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2017년도 국정감사에서 한미FTA 재협상 문제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특별법 통과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호남에서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는 사안들을 짚음으로써 텃밭에서의 지지 기반을 철저히 다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국민의당은 추석 연휴 막바지인 지난 8~9일 조사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호남에서 3.7%p 상승한 17.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현 상승세를 이번 국감을 통해 더 끌어올린 뒤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각오다.국민의당은 우선 호남 농가를 중심으로 관심을 갖고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국정감사를 이틀 앞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정감사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했고,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빠진 가운데 정우택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이 행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두 정당의 현판식은 순서에서부터 방식까지 모든 것이 대비돼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적폐세력'과 '신적폐'를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2017년도 국정감사 상황실을 열고 본격적인 ‘국감 모드’에 들어갔다. 상황실장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와 홍익표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민주당은 20일의 국감 기간 동안 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원내대책회의실 뒤에 걸린 백보드 문구를 ‘국민과 함께 하는 국정감사-민생제일‧적폐청산‧안보우선’으로 변경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2017년 국감 기조를 슬로건으로 잡았다. 국민 뜻과 눈높이에 맞는 국감을 하겠다는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과 당소속 최고위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추미애 대표는 이명박 정부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을 대표적 적폐대상으로 지목했다. 따라서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적폐를 파헤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한국당은 이명박 정부의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있어 피 튀기는 설전이 국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국감 대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최고위원들이 연휴 마지막날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정감사를 대비한 당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자유한국당에게는 최후의 낙동강 전선이 될 것”이라고 밝혀 긴장감이 감돌았다. ◇ 폭풍전야 같은 최고위원회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과 최고위원들이 9일 오전 당사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시작하고 있다.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사진 안 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이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케이뱅크 인가 특혜 의혹을 비롯한 각종 사안에 대한 매서운 추궁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인가 특혜 의혹 집중추궁 예고국회는 12일부터 본격적인 국정감사 일정에 돌입한다. 금융 관련 국감은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달 증인·참고인 명단 54명을 확정했다. 올해 금융권 국감에서도 금융권 CEO들이 대거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이 가운데 안팎의 관심은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에게 쏠리고 있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2017년도 국정감사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국정감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이 치러져 문재인 정부 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 또한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여권은 박근혜 정부, 야권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를 정조준해 집중 공격할 예정이다.◇ 행안위, ‘공무원 증원·지자체 현안’ 등 쟁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2~31일까지 행정안전부·경찰청·인사혁신처·지자체 등 총 32개 기관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문재인 정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2017년도 국정감사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국정감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이 치러져 문재인 정부 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 또한 감사 대상으로 포함된 것이다. 이에 여야는 ‘적폐청산’을 목표로 여권은 전임 정부, 야권은 현 정부의 적폐를 정조준해 집중 공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살충제 계란 등 책임 소재 두고 여야 공방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2~31일까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2017년도 국정감사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국정감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이 치러져 문재인 정부 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 또한 감사 대상으로 포함된 것이다. 이에 여야는 ‘적폐청산’을 목표로 여권은 전임 정부, 야권은 현 정부의 적폐를 정조준해 집중 공격할 예정이다.◇ 법제사법위원회, ‘사법부 개혁’ 둘러싼 여야 공방 예고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2~31일까지 대법원·헌법재판소·법무부·감사원 등 총 73개 기관에
[시사위크=은진 기자] 2017년도 국정감사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겸임상임위인 운영위, 정보위, 여가위 감사는 내달에 열린다.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진행되는 첫 국감인 만큼 여야의 신경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조기대선으로 국감 대상이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모두를 포함하고 있어 여권의 전(前) 정부 공세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핵심교문위는 12·17일 교육부, 13·19일 문화체육관광부, 16일 문화재청, 23·24일 지방국립대 등 산하기관을 대상으
[시사위크=은진 기자] 2017년도 국정감사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겸임상임위인 운영위, 정보위, 여가위 감사는 내달에 열린다.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진행되는 첫 국감인 만큼 여야의 신경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조기대선으로 국감 대상이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모두를 포함하고 있어 여권의 전(前) 정부 공세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원회… 전·현 정부 겨냥 ‘송곳 검증’ 예고국회 운영위원회는 11월6~7일 양일간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국가인권위원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추석 황금연휴가 지나면 올해도 어김없이 ‘국감 시즌’이 돌아온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이어진 이후 첫 국감이다.매년 국감 시즌이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것이 증인 신청 및 출석을 둘러싼 논란이다. 특히 재벌 오너일가를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의 국감 증인 출석 여부가 큰 주목을 받곤 한다.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합의한 참고인 및 증인은 총 54명인데, 이 중 절반이 넘는 29명이 기업인으로 알려졌다.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허진수 GS칼텍스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가 내달 12일부터 2017년도 국정감사를 시작한다. 올해 국감은 이례적으로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동시에 대상으로 한다. 조기 대선이 5월에 치러지면서 국감 대상 시기가 나눠졌기 때문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이명박 정부를 겨냥하고 있고,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실패’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국감에서 현 정부가 아닌 이전 정부가 대상이 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특히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댓글 공작’,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문건’ 의혹과 관련해
[시사위크=차윤 기자] 한국감정원이 신임 원장 선임에 나선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서종대 원장의 후임 원장 선임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최근 신임 원장 공모 절차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의 논의했다. 감정원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곧바로 열흘간의 공모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지난 2014년 3월 3일 취임한 서종대 원장은 올해 3월 2일로 3년 임기가 끝난다. 감정원 신임 원장 후보는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국토부 임명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논란은 이미 2년 전 국감에서 예고됐다. 최민희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14년 10월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청와대 제2부속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직후 1억원에 달하는 몸매 관리용 필라테스 스튜디오 장비를 구입한 사실과 제2부속실 소속으로 알려진 윤전추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최민희 전 의원이 밝힌 이유는 두 가지다. 윤전추 행정관은 배우 전지현 씨의 헬스트레이너로 유명했고, 청와대가 구매한 장비는 윤전추 행정관이 일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피트니스 클럽에서 사용
[시사위크=은진 기자] 20대 국회가 첫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예산정국에 돌입한다.올해 예산안 심사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5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공청회, 26일~28일 사흘간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를 상대로 한 종합정책질의로 이어진다. 각 상임위도 25일부터는 소관 부처의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부처들에 대한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고, 내달 7일부터 소위원회 심사, 전체회의 의결을 거치게 된다.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은 12월2일이다.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합의했다.21일 오후 정진석 운영위 위원장은 “우 수석이 운영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늘 출석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며 “(우 수석 불출석과 관련) 3당 원내대표간 논의가 있었고 반드시 이 점에 대해 고발을 비롯한 여러 가지 책임을 묻는 조치들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국회 운영위는 이날 오전 우 수석이 불출석하자 동행명령장 발부를 논의했다. 아울러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거듭 우 수석의 출석을 종용했다. 그러나 우 수석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가 촉구한 ‘국정감사 증인 출석’ 최후통첩을 끝끝내 거부했다.국회 운영위원회는 21일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19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우병우 민정수석을 향해 ‘동행명령권’이 발부될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앞서 우병우 수석은 ‘비서실장이 당일 국정감사 참석으로 부재중인 상황에서 국정 현안을 신속히 대응해야 함’을 이유로 불출석을 알렸다. 또 ‘처가 부동산 의혹’과 ‘장남 병역특혜’ 등 의혹에 대해선 “검찰
[시사위크=은진 기자]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21일 청와대 비서실을 대상으로 한 운영위원회 국감이 진행됐다. 여야 합의로 기관증인으로 채택된 우병우 민정수석이 불출석을 일찍이 예고한 가운데, 야당은 국감장에서 우 수석이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우병우 국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이날 진행된 운영위 국감의 ‘키워드’는 우 수석이었다. 야당 의원들은 질의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우 수석의 출석을 촉구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우 수석의 불출석 사유를 여야 합의로 양해하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낯빛은 다소 어두웠다.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21일 청와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우병우 민정수석이 끝내 출석하지 않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실제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감에 앞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우병우 수석의 국감 불출석 통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헌법과 국회법에 따르면 청와대 참모진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출석해 국정을 보고하고 감사받을 의무가 있다”면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시한 청와대 주요 참모는 보다 엄정한 자세로 국감을 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