ㅇ…“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인한 검찰 조사를 받는다면 정정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종북몰이에 대한 잘못을 거기서 충분히 이야기 할 것이다.”=박창신 전주교구 원로신부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 ㅇ…“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11월 18일 영상을 통해 그동안 피해자를 자처한 청와대 경호실의 거짓 변명이 낱낱이 드러났다.”=국회 운영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김현 의원이 이른바 '강기정 의원-청와대 경호직원 몸싸움' 사건의 국회 CCTV 영상을 근거로 청와대 경호실이 거짓말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하
김민성 기자
2013.11.2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