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비영리단체와 함께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을 발굴해 인정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농협중앙회는 작년에 이어 2021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재인정 받았으며, 농협손해보험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올해 신규로 선정됐다.농협은 지난해 누적 24만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88만여 시간의 사회공헌활동을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리뉴얼 1주년 맞은 그랜드인터컨 서울, 호텔 이용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재개관했다. 올해는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객실 및 레스토랑&바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리뉴얼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는 △설문 및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는 고객 추첨 경품 증정 △호텔 인기 상품 럭키박스 한정 판매 △12월 웨딩
국세청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올품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올품 본사 등지에 직원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는 등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또는 심층세무조사를 전담하고 있는 부서다. 주로 대기업의 구체적인 탈세 혐의 등이 포착됐
현대제철이 4년 연속 DJSI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ESG경영을 선도하는 철강사로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2021 DJSI 평가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 중 국내 기업은 총 21개가 World 지수에 편입됐다. 현대제철은 그
중견 철강기업 고려제강을 이끄는 오너일가 2세 홍영철 회장이 올해도 이사회에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재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경영’에 다가서기는커녕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는 모양새다. ◇ 이사회 출석률 ‘제로’… 여전히 남아있는 ‘장수 사외이사’1945년 설립된 고려상사를 모태로 하는 고려제강은 1980년대 후반부터 창업주 고(故) 홍종열 명예회장의 차남인 홍영철 회장이 이끌고 있다. 어느덧 70대 중반을 바라보는 홍영철 회장은 2017년 3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하나금융투자가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WM(자산관리)과 IB(기업금융) 부문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2,465억원, 순이익 1,804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41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4,109억원)을 넘어섰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WM과 IB부문의 성장세를 호실적 행진의 주요 배경으로 거론했다. 우선 WM부문에
롯데렌탈이 지난 8월 코스피 상장 이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좀처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주가와 달리 실적은 날개를 단 모습이다. 다만, 이 같은 실적이 발표된 이후에도 주가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롯데렌탈의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을 날았지만… 주가는 여전히 ‘답답’롯데렌탈은 지난 3일,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 8월 코스피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다. 롯데렌탈은 3분기 6,114억원의 매출액과 726억원의 영업이익, 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애경그룹의 통합 화학사인 애경케미칼이 닻을 올렸다. 통합 법인의 첫 수장으로는 표경원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화학사업을 그룹의 주요 먹거리로 육성시켜야 하는 과제를 품고 있는 만큼 표 대표가 마주한 과제는 무겁다. ◇ 통합법인 애경케미칼, 그룹 핵심 먹거리될까 애경그룹은 1일 화학계열사인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 3개사를 합병한 ‘애경케미칼’을 공식 출범시켰다. 애경케미칼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합병종료보고를 완료하며 통합 절차를 마쳤다. 애경그룹은 통합법인 출범에 맞춰 수장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케미칼의
대상홀딩스와 대상그룹(이하 대상)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평가등급 ‘B’를 기록했던 대상은 올해 그룹 통합 ESG 프로젝트 팀을 신설하고, 각 계열사와 부문별로 ESG 관련 중점목표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ESG활동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대상은 특히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해 배포했고, 8월에는 분리
공정위가 조사 착수 4년 만에 하림에게 제재조치를 내렸다. 하림 회장의 장남이 소유한 회사에 그룹 내 계열사들이 부당한 지원으로 부당이익을 제공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다. 하림 측은 공정위에 ‘부당지원이 없었음을 소명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공정위의 의결서를 검토해 향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하림그룹 소속 계열회사들이 하림의 장남이 보유한 계열회사 ‘올품’에 부당지원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행위로 올품 및 8개 계열회사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
지난해부터 ESG경영 확립을 위해 준비해온 삼양식품이 올해 ESG평가에서 지난해 등급(B)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 삼양식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삼양식품은 환경경영·지배구조 부문 A, 사회적 책임경영 부문은 A+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B등급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대비 전 부문 대폭 개선된 평가를 받았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3월 ESG위원회를 출범, ESG경영을
빙그레가 ESG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빙그레는 세부적으로 △환경 A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 등의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빙그레는 환경부문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환경부문 등급 상승의 요인으로 빙그레는 친환경 캠페인, 친환경 패키지 도입 등을 꼽았다. 먼저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
지난 8월 큰 기대 속에 상장한 롯데렌탈의 맥없는 주가 흐름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잠시 반등의 기색을 보이기도 했으나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주주들의 원성이 더욱 커져가는 가운데, 신동빈 회장의 고민 또한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달 넘게 이어지는 주가 부진… 주주들 ‘분통’지난달 19일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 롯데렌탈은 준비단계에서부터 이상기류가 감지된 바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청약 경쟁률 모두 비교적 저조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아니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평균 등급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환경 부문이 크게 개선된 점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지배구조연구원이 27일 발표한 ‘2021 ESG 평가’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종합 A+, A 등급을 받았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한 단계 오른 등급이다.네이버의 경우 부문별로 보면 △환경 부문에서 A등급 △사회 부문에서 A등급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카카오의 경우 △환경 부문에서 A등급 △사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때 아닌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그가 실무 직원들과 함께 집필에 참여해 시중에 유통한 저서 내용 일부가 신문과 보고서 등을 무더기로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 “신문‧보고서 등 출처 밝히지 않고 그대로 베껴 써”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실은 국민연금공단이 5월 출간한 저서 ‘국민연금이 함께하는 ESG의 새로운 길’을 검토한 결과, 저서의 상당 부분이 신문과 보고서를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허 의원실에 따르면 우선 기업의 상생경영에 대해 부분(저서 163쪽)
최근 국내외 산업계의 화두 중 하나인 친환경 움직임에 국내 일부 게임사들도 발을 맞추는 분위기다. 게임을 비롯한 IT 산업계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며 환경오염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기업 평판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일부 게임사들 ESG 경영 선포… 업계 전반 ESG 동참 어려울 듯 올해 국내 게임사들이 ESG 경영을 선언하며 환경보호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내
거침없는 성장세 속에 올해 처음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린 대방건설그룹이 연이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가뜩이나 대기업 등극에 따른 당면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구찬우 회장의 발걸음이 꼬여만 가는 모습이다.◇ 왕릉 옆 무허가 아파트 논란에 ‘벌떼입찰’ 꼼수까지대방건설그룹은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즉 대기업집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어서면서 전체 기업집단 중 66위로 ‘대기업’ 타이틀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대방건설그룹의 거침없는 성장세를 상징적으로
하림그룹의 일감몰아주기 혐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여부가 이달 중 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7년 공정위의 조사가 시작된 후, 무려 4년 만에 결론이 내려지는 사안인 만큼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 일감몰아주기 혐의, 4년만에 제재 여부 곧 결론공정위는 오는 8일 전원회의를 열고 하림의 부당지원 사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전원회의는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여하는 최고 의사결정 절차다. 공정위는 하림그룹의 부당지원 의심 정황을 포착하고 2017년 직권조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공정
여러모로 큰 주목을 받으며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던 롯데렌탈의 주가가 예사롭지 않다. 출발부터 비틀거리더니 좀처럼 내리막길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중책을 안고 수장 자리에 앉았던 김현수 대표의 발걸음이 더욱 무거워진 모습이다.◇ 롯데렌탈, 상장 이후 공모가 한 번도 못 넘어올해 하반기 ‘대어급’ 상장주자로 꼽힌 롯데렌탈은 지난달 19일 코스피 시장에 데뷔했다. 하지만 ‘상장사’ 롯데렌탈의 행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성공적인 상장을 상징하는 ‘따상’은 고사하고, 시초가가 공
BAT로스만스가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glo™ pro slim)’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사업 운영에 돌입한 BAT로스만스는 향후 궐련형 전자담배류의 비연소 제품군 비중 확대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실천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BAT로스만스는 27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 출시를 발표했다.출시와 동시에 판매될 ‘글로 프로 슬림’은 지난해 초 출시된 글로 프로에 이은 궐련형 전자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