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은 6·15 선언 16주년 관련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긴다”며 “이제 더 이상 남북의 긴장, 대결국면으로 가는 고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년 6월 14일, DJ정부는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과 함께 남북분단 이후 최초 정상회담을 통해 5개항(평화통일 지향 골자)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15일 오전 이종걸 더민주 비대위원은 경기 파주시 인근 임진강 전망대 옥상에서 진행된 비대위 회의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6자 회담, 기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15 선언 16주년 관련 “6·15 선언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뇌어린 결단이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년 6월 14일, DJ정부는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과 함께 남북분단 이후 최초 정상회담을 통해 5개항(평화통일 지향 골자)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15일 오전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경기 파주시 인근 임진강 전망대 옥상에서 진행된 비대위 회의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결단으로 북한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데 단초가 됐다”고 이같이 말했다.김종인 대표는 그러면서 “최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왕주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같은 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연루된 그는 15일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하기로 했으나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이와 관련, 국민의당 측은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검찰에 출석을 연기하는 요청을 할 것으로 전했다. 변호인과 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게 그 이유다.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 당시 선거 홍보물 제작 등 2개 업체로부터 총 2억382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허위 보전청구와 회계보고를 한 정치자금법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헌법을 총체적으로 손봐야 할 때다.” 우윤근 신임 국회 사무총장이 개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대표적 개헌론자로 꼽히는 그는 20대 총선에서 낙마한 이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공부할 계획이었으나, 개헌 완성을 위해 국회로 돌아왔다.우윤근 사무총장은 1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내년부터는 정치인들이 오직 대통령 만들기에 혈안이 되기 때문에 올해가 (개헌 논의의) 적기라고 본다”면서 “여야가 욕심과 당리에 메이지 않고 국민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면 연말에도 타협할 수 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은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국회법 개정안 재의입장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상시청문회 규정을 담고 있는 국회법개정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19대 국회 마지막날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권성동 위원장은 “국회의장이 그렇게 월권을 하면 의장직 스타트하면서부터 정쟁에 휩싸여 아마 2년 내내 정상적인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지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19대 국회에서 처리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 범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조사의 ‘보류’를 주장했다. 그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다루게 될 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김영춘 비대위원은 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1년6개월 동안 청와대를 중심으로 이 문제에 대해 반대하고 있고, 특조위 시한은 6월말로 종료된다”면서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한 조사를 일단 보류하더라도 나머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진상조사를 먼저 해보자”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당권출마를 공식화한 더민주 추미애 의원이 차기대선후보 경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무대로 국민의 지지를 받게 하겠다”는 게 추미애 의원의 포부다.15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한 추미애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가 여론조사 1위를 계속 하고 있다. 잠깐의 1위가 아니고 굉장히 강한 펀치를 계속 맞는데도 1위를 유지하는 후보”라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 같은 여러 후보가 각자의 강점과 장점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한다면 서로 보와 및 상승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우윤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국회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 이로써 우윤근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활동을 뒷받침하며 국회 살림살이를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의장 비서실장에는 김교흥 전 의원이 내정됐다.정세균 의장은 14일 보도자료 통해 우윤근·김교흥 전 의원의 내정 소식을 전하며 “국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헌법정신구현, 국민신뢰회복, 미래한국 준비라는 3대 비전을 실현하는 데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특히 정세균 의장은 우윤근 전 의원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지난달 서울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와 관련한 방지 대책으로 기간제법·파견법 개정안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우선처리법안’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국민의당 ‘구의역 스크린도어 청년근로자 사망사건 특별대책위원회(구의역 특위)’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구의역 사고의 주요원인에 대해 “소위 ‘메피아’ 문제와 ‘위험의 외주화’”라고 진단하고 “서울시로부터 메피아 근절과 안전업무 (하청업체) 직영화와 관련된 약속을 받았으므로 지속적으로 (서울시의) 이행여부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공 사망 사고가 정치권의 책임공방으로 번졌다. 사고의 책임이 있는 서울메트로에서 감사를 지낸 지용호 씨가 계기가 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당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서울메트로에서 벌어진 낙하산 인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반발했다. “한마디로 허황된 주장”이라는 것. 여야 공방의 중심에 선 지씨는 구의역 사고 직후 감사직에서 사퇴했다.지씨는 더민주의 전신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 출신이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조윤선 전 수석의 후임으로 정무수석에 임명된 지 11개월 만의 교체다. 현 전 수석은 물러나면서 “비서관이 무슨 소회가 있겠냐. 마음이 무겁다”고 짧게 말했다.비어있던 정무수석 자리를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채웠다. 그는 이정현·박준우·조윤선·현기환 전 수석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다섯 번째 정무수석이 됐다. 김 수석은 춘추관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늘 소통하는 정무수석으로서 여당은 물론 야당도 자주 찾고 늘 경청하겠다”고 포부를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혁신안이 반토막 났다. 혁산안 당시 폐지됐던 사무총장제가 부활하는 반면, 최고위원제의 대안이던 지역·세대·계층을 대표하는 대표위원제는 유지되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더민주 전준위는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회의를 진행해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이날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현행 당헌당규를 준수하기로 했다”며 “전준위에서는 대표위원제로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송옥주 대변인은 “다만 대표위원 명칭은 당 대표·원내대표와 혼선을 빚을 수 있음으로 ‘최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김영웅 더불어민주당 조강특위 위원이 뿔났다.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30대 정치권 진입 불가론’을 언급했기 때문이다.14일 오전 이상돈 최고위원은 와의 인터뷰를 통해 “30대 청년들이 정치권에 들어오는 게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인생은 긴 과정이고 30대는 자기 분야에서 일하는 게 옳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이에 같은 날 김영웅 더민주 특위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닭 뜯는 소리”라며 “역사에 존경받는 정치인이 되려면 존경해줄 후배들도 만들어야 한다”
“새누리당, 일하는 국회 만들 의지 있는지 의문”[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 관련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제기한 ‘문재인·박원순 책임론’에 정중한 사과를 요구했다.지난 13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지영호 서울메트로 전 감사를 언급하며 “문재인 전 대표야말로 메트로인사에서 자유롭지 못한 분”이라고 밝혔다. 지영호 전 감사가 문 전 대표의 최측근이라는 게 정 원내대표 주장이다.정진석 원내대표는 또 “구의역에서 숨진 19세 김군은 서울메트로의 탐욕과 이를 방치한 박원순 시장의 관
[시사위크=은진 기자]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은 14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최대 쟁점으로 누리과정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거론하며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밝혔다. 유 의원은 전날 본회의를 통해 교문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유성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누리과정 예산문제와 관련해 “당장 금년도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예비비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정부의 예비비로 전부 부담하는 게 부담스러우면 일부는 시·군에서 부담하고 교육청에서도 도움을 받아서 당장 눈앞의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원 구성을 협상을 마친 새누리당이 차기 전당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8월 9일을 전당대회 날로 확정하고, 관련 규칙 등에 대한 개정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다. 앞서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 등 3인은 회동을 통해 당대표 권한을 강화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에 의견을 같이한 바 있다. 기존 집단지도체제에서 당대표의 권한과 책임이 모호했다는 판단에서다.핵심은 선출제도 변경이다. 과거 새누리당은 다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일벌백계’를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서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일벌백계 차원에서 가장 강력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황교안 총리는 14일 국무회의 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학부모와 주민이 여교사를 성폭행한 사건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로 국민의 충격과 분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황교안 총리는 “전국 도서벽지 관사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신속한 전수조사와 함께 교사, 보건공
[시사위크=은진 기자]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이 공천 과정 논란까지 번지면서 국민의당은 연일 곤혹을 치르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당내 진상조사단을 중심으로 리베이트 의혹 진화에 나섰다. 해당 사건에 당직자가 관련돼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진상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건의) 진실 여부에 관계없이 (당의) 심각한 상황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대행업체가 김수민 의원의 ‘브랜드호텔’과의 계약 과정에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것이 사실은 내부제보에 의한 것이라는 언론보도 등에 대해 문병호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이 “일정부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14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문병호 본부장은 “선관위에 제보가 되는 것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사후에 잘 수습했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수습이 잘 안 된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실제 김수민 의원에 대해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했을 당시, 정치권에서는 내부제보에 의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회계자료 등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입’을 얼었다. 그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 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김수민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되기 전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을 통해 공보물 인쇄업체와 방송광고대행업체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착복한 돈이 없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하지만 브랜드호텔로 흘러 들어간 돈의 행방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