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강원 산불 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재민들도 점차 늘어 800명을 넘어섰다.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19개 임시 주거시설에는 총 829명이 모여 있다.전날 4,000명이 넘었던 인원이 귀가해 한때 650명이 머무르고 있었지만, 산불 피해를 확인한 채 다시 대피소로 돌아오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고성 대피소에는 651명이 남아있다. 속초와 강릉은 각각 97명과 58명이 있다. 동해 망상초교에서 머물던 9세대 2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강원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황교안 대표는 8일 “우리 당도 법적 지원과 예산 지원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당력을 총동원해 봉사활동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그동안 ‘무분별한 복지 예산’으로 비판한 이른바 현금 지원도 예고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산불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되더라도 주민에게 실제 지원되는 돈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집이 완전 소실될 때도 지원금은 1,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8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7일까지 재송부할 것을 국회에 요청했지만, 여야는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이다.청와대는 8일 두 후보자를 포함해 진영 행정안전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일에 출국해 한미정상회담에 돌입하는 문 대통령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장관 공백을
[시사위크] 오늘(8일‧월)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아침과 낮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한편,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전국(서해안과 남해안, 전남, 제주도 제외)에는 실효습도가 25%(주의보 지역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시사위크] 내일(8일 월요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맑으며 대기 상황도 양호해 미세먼저 걱정 없이 야외활동이 가능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커 체온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이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남부지방이 오전 한때 ‘나쁨’이지만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보통’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WHO 기준으로도 결과는 비슷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9도가 되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16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산불에 대응한 소방관 등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산불 이재민의 피해복구와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강원도 산불에 국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셨다. 소방관과 산림청 공무원, 장병들, 모두 최선을 다해 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맹렬한 불과 맞서 이웃을 보호했다. 정말 자랑스럽다.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많다.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번 강원산불의 완전진화까지 걸린 시간이 지난 2005년 4월 발생한 양양산불과 비교해 약 19시간 단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차원에서 총력대응을 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초대형 산불은 7일 현재 완전히 진화됐으며, 정부는 이재민 지원 등 복구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재발생 후 정부의 대응은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소방당국은 산불신고가 접수된 후 2시간 여만에 최고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고 전국단위 통합 작전명령이 가능한 지휘작전실을 가동했다. 이와 함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찰과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이 강원 산불 발화원인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합동감식반은 강원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남양리 야산에서 감식을 벌였다. 야산 주변 전기 시설물과 잔해들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넘겼으며, 최초 목격자와 주민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야산 뒤편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바람과 함께 불이 근처 마을을 덮쳤다. 발화지점과 근접한 한 주민의 집은 전소돼 그 잔해만 남아있는 상태다. 행정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강원 산불 진화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6일 오전 불씨 제거 작업이 재개된 상태다. 지난 4일 강원 일대에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산불은 6일 6시 기준 고성, 속초 및 강릉, 동해 지역은 100% 진화했으며, 인제는 85% 완료했다. 속초시 주민인 50대 남성 1명이 사망, 강릉시 주민 1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6일 오전 산불을 진화하고 불씨를 제거하기 위한 제거 작업이 재개됐다. 진화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잔불 정리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강원 일대의 통신시설 관리에 들어갔다. 고성, 속초 등의 산불로 강원 지역 고객의 통신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통신사들은 24시간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고객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강원 산불 관련 추가 피해를 막고 복구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고성 산불로 인해 통신선 등이 소실되면서 기지국 등에 피해가 발생한 탓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기준 통신사별 통신피해 현황은 △SK텔레콤 2G 1국소, 3G 2국소, LTE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4일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억2,000만원 상당의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고 밝혔다.한국가스공사는 지역별 긴급 소요 물자를 파악하여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고성군에 햇반, 식수 등 2,000만원 상당의 긴급 생활물자를 전달했다. 또한 추후 1억원 상당의 구호성금을 지자체를 통하여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한국가스공사는 산불 피해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금리는 시중보다 낮은 최대 2.7%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 4일 밤부터 확산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에 유통업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5일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빵 3,000개와 생수 3,000개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성남시는 고성군과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다.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SPC그룹은 2012년 전북 군산, 2014년 부산 기장, 2016년 울산 울주, 2017년 청주 수해와 2017년 포항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4일 밤부터 확산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파리바게뜨 빵 3,000개와 SPC삼립 생수 3,000개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고성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를 통해 전달했으며,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과 이재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분들에게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한국전력이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된 변압기 폭발설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번 화재가 시작된 장소로 추정되는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에는 변압기가 아닌 개폐기가 있었다.이에 대해 한국전력은 “변압기 폭발이 아닌 전기 스위치 역할을 하는 진공절연 개폐기 전선에서 불꽃이 발생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재 원인을 명확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개폐기는 전주에 달린 일종의 차단기로 한전이 관리하는 시설이다. 해당 도로변에 전신주에는 과전류가 발생할
[시사위크=은진 기자] 강원도 속초·고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국가재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도 자유한국당이 국가재난대응 총책임자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밤늦게까지 국회 운영위원회에 붙잡아 논란이 되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산불) 심각성을 정확하게 몰랐던 상황”이라고 해명했다.전날인 4일 국회 운영위원회는 청와대 비서실 업무보고를 받았다. 당초 정의용 실장은 내주 있을 한미정상회담 준비로 이석을 요청했으나 한국당이 반대해 이뤄지지 않았다. 강원도 지역 산불이 확산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언론 보도는 오후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4일 발생한 속초 산불 진압에 대한 기원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5일 안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벽 내내 울려대는 핸드폰 알람에 밤잠을 설쳤다”며 “제발 강풍이 없어지고 비가 빨리 내려 산불이 진압되기를 바란다. 더 이상 인명피해가 나지 않기를”이라고 전했다.이어 안혜경은 “소방관님들 안 다치게 조심하시고, 대피 시 반려동물 반드시 데려가 주시고, 못 데려가시면 목줄은 꼭 풀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한편 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경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속초·고성 등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 지시를 내렸다. 주민은 물론이고 소방관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이재민에 대한 생활안정 대책을 주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며 “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재민에 대한 긴급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산불 발생과 진화, 피해
[시사위크] 식목일인 오늘(5일‧금) 날씨는 안타깝게도 전국 곳곳에 산불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어제는 속초에 심각한 산불이 발생해 화재 대응 최고 단계가 발령이 됐고, 뿐만 아니라 강릉과 부산, 아산 등 여러 지역에 산불이 나고 있다.현재는 전국 곳곳에 건조 경보와 함께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이며, 대기가 무척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 산불이 옮겨 붙기 쉽다. 여러 지역에서 산불 소식이 들리는 만큼 다시 한 번 불씨관리에 각별한 신경이 필요하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오
[시사위크] 오늘(2일‧화)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기온을 밑돌며 쌀쌀하겠다. 한편, 찬바람이 먼지를 밀어내며 공기는 깨끗하지만 곳곳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며 서울, 경기, 강원도는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다”고 전했다.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일부 경상내륙, 전남 동부에는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시사위크] 오늘(29일‧금) 날씨는 아침까지 중부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비가 그치고 나면 전국에 구름만 많겠다. 한편,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고, 일부 경상도와 전남동부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아침까지 중부지방에는 산발적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상도와 전남동부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