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새로운 발견이다. 배우 전소니가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을 통해서다.‘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 감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 분)가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영화 ‘아저씨’(2010)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이정범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극중 전소니는 폭발사건의 증거를 가진 고등학생 미나로 분했다. 13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악질경찰’에서 전소니는 필호에게 거래를 제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이 국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영화 ‘한공주’(2014)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수진 감독의 신작이자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한석규·설경구·천우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진 감독이 다시 한 번 극장가에 충격을 몰고 올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청렴한 도덕성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전에 없던 ‘악질경찰’이 온다.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 감고 심지어 범죄까지 사주하는 경찰. 범인을 잡아야 하는 경찰이 뻔뻔하게 범행을 저지르며 관객의 뒤통수를 친다. 하지만 이 악은 때로는 거대한 악을 잡기 위한 더 큰 악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얼굴의 선이 되기도 한다.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의 이야기다.‘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 감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 분)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영화 ‘아저씨’(201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한석규가 돌아온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을 시작으로 최민식과 호흡을 맞춘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감독 허진호)까지 2019년 스크린 장악에 나선다.한석규는 1990년 KBS 22기 공채 성우로 활동하다가 다음 해인 1991년 MBC 20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1990~1994)·‘여명의 눈동자’(1991~1992)·‘아들과 딸’(1992~1993) 등을 거친 그는 1994년 방송된 ‘서울의 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올해 ‘열일’ 행보를 펼친다. 세 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나고 브라운관 복귀도 검토 중이다. 스릴러부터 멜로, 휴먼 코미디까지 장르도 다양해 천우희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열일’은 베를린 레드카펫부터 시작된다.천우희는 짧지 않은 무명 생활 끝에 뒤늦게 빛을 본 스타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뒤 ‘허브’(2007)·‘마더’(2009)·‘이파네마 소년’(2010) 등에서 단역과 조역을 소화한 그는 2011년 개봉해 745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끈 영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8K QLED TV를 본격적으로 띄운다.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은 여전하지만, 과거 전례를 살펴보면 발전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소비자 선호가 초대형 TV로 향하는 만큼, 고화질인 8K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전략이다.8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QLED 8K’핵심 기술 설명회에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삼성전자의 전략이 공개됐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만큼, 이날 자리엔 수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관심을 보였다.◇ 8K TV, 왜 필요할까?… ‘초대형 TV에 필수’삼성전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극장가 대목인 설 연휴 기간에도 '극한직업'의 흥행 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다. 개봉 직후부터 관객몰이에 나선 이 영화는 입소문을 타고 어느새 700만 돌파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관객수 623만명을 기록 중이다. 64.5%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설날 박스오피스를 싹쓸이 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는 무려 개봉 12일 만에 이뤄낸 기록적인 스코어다.지난달 23일 개봉 후 평일 하루에만 40만명에 가까운 관객이 ‘극한직업’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정해진 틀 안에서 주어진 역할만 해내는 배우가 있는 반면, 그 틀을 깨고 나와 자신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는 배우가 있다. 자신의 이름값에 기대 안주하는 배우가 있는 반면, 매 작품 도전적인 시도로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배우가 있다. 영리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류준열이 그렇다.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류준열은 충무로 대표 ‘소배우’(소처럼 일하는 배우)로 꼽힌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뒤 MBC ‘운빨로맨스’(201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자신감이 넘친다. 매 작품, 확신에 찬 연기로 제 몫 그 이상을 해낸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다. 어떤 역할이든 그 인물 자체로 분해 마음껏 헤엄친다.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연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보다, 설득당하고야 마는 것. 배우 조정석의 자신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한 뒤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관상’(2013)·‘역린’(2014)·‘특종: 량첸살인기’(2015)·‘시간이탈자’(2016)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류준열이 선배 배우 공효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류준열을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에서 공효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 정재철(조정석 분)을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극중 류준열은 뺑소니 전담반의 에이스인 민재 역을 맡았고, 공효진은 엘리트 경찰 시연으로 분했다. 겉보기엔 어수룩해 보이는 민재는 차에 있어서만은 천부적인 감각으로 수사를 벌이지만, 시연은 매뉴얼 수사를 중요시한다. 전혀 다른 방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차이나타운’(2015)을 통해 기존 누아르의 전형성을 탈피했다는 호평과 함께 실력을 인정받은 한준희 감독이 4년 만에 영화 ‘뺑반’으로 돌아왔다.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기존 범죄 영화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공효진·류준열·조정석·염정아·전혜진 등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관객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뺑반’이 설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경찰 내 최고 엘리트 조직 내사과 소속 경위 은시연(공효진 분). 조직에서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조정석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했다. 유쾌하고 따뜻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조정석은 서늘하고 광기 어린 새로운 얼굴로 관객과 마주한다.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2012)·‘관상’(2013)·‘역린’(2014),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2015)·‘질투의 화신’(2016) 등 사극·로맨스·스릴러·코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을 소화했다. 대부분 작품에서 인간미가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했던 그는 생애 처음으로 악역으로 변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영화 ‘뺑반’(감독 한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염정아의 전성시대다. 지난해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으로 흥행 파워를 입증한 뒤 ‘SKY 캐슬’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까지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염정아다.염정아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SKY 캐슬’은 1%대 시청률로 시작해 22.3%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기록은 비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넷마블이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작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선 중국과 일본이 강세를 보였다. 매출순위 1~2위를 중국 텐센트와 넷이즈가 차지했고, 또 다른 중국업체 자이언트네트워크가 10위를 기록했다.일본 게임사들도 매출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반다이남코가 4위를 기록한데 이어, 소니 6위, 믹시(mixi)가 8위를 차지했다.우리나라에선 넷마블이 5위를 기록,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글로벌 모바일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새해 극장가 키워드는 코미디와 액션이다. ‘차진 말맛’ 대사를 앞세운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감독 이병헌)과 좀비물에 코미디 장르를 더한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 통쾌한 액션을 예고한 ‘뺑반’(감독 한준희)까지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코믹·액션 영화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극한직업’가장 먼저 관객몰이에 나서는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극한직업’이다. 영화 ‘스물’(2015), ‘바람 바람 바람’(2018) 등을 통해 ‘말맛’ 코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자체 생태계를 고집했던 애플이 외연을 확장한다. 삼성·LG·소니 등의 다양한 TV 제조사들과 협업키로 한 것. 콘텐츠 수익이 목적으로, 성장이 정체된 하드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서비스 사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8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 LG전자, 소니 등은 올해 출시될 스마트TV에 애플의 소프트웨어 '아이튠즈 무비·TV쇼'를 비롯해 에어플레이2 기능 등을 이례적으로 탑재한다.우선 삼성전자는 제조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TV에 애플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2를 동시 내장한다. 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우리나라 게임산업 규모가 글로벌 4위에 올랐지만, 국내 게임사들은 세계 10대 게임 기업에 이름을 올리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국가별 게임산업 전반의 체급 차이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게임산업 트랜드’에 따르면 올해 게임 산업은 전년 대비 10.9% 증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할 전망이다. 규모로는 총 1,349억 달러(약 152조4,000억원)로, 그 중 모바일 게임은 4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추정)매출 344억 달러(약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윤창호법’ 통과에도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두 아들을 둔 30대 남성이 음주운전자의 차에 치어 사경을 헤매고 있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났던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했지만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지난 2일 새벽 조모(36) 씨는 인천 강화군청 인근에서 중학교 동창과 저녁식사를 하고 왕복 6차로 강화대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다. 새벽 시간대라 차량 통행량이 적어 두 사람은 빨간불이었을 때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도로 가운데쯤을 지날 때 차량 한 대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믿보배’ 조정석이 돌아온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을 시작으로 ‘뺑반’(감독 한준희)·‘엑시트’(감독 이상근)까지 영화 세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력에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까지 갖추며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조정석. 그의 ‘열일’이 반갑다.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한 뒤 ‘그리스’(2005), ‘헤드윅’(2006), ‘올슉업’(2007), ‘내 마음의 풍금’(2008), ‘스프링 어웨이크닝’(2009) 등 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작품명과는 달리 시작부터 ‘품격’이 사라진 전개에 시청자들의 불편함 섞인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것. ‘황후의 품격’, 이대로 괜찮을까.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나라, 신성록, 최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