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운데서도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최근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환경(E, Environmental), 사회(S, Social), 지배구조(G, Governance)‘ 분야를 선도하고 경영 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ESG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추진과제 실행에 본격적으로 매진해왔다. 한국마사회는 약 2년 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며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SK케미칼이 시름에 빠져들고 있다. 알짜사업의 잇단 물적 분할로 주주들의 원성을 사온 후 시장 신뢰 회복에 애를 먹고 있어서다. 최근엔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측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 등을 압박하고 나서 더욱 고민이 깊어질 모양새다. ◇ 주가 1년째 내리막길… 갈수록 커지는 주주가치 제고 압박 투자업계에 따르면 안다자산운용은 최근 SK케미칼 이사회를 상대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안다자산운용은 안다ESG사모투자신탁제1호를 통해 SK케미칼 지분 0.53%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지분율
경영진 주식 매각 논란을 비롯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 탈세 의혹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카카오가 ‘단독대표’ 카드를 꺼내들었다. 카카오게임즈의 성공적인 상장을 이끌고 견조한 성장세를 견인하는 등 역량을 입증한 인사를 앞세워 난관을 극복하고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 여민수 공동대표도 물러난다… 사업 추진력 확보 안간힘카카오가 20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공식 단독대표로 선임될 예정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제과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롯데제과는 신동주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7만1,852주를 지난 14일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처분단가는 11만4,080원이다. 이로써 신동주 회장의 롯데제과의 보유 주식수는 ‘0’이 됐다. 신동주 회장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총 81억9,688만원의 현금을 확보했다.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현 롯데그룹 회장의 형이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의 보유 지분을 처분해왔
지난해 8월 세간의 큰 관심 속에 상장한 뒤 부진을 면치 못해온 롯데렌탈 주가가 새해 들어서도 무기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며 김현수 대표의 ‘속앓이’가 깊어지는 모양새다. ◇ 신동빈 회장 숙원과 직결되는 롯데렌탈 주가11일, 롯데렌탈 주가는 3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것이자, 주가 변동이 없었던 지난 7일을 포함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지 못한 것이다.지난해 말 3만8,100원으로
국내 1위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대형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자금관리 직원이 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사실을 뒤늦게 파악된 것이다. 자기자본에 91%에 해당하는 거액을 돈을 빼돌린 사건인 만큼 주식시장의 충격은 큰 분위기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발생에 주권매매정지코스닥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관리 직원 이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난해 12월 31일 서울강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가 파악한 횡령 혐의액은 1,88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3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신년사를 전했다.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년사에서 “지난해 팬데믹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그러면서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은 “우리가 하는 사업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며 “선두 사업은 끊임없는 추격을 받고 있고,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국내 게임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도 체계적인 ESG 경영 기반 마련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넷마블은 28일 ESG 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위원회는 ESG 정책과 주요 사항 심의 및 의결 기구로 ESG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성철 상무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 산하에는 ESG 실무전담조직인 ESG 경영실을 둔다. 사내 ESG 유관부
JT저축은행이 최근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2015년 J트러스트를 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배당이다. 특히 최근 J트러스트그룹의 JT저축은행 매각 작업이 최종적으로 불발된 가운데 이뤄진 배당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 JT저축은행 출범 후 첫 배당… 총 배당금 60억원JT저축은행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59억9,904만원이이다. JT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인수
SK텔레콤에게 있어서 올해 신축년(辛丑年)은 ‘격동’의 시간을 보낸 한 해였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 새로운 ICT
CJ프레시웨이가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발족하며 ESG 경영 강화를 다짐했다. 2022년을 ESG 실행 기반 조성의 해로 삼아 203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 ESG 내재화에 나설 계획이다.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ESG 위원회 발족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이사회 산하에 발족된 ESG 위원회는 향후 주요 ESG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장성필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3인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스마트 농업’에 뛰어든 SK스퀘어, 국내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투자SK스퀘어가가 블록체인·메타버스에 이어 스마트 농업분야 투자에 나선다.SK스퀘어는 27일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Green Labs)에 약 35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랩스는 2017년 설립 이후 디지털 농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최대 애그테크(Ag-tech: 농업+기술)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그린랩스와 SK의 사업 시너지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먼저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11번가 신선마켓과의 협업이 가능해 진다.
삼양식품이 신년 임원인사를 발표하며 해외시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몇 년간 해외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 온 만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분위기다. 특히 횡령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김정수 총괄사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오너가의 책임경영과 이에 따른 신뢰회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신년 정기 임원인사…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지난 17일 삼양식품은 2022년 임원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김정수 총괄사장과 장재성 전략운영본부장(전무)이 각각 부회장, 부사장으로 승진했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해온 빙그레가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과 함께 빙그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ESG 활동 전반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빙그레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빙그레는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빙그레 남양주공장에서 박병구 빙그레 생산 본부장,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빙그레가 획득한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규격으로
국내 인테리어·가구업계 1위인 한샘이 새로운 최대주주 체제를 맞아 이사회 구성원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측 인사들은 한샘 이사회에 대거 입성을 완료했다. 새 주인 체제를 맞아 더 큰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IMM PE, 한샘 이사회 대거 입성… 경영진 체제 새판 한샘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타비상무이사에 IMM PE의 송인준 대표이사, 이해준 투자부문 대표, 김정균 전무, 박진우 이사 등을 선임하는 안건을
오너일가 3세 양성아 대표가 이끄는 조광페인트가 3분기에도 적자탈출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가격 인상 등 외부요인과 3세 시대를 맞아 추진 중인 변화의 행보가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른 한편으론 사외이사들의 저조한 이사회 출석률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3세 시대가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고 있지만, 변화와 구태 사이에 머무르고 있는 모습이다. ◇ 체질개선 행보 속 적자… 한편으론 ‘구태’최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조광페인트는 3분기 연결기준 583억원의 매출액과 22억원의 영업손실, 46억원의
중견 고급리조트 개발·운영기업 아난티가 최근 최대 화두로 떠오른 ESG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아난티가 무거운 당면과제를 받아든 모습이다. 독보적인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이만규 아난티 대표가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KGCS 평가서 ‘D등급’ 총체적 난국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GCS)에 따르면, 해당 기관의 ESG평가에서 아난티는 ‘D등급’을 받았다. 이는 가장 낮은 등급에 해당한다. 특히 KGCS는 전체 코스피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최악의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캄보디아 현지 법인의 상업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현지 공무원 등에게 건넬 로비자금을 현지 브로커에 전달한 혐의로 대구은행 전·현직 임직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불구속 기소 처분이 됐지만 안팎으로 강한 사퇴 압박을 마주할 전망이다. ◇ 국제적 뇌물 방지법 위반… 김태오 회장 포함 대구은행 전·현직 임직원 4명 불기소대구지검 반부패수사는 6일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김태오 회장과 대구은행 전·현
3세 사촌경영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는 세아그룹의 이태성·이주성 두 주인공이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불의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갈등이나 잡음 없이 세대교체가 원만하게 진척되고 있는 모습이다. 세아그룹은 지난 6일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모든 계열사를 아울러 총 48명이 승진하고 2명이 겸직 및 보직한 이번 인사에서 단연 주목을 끈 것은 이태성·이주성 두 오너일가 3세의 사장 승진이다. 이태성 사장은 세아홀딩스, 이주성 사장은 세아제강지주에서 사장 직함을 달았다.이로써 세아그룹의 3세 사촌경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온, IT‧UX 분야 대규모 공채 실시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은 론칭 이후 첫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롯데온은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과 함께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인턴십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롯데온은 모집분야에 대해 △PM(Product Manager) △PD(Product Developer) △데이터 △테크(TECH) △UX 등 5개 부문의 25개 직무로 자사 IT분야 대부분 직군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에서 롯데온은 경력사원 채용과 함께 신입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