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대우산업개발이 두산건설 인수를 추진 중이다. 대우산업개발은 현재 두산그룹 측과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대우산업개발이 두산건설을 인수하기 위한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에 인수 자금조달 방안에 이목이 쏠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에 있어 대우산업개발에 매각 우선협상권한을 부여하고, 매각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두산건설 매각은 두산그룹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의 일환이다.인수 후보로 떠오른 대우산업개발은 옛 대우자동차판매가
올 2분기 내 국내 대형건설사의 공사현장에서 총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과 기업을 대상으로 ‘징벌적 현장점검’을 지속해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2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올 2분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의 현장에서 총 11명이 사망했다. 세부적으로는 4월 5명, 5월 3명, 6월 3명이 2분기 내 공사현장에서 사망했다.2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현장은 GS건설 현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GS건설
부영주택이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A11블럭에 공급하는 ‘진주 포레스트 부영’이 잔여분을 선착순 공급 중이다. 진주혁신도시 마지막 공급 물량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이 장점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내 11개동, 총 840세대, 전용면적 59㎡(A‧B타입)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홍보관 및 현장 위치는 충무공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이 단지는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후분양 공공임대 아파트로,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연이은 부동산정책과 임대차 3법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 전셋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동산정책으로 인해 다주택자들에 대한 부동산 세제 강화가 전세매물 감소로 이어지고, 임대차 3법 시행 이전 전세금을 올리려는 임대인의 심리가 반영됐다는 점에 ‘전세대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23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상승했다. 전주 상승폭인 0.10% 대비 0.03%p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해 7월 이후 55주 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자 비규제 상품인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이다. 청약과 대출 규제가 덜해 아파트 과열 불씨가 오피스텔로 옮겨붙는 모습이다.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6,302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4,284건 대비 47% 급증한 수치다. 상반기 5억원 이상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452건으로 나타났다.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히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8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에 나선다.중흥건설그룹은 오는 8월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강동 중흥S-클래스 밀레니얼’은 지하 5층~지상 40층 4개동, 전용 25~138㎡ 총 999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626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단지가 위치한 강동구는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매출액 9,542억원, 영업이익 1,46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1조38억원 대비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률 전 분기 13.6% 대비 1.7%p 상승한 15.3%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에서의 매출 인식과 SOC 공사
삼성물산이 코로나19 국면 속에서도 2분기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 등 수익성은 개선됐다. 특히 바이오부문의 흑자전환과 전 사업부문의 고른 흑자기조로 영업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삼성물산은 올 2분기 매출액 7조2,230억원, 영업이익 2,38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실적이다.사업부문별 실적으로는 건설부문이 가장 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은 올 2분기 1,
중견 건설사 서해종합건설 오너일가가 보유한 아덴힐CC 골프장 매각이 다소 늦어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매각이 공식화된 후 올 초 원매자를 찾는 듯 보였지만, 무산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골프장 특수 등이 향후 매각 시점과 매각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몸값 높아진 골프장… 매각작업 ‘고심’아덴힐CC는 2018년 운영을 시작한 경기도 안성시 소재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의 운영사인 신미산개발은 지난해 말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복수의 원매자들과 접촉하는 등 매각작
KCC글라스가 지난 2018년 주거용 비강화 더블로이유리를 출시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시 한번 단열 성능을 한층 높인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KCC글라스는 최근 단열 성능을 개선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MVR17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VR170은 열처리를 통한 강화 공정 없이도 더블로이유리만의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제품인 ‘MVR177’의 열관류율이 1.22W/m²K인데 비해 이번에 출시한 MVR170의 열관류율은 1.15W/m²K로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정책으로 비규제 상품인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체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랜드 파워를 지닌 오피스텔과 그렇지 않은 오피스텔의 청약 성적 양극화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아파트 시장에서 구축된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가 오피스텔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 34개 오피스텔 단지가 분양을 진행했다. 이 중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은
SK건설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기존 강점을 지닌 플랜트, 주택 등 건설 부문을 넘어서 친환경 사업과 에너지 사업 등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친환경사업을 직접 총괄할 예정인 만큼 이번 조직개편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친환경·신에너지 키운다… 안재현 사장 ‘진두지휘’SK건설은 친환경 및 신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SK건설의 사업부문은 기존
건설업계에 로봇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선제 대응할 수 있다는 점과 단지 내에서 입주민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로봇 도입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로봇 도입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건설 운용 체계에 발 맞춰 건설현장 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GS건설은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4족 보행로봇인 ‘스팟’을 도입
대림산업이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7월에만 정비사업 단지 다수를 수주해 1조클럽 달성에 힘을 더한 모습이다.대림산업은 부산 사하구 다리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아파트 7개동, 총 44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903억원 규모다.이로써 대림산업은 올해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총 6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총 1조130억원이다.대림산업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2,770억원 규모의 도시철도공사를 수주했다. 6년만에 싱가포르에서 수주한 일감으로, 대우건설은 베트남에 이어 싱가포르를 동남아 대표 해외 전략거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2억3,900만달러 규모(한화 2,770억원)의 도시철도공사(Jurong Region Line J109)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공사로, 대우건설 60%, 현지 건설사 ‘Yongnam E&C’가 40%의 지분으로 시공한다
중견 건설사 모아건설이 ‘클럽모우CC’를 품었다. ‘클럽모우CC’는 두산그룹이 자구안 일환으로 매물로 내놓은 골프장이다. 특히 모아건설이 건설 부문에 매출이 집중돼 있다는 점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골프장이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는 점에 이번 인수에 이목이 쏠린다.◇ 골프장 품은 건설사… 호황에 덕 볼까모아건설은 두산중공업이 매물로 내놓은 클럽모우CC 인수전에 하나금융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모아건설은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모아건설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아파트 청약시장이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 아파트에 대한 여전한 선호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공급감소를 우려한 수요가 가세한 점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20일 직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7.7대1로 지난해 하반기 17.7대1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상반기 1순위 청약 경쟁률 또한 75.6으로 전년 하반기 44.2대1 대비 늘었고, 수도권과 지방의 올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도 지난해 하반기를 웃돌았다.분양
LH가 국토교통부, 사업시행자 등과 함께 3기 신도시 자족용지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LH는 지난 16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국토부와 지자체, 사업시행자가 함께하는 ‘3기 신도시 자족용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3기 신도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자족용지의 활성화와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전문가가 모여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공동 협력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진행됐다.간담회에는 국토부와 LH를 비롯해 지자체, 민간연구진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연이은 초강도 부동산 대책에 전국 분양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지방 5대 광역시의 분양 물량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과 8월 시행되는 전매제한 이전에 분양하기 위한 공급이 이뤄지며 분양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규제 전 쏟아내자”… 7월 지방 분양 ‘급증’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인천을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의 7월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3,369가구다. 전년 동월 8,120가구 대비 64% 증가했다. 정비사업 단지의
쌍용건설이 경기도 광주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광주 지역 내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올해 공급한 8개 단지에서의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쌍용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9건이 접수돼 평균 7.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