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규모 ‘자발적 리콜’을 결정한 현대기아자동차를 둘러싼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결함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현대기아차의 신뢰도가 무너지고 있는 모습이다.현대기아차는 지난 7일, 5개 차종 17만여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문제없다더니 자발적 리콜?이번에 대규모 리콜이 결정된 것은 세타2 엔진이다.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고, 시동꺼짐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
현재까지 총 12만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가 올해도 막을 올린다.‘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는 현대백화점이 32년간 열어온 대회로, 부모 등 동반고객을 포함하면 약 30만명이 대회에 참여했다.올해로 32회를 맞는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는 오는 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대회는 29일과 30일에 걸쳐 서울·인천·대구 등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행사 주제는 대회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대회는 초등학생, 유치원생 대상으로 열리며,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3,5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경차 1위’ 자리를 스파크에게 내줬던 모닝이 신형 모델을 앞세워 거센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눈에 띄게 격차가 벌어진 모닝과 스파크다.기아자동차 모닝은 3월 6,34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누적판매량은 1만8,022대다.한국지엠 스파크의 3월 판매 실적은 4,351대다. 지난 2월에 비해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3월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3월에는 무려 9,17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다. 스파크의 올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일하기 좋은 기업’을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연봉이 높은 곳, 복지가 좋은 곳, 기업문화가 좋은 곳 등 다양하다.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척도가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다. 직원들이 얼마나 오래 회사와 함께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근속연수가 길수록 일하기 좋은 기업이란 방증이 된다.그렇다면 국내 10대 그룹에 속한 대기업 중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어디일까.최근 대다수 기업들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엔 기업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으며,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10대그룹 소속 상장사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5,400만원대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 연봉평균의 62% 수준이다.5일 재벌닷컴이 10대그룹 상장 계열사가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5,422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남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8,757만원으로 나타났다.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그룹은 삼성이었다. 7,278만원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았다. 삼성 상장사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의 연봉은 남성 평균(1억118만원)의 71.9% 수준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5년은 쌍용자동차의 변화가 시작된 해다.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티볼리가 2015년 1월 본격 출시됐다. 이어 3월에는 쌍용차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영업부문장으로 있던 최종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이다.감각적이고 효율적인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의 ‘신차’ 티볼리.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현대자동차와 중국 화태자동차를 거치며 40년 넘게 자동차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최종식 사장. 둘의 조합은 쌍용차를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탈출시켰다.티볼리는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
[시사위크|경기 고양=권정두 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자동차의 향연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린다.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려 열흘간의 자동차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300여대 이상의 차량을 선보이고, 자동차 관련 여러 부품 업체들도 함께 참여한다. 그 어느 때 못지않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2017 서울모터쇼다.모터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신차공개.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을 ‘새 얼굴’들을 미리 만나보자.◇ 쌍용차가 G4 렉스턴에 거는 기대쌍용자동차에겐 기나긴 암흑기가 있었다. 좀처럼 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기아자동차가 올해도 후원한다.기아차는 28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KBO리그 자동차부문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기아차가 프로야구를 후원한 것은 올해로 6년째다. 2012년 처음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나선 이후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야구와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으로 좋은 효과를 본 기아차는 올해도 프로야구와 함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기아자동차(수)가 기아차 레드멤버스 고객들을 위한 기아레드멤버스 신용카드를 선보였다.카드는 총 2종으로 기아레드멤버스 기본 신용카드와 플래티넘 신용카드가 있다. 두 카드는 모두 현대카드의 M포인트와 기아차의 레드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다.기본카드의 M포인트 적립율은 0.5~2.0%이며 레드포인트 적립율은 M포인트의 15%이다. 플래티넘 카드의 경우 M포인트 적립율은 동일하며, 레드포인트 적립율이 M포인트의 20%이다.기아차는 적립 M포인트의 30%가 레드포인트로 적립되는 기아레드멤버스 플래티넘 플러스 신용카드를 4월 중 출시
“쏘울 전기차가 ‘탄소없는 섬’ 우도의 꿈을 응원합니다.”기아자동차(주)는 제주 우도(牛島)의 첫 렌터카 업체에 쏘울 EV 1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기아차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렌터카 업체인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최초의 현지 렌터카 업체로, 이번에 쏘울 EV가 영업용 차량으로 선정되면서 ‘우도의 첫 렌터카' 타이틀은 쏘울 EV가 얻게 됐다.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우도는 '탄소 없는 섬'이라는 목표 아래 순수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번 쏘울 EV와 함께 출범한 전기차 렌터카 사업은 우도의
기아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고객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지난해 10월 카카오와의 MOU를 통해 K-PLAZA(소통 페이지)와 KING CAR(플러스 친구)를 오픈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한 기아차는 그 노력의 일환으로 카카오톡을 통한 1대1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 개시로 기존에 전화 위주로만 이루어졌던 고객 상담의 통로에서 더 확장되어 서비스, 판매 등 기아차 전반에 대한 상담이 더욱 편하고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기아차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는 기아차 홈페이지의 고객센터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의 기적’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을까. 이번엔 훨씬 몸집이 큰 SUV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Y400’으로 불렸던 ‘G4 렉스턴’이 그 주인공이다.쌍용차는 27일, SUV 신차의 이름을 G4 렉스턴으로 확정하고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대형급에 속하는 G4 렉스턴은 쌍용차의 새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쌍용차는 세계적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 중인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그리고 기아자동차 모하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G4 렉스턴의 이름엔 쌍용차가 신차를 통해 선보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10대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평가액이 74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7일 재벌닷컴이 평가한 지난해 말 자산 규모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의 토지 보유액은 74조1,78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72조1,584억원을 기록한 전년에 비해 2.8%(2조202억원) 증가한 규모다.그룹별 토지 규모를 보면 현대차그룹이 전년보다 0.4% 불어난 24조3,47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삼성동 소재 옛 한국전력 부지(10조5,000억원)를 인수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삼성그룹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용’ 중형 SUV ‘KX7’을 전격 출시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중국발 ‘사드 보복’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16일 중국 장쑤성 난징 국제박람센터에서 KX7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KX7은 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투입하는 중형 SUV다. 2015년 중국 전용 소형 SUV ‘KX3’를 선보였던 기아차는 지난해 준중형 SUV ‘KX5’에 이어 세 번째 KX 시리즈를 출시하게 됐다.중국 SUV 시장은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헌법재판소 선고문 전문.[선고문]지금부터 2016 헌나 1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다. 선고에 앞서 이사건의 진행경과에 관해 말씀드리겠다. 저희 재판관들은 지난 90여일 동안 이 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저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많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한다.저희 재판관들은 이 사건이 재판소의 접수된 지난해 12월9일 이후 오늘까지, 휴일 제외한 60여일간 매일 재판관 평의를 진행했다. 재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동화 속 주인공’이 있다. 지난 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 시티다. ‘강등을 면하면 다행, 중위권만 해도 성공’이라 여겨졌던 이 작은 팀은 쟁쟁한 명문 팀들을 모조리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동화 같은 우승’이 현실로 나타난 순간이었다.레스터 시티의 동화가 더욱 극적인 이유는 이번 시즌 때문이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며 현재 강등권을 전전하고 있다. 기적 같은 우승으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환경부, 광주광역시,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이카 등과 함께 6일 광주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친환경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돌입했다.이날 행사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및 강호순 제이카 대표 등이 참석해 카셰어링에 사용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개념의 인턴사원 모집에 나선다.‘2017 인턴K’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인턴사원 모집은 기존과 확 달라진 특징으로 정형화된 틀을 깼다.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대신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기아차는 실습과정 중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졸업자까지 지원자격을 확대했으며, 졸업시기에 따라 입사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선발된 인턴사원들은 프로젝트 수행 및 현업 실습 등의 실무 경험을 통해 자기 계발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권토중래(捲土重來).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돌아옴’이란 뜻의 이 고사성어는 ‘패배 혹은 실패한 뒤 다시 실력과 힘을 길러 다시 도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맏형’ 현대·기아자동차가 연초부터 심상치 않은 흙먼지를 일으키고 있다.현대·기아차에게 지난해는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목표로 삼았던 판매량은 물론 800만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특히 국내시장 판매실적은 2015년 대비 3.9%나 감소했고, 현대차만 놓고 보면 7.8%로 감소 폭이 더 컸다.반면 한국지엠, 르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동국실업이 안정적인 해외 실적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동국실업은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동국실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319억원, 영업이익 181억원, 당기순이익 1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5%, 244.2% 증가한 실적이다.동국실업 관계자는 “중국과 유럽의 현지법인에서 예상을 뛰어 넘는 매출호조를 보이며 다소 줄어든 국내 실적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박효상 부회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