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 유류할증료는 0원으로 책정됐다. 국제선의 경우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또한 2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08년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도입된 이후 최초다.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가격이 150센트를 초과하면 부과하고 150센트 이하면 면제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가격이 12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한다.한편 항공업계에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티웨이항공이 얼리버드 특가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소동이 18일 벌어졌다.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11시경 홈페이지를 통해 “죄송합니다. 접속자 증가로 원활한 예약이 되지 않아 진행 중인 얼리버드 특가항공권 판매행사를 잠정연기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오픈 예정일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추후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행 기간은 3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김포·대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항공교통이용자 권익보호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보호기준에는 ▲항공권 취소·환불 ▲항공기 지연·결항 ▲수하물 분실·파손 등 피해 유형별로 소비자 보호기준이 명시된다.특히 항공권 취소 수수료, 환불 지연 관련 피해를 막기 위해 국토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협업해 항공권 취소 수수료 부과 요건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탑승 후 정비 지연 등으로 계류장에 대기하는 시간은 국제선 4시간, 국내선 3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30분마다 지연 사유 등을 공지, 음료·의료 서비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15일 오전 7시 42분경 아랍어를 쓰는 외국인 남성이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한국공항공사 콜센터에 협박전화를 걸었다.국제전화로 협박전화를 걸어온 이 남성은 “당신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폭발물은 우리뿐 아니라 당신을 쏠 것이다”는 말을 한 뒤 전화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전국 14개 공항 공항경찰대와 기동타격대는 국제선과 국내선 일대 폭발물 수색에 나서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13일 제주항공이 누적탑승객 3,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국내선 항공권을 편도 역대 최저가인 7,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였다.이날 제주항공은 오후 5시부터 열흘간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실시했다. 부치는 짐 없이 6월~11월 탑승할 승객을 대상으로 편도 기준 제주행 항공권을 7,00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소식이 알려지자 전날부터 이틀간 제주항공 신규회원은 12만명을 기록했고 아이폰에서는 같은 기간 무료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이 취항 이후 9년 7개월 만인 지난 6일 누적탑승객 3,000만명을 달성했다.이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첫 기록으로, 3,000만명 가운데 국내선 승객은 68.4%, 국제선 승객은 31.6%를 차지했다.2006년 6월 5일 취항한 제주항공은 취항 후 6년 11개월 만인 2012년 5월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그로부터 2년 2개월 만인 2014년 7월 2,000만명을 기록했고, 다시 1년 6개월 만에 3,000만명을 달성하게 됐다.제주항공은 이달 6일 인천공항발 베트남 다낭행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설 연휴 국내선 임시편 예약을 오픈한다. 접수는 12일(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설 연휴 기간인 2월 5일부터 10일까지 김포/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대해 편도 기준 총 50편(총 9,700석)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다.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4석으로 제한된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 한해 저가항공사(LCC)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각각의 저가항공사들은 항공기 보유대수를 늘리고 노선을 확대하는 등 몸집 불리기에 나서며 무한경쟁을 벌였다. 게다가 지난 28일 아시아나항공의 제2 저가항공 ‘에어서울’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하게 되면서 앞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항공기 도입, 노선 확대 등 치열한 경쟁현재 국내에서는 제주항공을 비롯한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5개의 저가항공사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선구조조정, 조직슬림화, 항공기 업그레이드 등 전 부문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30일 발표했다.이번 경영정상화 배경으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약진 및 외항사의 급격한 공급증대로 경쟁 격화 ▲국내선과 중단거리 국제선 시장점유율 및 평균 수입 하락으로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고착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우선 노선 구조조정을 위해 에어서울에 일본 지선과 동남아 심야노선 등 11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이관하고, 2016년 2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11월 항공여객이 총 76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671만명) 대비 14.1% 증가했다.30일 국토교통부는 11월 항공여객은 국내선 244만명, 국제선 522만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15%, 13.7% 늘었다고 밝혔다.공항별 국내선 이용객을 보면 김해공항이 지난해 11월보다 26.7%, 제주공항은 15.5%, 김포공항은 10.5% 증가했다. 청주공항과 울산공항도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이용 실적이 51.3%, 25.1% 상승했다.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6만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5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티웨이항공이 올해 마지막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특가 이벤트 항공권은 28일 오후 2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해당 항공권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의 모든 노선과 인천·대구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이다. 여행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3월 26일까지로 할증 기간과 성수기 등 일부 제외 구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 객실 승무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들은 24~25일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국내선 일부 탑승편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우선 기내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승무원 곰인형과 2016년도 달력을 제공한다. 어린이 탑승 승객에게는 2015년 하반기 입사한 신입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작성한 크리스마스카드와 승무원 캐릭터 볼펜을 함께 제공한다.또한 객실 승무원들이 산타 망토를 입고 기내 서비스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저유가가 이어지며 내년 1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도 ‘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9월부터 다섯달 연속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유류할증료에 대해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하고 150센트 밑으로 내려가면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11월 16일∼12월 15일 싱가포르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은 126.82센트로 150센트를 한참 밑돌았다.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출발일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10일 김해공항 국내선 2층에서 진행한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부산 강서구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바자회는 에어부산 기내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블루엔젤이 주최했다. 이 행사에서 에어부산 임직원이 기증한 책,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 600여 점이 공항을 찾은 시민에게 판매됐다.이날 바자회에는 에어부산 국제선 비행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특화서비스팀도 동참했다. 악기 연주팀 블루하모니는 악기 연주로 공항을 찾은 이용객 분위기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항공업종에 대해 대양주, 동남아 노선의 4분기 성수기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경우 대양주의 괌, 사이판 노선을 모두 운항하고 있으며 진에어는 동남아 휴양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두 항공사 모두 일본의 주요 도시 노선 또한 운항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여객 증가가 이어져 연간 국제선 수송여객은 제주항공이 전년 대비 34.8%, 진에어가 45.7% 늘어날 것”으로 8일 내다봤다.또 “대한항공의 경우 장거리 노선 여객 증가와 함께 저가항공(LCC) 공급 이상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객실인턴승무원 총 46명을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응시자 4,200여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실기·면접을 거쳐 46명을 선발했다.이스타항공 측 설명에 따르면 애초 30여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특히 전라북도와 전주고용노동지청이 주최한 지역인재 발굴 오디션 ‘잡영 챌린지(Job Young Challenge)’와 다문화가정 전형, 보훈대상자 특별전형 등 다양한 방식이 채용과정에서 활용됐다.모집된 승무원들은 교육 진행을 위해 나누어 입사한다. 오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설계변경 과정에서 수억원의 예산낭비와 수십억원 액수의 부담을 시공업체에 전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25일 감사원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의 위법·부당 행위는 총 8건으로, 이에 대해 감사원은 시정(1건), 주의(4건), 통보(3건)의 제재 조치를 취했다.특히 확인된 주요 문제점은 불필요한 별도발주로 9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과 법령에 어긋나는 별도의 세부 운영기준을 제정해 23억원의 부담을 업체에 전가했다는 내용이다.◇ 감사원, 예산낭비 관련자 주의 촉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2015년 10월 항공운송시장은 운항증가와 함께 성장세를 확대하며 여객 및 화물운송 모두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5년 10월 국내여객 및 국제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13.7%, 11.0%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국제선 여객은 항공사 운항확대와 외국인 한국방문 수요 회복 및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11.0% 증가한 561만명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일본(20.2%), 대양주(19.1%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출범 7년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에어부산은 23일 부산상공회의소 내 에어부산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 주간사 선정 안건’을 심의했다. 이사회에서 기업공개 원칙에는 최종 합의를 했고 추가로 자금 소요 계획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29일 주간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현재 자본금 500억원인 에어부산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1,000억원 규모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신주 발행과 구주 매출 등을 합해 모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이 23일 저비용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선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제주항공은 이날 “2006년 6월 5일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 이후 9년 6개월만인 11월 23일 오전 국내선에서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취항 이후 10개월만인 2007년 4월 국내선 누적탑승객 5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07년 11월 100만명, 2010년 12월 500만명, 2013년 1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국내선 누적탑승객 2,00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