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활짝 웃었다. JD파워의 내구성 평가에서 역대 최고 순위에 오른 것이다.JD파워가 발표한 2017년 내구성조사(VDS) 결과에서 현대차는 133점으로 19개 일반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다. 148점의 기아차는 일반브랜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31개 전체브랜드로 범위를 넓히면 현대차는 6위, 기아차는 11위를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역대 최고 순위다. 현대차는 지난해 조사에서 전체브랜드 중 19위에 오른바 있다. 무려 13계단이나 껑충 뛴 것이다.VDS는 신차품질조사(IQS)
[시사위크=강경식] 슬로건으로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내건 ‘2017 서울모터쇼’의 윤곽이 드러났다. 22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총 27개 완성차브랜드와 167개 연관 업체 및 7개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모터쇼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2017 서울모터쇼는 91,141㎡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차량은 총 300여대에 달하며 세계 최초공개 2종을 비롯한 32종의 신차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장에 기아자동차도 뛰어든다.기아차는 지난 20일 기아 광주하남 출하장에서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각 지역별 전세버스 1호차 업체대표 및 기아자동차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 출시 및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는 기아차가 고객들의 고급 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보완해 개발한 차량이다. 기아차는 이날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각 지역별 전세 버스 업체에 차량 공급을 시작했다.올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미국의 최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슈퍼볼은 치열한 ‘광고 전쟁터’이기도 하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이 엄청난 광고비를 내고, 더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아이디어 전쟁을 치른다.때문에 슈퍼볼은 ‘광고’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감동적이거나 기발한 광고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물론 모든 광고가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호평을 받는 광고가 있는가하면, 혹평을 받으며 ‘헛돈’을 쓰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 같은 측면에서 기아자동차의 올해 슈퍼볼 광고는 대성공을 거뒀다. 기아차는 미국 시장 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출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올 뉴 모닝의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기아자동차 모닝 토크 &드라이빙 이벤트’는 올 뉴 모닝을 체험해보고 싶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 사연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는 총 50명을 추첨해 올 뉴 모닝 1박2일 체험권과 5만원 상당의 베이커리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50명씩 추첨해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한다.무료 시승 당첨자는 오는 3월 3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5위 자리를 수성했다. 하지만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787만600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1031만2400대), 도요타(1017만5000대), GM(996만5238대), 르노닛산(996만1347대)에 이어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에도 5위 자리를 지켰다.하지만 판매량은 감소했다. 2014년과 2015년 모두 800만대를 넘겼던 현대·기아차는 3년 만에 8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기아자동차 대표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두 번째 테마여행 주제를 공개했다.10일 초록여행은 오는 4월 장애인들의 한계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높은 곳을 향해 떠나라!’를 주제로 이벤트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보장구 착용으로 높은 곳에 오르거나, 체험 중심의 여행을 꿈꿔보지 못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패러글라이딩, 열기구, 경비행기 탑승 체험, 산 등정 등 레포츠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꿈과 이상을 향한 도전을 앞둔 장애인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테마여행 신청기간은 2월9일부터 2월26일까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업 현대·기아자동차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판매실적은 800만대 선마저 허무하게 무너졌다. 해외시장 판매확대는 녹록지 않고, 국내에서의 입지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좁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잇단 결함 논란 속에 소비자 신뢰가 추락하며 ‘품질경영’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788만266대.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판매 실적이다. 2015년보다 낮춰 잡은 목표(813만대)마저 근접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800만대도 넘지 못했다. 현대·기아차는 2014년 800만5152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판로개척이 시급한 현대자동차의 시선이 파키스탄으로 향하고 있다. 10여년 만에 파키스탄 재진출을 추진 중인 현대차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파키스탄 현지 니샤트그룹 계열사 니샤트밀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키스탄 현지에 합작공장을 짓고, 승용차 및 상용차를 생산·판매하는 내용이다.현대차는 이번 사업에 약 5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추측되며, 공장 가동까지는 2~3년의 기간이 필요할 전망이다.인도와 접한 파키스탄은 인구가 2억명으로 세계 7위 규모다. 아직 자동차 시장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 나뉜다. 체급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를 모두 합쳐도 현대차 판매량에 미치지 못할 정도다.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예전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졌다. 물론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아무리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해도 여전히 압도적이다. 그러나 나머지 세 업체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특히 신차를 앞세워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판매량과 점유율에서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차량은 한국지엠의 스파크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미뤄왔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총 348명이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해 지난해보다 5.4% 감소한 규모로 이뤄졌다”고 밝혔다.유일한 사장 승진자는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성상록 부사장이다. 부사장 승진은 총 11명이며, 이 중 7명이 R&D 부문 출신으로 나타났다.현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른바 ‘전무후무 프로그램’을 통해 K3 및 K5를 구입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확 낮춰준다.기아차는 2월 중에 K3와 K5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초기 납입금 부담을 없애고, 향후 기아차 차량 재구매시 납입한 이자 전액을 돌려주는 ‘K3·K5 전무후무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기아차가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은 6개월 초기 납입금 부담을 없앤 ‘전무(前無)’와 향후 기아차 재구매시 이미 납입한 이자를 전부 돌려주는 ‘후무(後無)’의 2가지 혜택으로 구성된다. 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벌전’ 중 하나인 기아자동차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의 ‘2017 경차전쟁’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경차 부문 1위를 차지한 스파크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모닝이 첫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신차 효과 톡톡히 본 모닝, 5개월 연속 경차 1위모닝과 스파크는 국내 경차 시장의 자타공인 쌍두마차다. 다만, 늘 1위는 모닝 차지였다. 모닝은 2008년 경차로 분류되기 시작한 이후 2015년까지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하지만 지난해는 달랐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의 후폭풍이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엔 국내 자동차 업계 ‘맏형’ 현대·기아자동차의 인기 경유차량에서 배출가스 기준 초과가 확인됐다. 하지만 대응은 전혀 다르다. 폭스바겐이 오히려 화를 키운 반면, 현대·기아차는 기민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잘 나가는 투싼-스포티지, 뜻밖의 악재 만나환경부는 지난 24일, 현대차 투싼(2.0디젤), 기아차 스포티지(2.0디젤), 르노삼성 QM3 등 3개 모델에서 배출가스 기준초과가 확인돼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환경부가 매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먼저, 현대차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부산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 대전통영고속도로 덕유산휴게소(통영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목포방향),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마산방향),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부산방향)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어 28일부터 29일까지는 경부고속도로 경산휴게소(서울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부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안전사양 및 연비가 한층 강화된 2017년형 K7을 전격 출시했다.지난해 새롭게 탄생했던 K7은 5만6060대의 연간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SM6와 신형 말리부의 거센 도전을 받은 K5가 다소 주춤하며 승용부문 판매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자존심을 지켜 준 K7이다.기아차는 지난해 11월 K7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2017년형 K7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2017년형 K7은 안전사양과 연비에서 또 한 번 발전했다. 먼저, 전방 카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경차왕’ 자리를 되찾기 위해 출격한 신형 모닝의 첫 주인이 나왔다.기아자동차는 25세 워킹맘 최수빈 씨를 ‘올 뉴 모닝’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최수빈 씨는 경기도 파주 소재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며, 컨비니언스, 스타일, 아트컬렉션, 무릎에어백, 내비게이션, 선루프 등의 선택사양이 적용된 오로라블랙펄 색상의 1.0 가솔린 프레스티지 모델을 구입했다. 기아차 측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당당한 워킹맘이자 생애 첫 차 고객인 최수빈 씨가 경제성, 실용성은 물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경차왕’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다 지난해 스파크에게 일격을 당했던 모닝이 신형 모닝을 통해 반격의 칼을 꺼내 들었다.기아자동차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신형 모닝(올 뉴 모닝)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6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신형 모닝이 시장 공략의 시동을 건 것이다.2004년 처음 선보인 모닝은 2008년부터 경차로 편입됐으며, 이때부터 2015년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지엠의 적극적인 공세와 신형 출시 모멘텀이 겹치면서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빼앗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다사다난했던 ‘병신년’ 2016년이 가고, ‘정유년’ 2017년의 해가 떠오른 가운데 설 명절도 성큼 다가왔다. 이번 설 명절 귀경·귀성 길에는 버스나 기차가 아닌, 기아자동차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 방법을 소개한다.기아자동차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신형 차량을 7박 8일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 가능 차량은 새롭게 출시된 올 뉴 모닝을 비롯해 K7, K7 하이브리드 등이며 총 150대가 지원된다.응모는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모두 가능하다. 오는 17일까지 기아차 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FC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에는 호날두가 있다.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인 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에이스’라 칭한다. 에이스는 자신의 성적 뿐 아니라 팀 성적까지 좌우한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한 존재다.자동차업계에도 이러한 에이스가 있다. 다른 모델에 비해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모델들이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엔 어떤 모델들이 내수시장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자.먼저 현대자동차다. 현대차는 2016년 내수시장에서 65만854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