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상용화’가 연일 화제다. 지난 3일부터 5G 서비스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업계는 ‘세계 최초 5G’를 자축하고 있다. 대통령도 5G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원찮다. 아직은 5G를 실제 체감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 세계 최초 ‘5G’에 들뜬 정부와 업계 통신3사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확보, 글로벌 5G 시장을 주도하게 됐다.정부와 통신업계는 이 같은 성과를 자축하는 분위기다. 지난 3일 정부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의 5G 가입자가 늘고 있다. 최근 가입자 3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모양새다. 고객 최우선 전략의 결과라는 것이 KT의 입장이다. 8일 KT는 갤럭시 S10 5G 출시 이틀째인 지난 6일 오후 5시 50분을 기준으로 가입자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5G 가입자 3만명의 가입지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수도권 50%, 경상도 24%, 전라도 12%, 충청도 10%, 강원도 3% 등으로 확인됐다. KT는 “4월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서울 전역,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KTX, 경부·호남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CEO가 협력사를 방문한다.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매달 월 1회 이상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6일 SK하이닉스는 이석희 CEO가 협력사 임직원을 만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진테크를 방문,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했다고 전했다. 협력사 방문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당시 장비업체인 케이씨텍을 첫 방문 협력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 CEO는 올 상반기 협력사 3곳을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협력사 방문을 지속한다. 또, 협력사 방문 외에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국의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이 우리나라의 5G 서비스를 평가 절하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통은 버라이즌이 빨랐다는 이유에서다. 3일(현지시각) 미국의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5G 서비스 상용화를 알리며 ‘세계 최초’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3일 오후 11시에 5G 개통을 시작하며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라이즌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늦은 4일 오전 1시에 5G 개통을 시작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가 고객의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낮춘다. 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초기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도 가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6일 LG전자는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부담을 한 번 더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출시를 앞둔 ‘LG V50 ThinQ(씽큐)’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간은 5월 말까지다. 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갤럭시S10 5G 초기 물량 완판에 성공했다. 6일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5G 출시 당일인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초기 물량을 완판 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갤럭시S10 5G 가입자 1만5,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오후 6시께 초기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갤럭시S10 5G 스마트폰 추가 물량을 확보해 6일부터 주말 영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출시 첫 날 완판 이유에 대해서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경쟁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강원 일대의 통신시설 관리에 들어갔다. 고성, 속초 등의 산불로 강원 지역 고객의 통신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통신사들은 24시간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고객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강원 산불 관련 추가 피해를 막고 복구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고성 산불로 인해 통신선 등이 소실되면서 기지국 등에 피해가 발생한 탓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기준 통신사별 통신피해 현황은 △SK텔레콤 2G 1국소, 3G 2국소, LTE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 3일 스마트폰을 통한 5G 상용화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통신사 간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특히, 정부가 강조한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은 사실상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분위기다. 통신3사가 분주하다. ‘5G 상용화’로 인해서다. 앞서 통신3사는 3일 오후 11시에 5G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T타워, KT는 대구 동성로 KT직영점,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직영점에서 1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방송시장의 대립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지상파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 마찰로, 유료방송 재송신 협상에서 생긴 문제다. 지상파 측이 정부 복지 정책의 일환인 8VSB 서비스 가입자까지 CPS(재송신료)를 산정하며 사업자들을 압박하고 있어서다.5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협회)는 지상파 사업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 유료방송 재송신료 협상에서 지상파가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상파가 기존 입장을 번복, 과도하게 CPS를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문제가 된 것은 ‘8VSB(8-Vestigial Sid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5G 네트워크 구축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5일 KT는 황창규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일대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과 5G 영업점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등 네트워크부문 임직원들은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찾아 서비스 품질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황 회장은 KT광화문 사옥을 시작으로 서울시청과 종로 일대를 품질 측정 차량으로 이동하며 5G 스마트폰으로 도로 환경에서의 품질 측정을 실시했다. 또, 5G 기지국이 구축된 장소를 직접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요금인가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통신3사의 5G 요금제가 출시되면서다. 특히, 인가를 신청해야 하는 SK텔레콤의 경우 타사에 사업 전략이 노출되는 문제도 존재한다. 이에 통신 규제를 폐지해 경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여전히 폐지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5G 상용화로 ‘요금인가제’ 폐지 논란 재점화통신3사의 5G 요금제 출시가 마무리됐다. LG유플러스(3월 29일), KT(4월 2일), SK텔레콤(4월 3일) 모두 신규 요금제를 공개, 가입자 유치 경쟁을 시작했다. 그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사가 지난 3일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동시 개시했다. 5G 스마트폰을 통해 1호 가입자를 유치하면서다. 당초 오는 5일로 예정된 5G 일정이 2일 앞당겨졌다.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3일 오후 11시에 맞춰 5G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통신3사가 각사별 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5G 스마트폰을 개통해서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1일 5G 전파 발사와 동시에 통신3사가 기업 고객 대상 5G 서비스를 우선 개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를 다듬었다. 지난달 28일 출시한 신규 요금제 일부를 수정했다. 기존 대비 데이터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5G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출시한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 일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 혜택을 추가해 5G 대중화에 팔을 걷고, 시장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5G 스페셜(월 8만5,000원)’ 구간을 추가한 것과 ‘5G 프리미엄(월 9만5,000원)’ 의 데이터 혜택을 확대한 것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플랜이 공개됐다.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5G 요금제’다. LTE 요금제 대비 가격이 오른 탓이다. 데이터 혜택을 늘렸다는 이유다. 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가 포함됐지만 타 구간대와 데이터 격차가 커 5G 품질 체감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5G 주력 요금제는 ‘7만원대’가 됐다. ◇ 드디어 공개된 통신3사 5G 요금제 통신3사의 5G 요금제가 모두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요금제를 공개한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KT(2일), SK텔레콤(3일)도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 3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5G 플랜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네트워크와 강력한 콘텐츠 혜택을 담은 5G로 고객 생활의 변화뿐 아니라 산업의 진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ICT 전 영역을 선도한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 ‘5G 초격차 네트워크’ 구축한 SK텔레콤SK텔레콤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플랜을 공개했다.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의 5G 네트워크 △5대 영역 초생활 서비스 △데이터 무제한 5G 풀패키지 혜택을 더한 5G 요금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다. 이들 기업은 연간 20조원 이상의 금액을 연구개발에 사용하고 있다. 양사의 투자 기조는 올해도 계속된다. 이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 지난해 R&D에 20조원 투자한 삼성·SK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각각 243조원, 4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2월 MWC2017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한 지 2년 1개월 만이다. KT는 이날 업계 최초로 완전 무제한 기반의 신규 요금제를 선보였다.2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서비스 및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5G 1등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 ‘완전 무제한’ 5G 요금제 3종 및 실속 요금제 공개KT가 공개한 것은 ‘완전 무제한’ 기반의 요금제
[시사위크|강남=최수진 기자] 언제 어디서나 VR 콘텐츠를 보고 AR 서비스를 즐기는 시대가 올까. LG유플러스가 보여준 ‘5G’의 미래에서는 당연한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 ‘차은우’와 밥 먹고, ‘여자친구’와 춤추는 일상LG유플러스가 일상을 변화시킬 5G 기술을 선보였다. 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오픈했다.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5G 서비스를 트랜디한 공간과 결합한 장소다. 이날 기자는 5G 서비스를 체험해보기 위해 일상로5G길에 방문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사의 요금제 설계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요금 간격 대비 데이터 제공량 격차가 큰 탓이다. LTE 요금제부터 최근 출시된 병사 전용 요금제까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다. 5G 요금제도 같은 방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2만원만 더 내면 데이터 100GB 이상을 사용할 수 있어 고가 요금제 유도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 병사 전용 요금제 내놓은 통신3사통신사가 지난해부터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기존 요금제 대비 데이터 혜택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에는 군 병사들을 위한 맞춤형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상용화를 앞두고 휴대폰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일부 휴대폰 판매자가 구매자에 가입을 유도한 뒤 이른바 ‘먹튀’를 일삼고 있어서다.27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5G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휴대폰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판매자가 통신서비스와 단말장치를 판매하면서 구매자에 불법지원금을 약속하고 종적을 감추는 소위 ‘먹튀’ 등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사전승낙서가 없는 판매자가 온라인에서 카페, 밴드 등을 통해 개통희망자를 내방 유도해 신청서 작성 및 단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