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혜 미래통합당 의원이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단행한 검찰인사 의도에 대해 “검찰인사의 목표는 정권 수사 무력화”라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은 ‘누구누구의 사단이라는 말은 사라져야 한다’고 했지만 누가 봐도 추미애 사단, 추미애 키즈의 약진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법무부는 지난 7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2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는데, 전 의원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유임에 주목했다. 이 지검장이 검언유착·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2%p 하락한 35.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하락세로 반전됐다.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15.4%p나 폭락한 16.9%였고, 경기·인천에서도 6.4%p 하락한 36.2%를 나타냈다.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했다.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9%p 상승한 34.6%였다. 통합당 지지율은 창당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통합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맹비난을 펼쳤다. 청와대 비서관들의 일괄 사의표명에 대해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비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인사를 두고서는 ‘인사독직’이라며 날을 세웠다. 연일 정부와 여당을 겨냥하며 야권의 선명성을 부각하는 모양새다. 안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에 대한 주무 책임자는 가만히 있는데 비서실장 그리고 부동산정책과는 관계없는 수석들이 사표를 냈다”며 “국민들께서 과연 이런 쇼에 공감하고 동의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노영민 청와대 비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던 4‧15 총선 후 4개월 만에 민심이 여당인 민주당에 경고를 보내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는 손짓을 보내기 시작했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통합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은 울고 야당은 웃고 있는 셈이다.일부 여론조사 결과, 줄곧 선두를 지켜온 민주당을 통합당이 바짝 추격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소수점대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는 민주당이 통합당에 10%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역전당했다는 결과까지 나왔다. 심지어 제2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공석이 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내년 4월 7일로 예정된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낙점할 차기 서울시장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통합당은 앞서 2011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임기 중 자진사퇴한 이후 서울시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후 진행된 모든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 전 시장에 줄줄이 패하며 여권에 내리 3선을 허락했다.다만 박 전 시장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궐위된 데다 내년 재보궐 선거가 2022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도 띠는 만큼 통합당은 서울시장을 기필코 탈환하
정치권에서 국회의원 다선(多選)제한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 그간 해묵은 과제로 여겨진 국회의원 다선 금지가 21대 국회에서 현실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건영‧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 4선 연임을 제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이른바 ‘국회의원 신뢰 회복법’이다. 그간 국회의원의 연임을 두고 ‘기득권 챙기기’라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국회 차원에서 자정하자는 취지다.윤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공동발의 요청을 보낸 제안서에는 이러한 취지가 잘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사교육비는 폭증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는 학생들 수요에 대학교육이 반응하지 않는 이상한 시스템”이라며 대학 총정원 규제 문제를 지목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미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인원은 근래 빠르게 증가해 올해 전체 공대 정원 1,463명 중 745명(50.9%)인 반면 서울대는 최근 10년간 컴퓨터공학과 정원이 55명(7%)에서 변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4차산업혁명 도래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의 급속한 확대로 컴퓨터 공학 수요
북한이 사전 통보없이 황강댐 방류를 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통일부가 120억 대북지원을 의결하자 야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현 정권 이후 각종 선심성 재원 낭비, 수해 복구 비용으로 나라 곳간이 텅텅 비어가는데 하필 이 시점에 북한에 120억을 지원하겠다는 발상이 단순히 선량한 인도주의적 처신으로 칭찬해야 할 일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앞서 통일부는 세계식량계획(WPF)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사업’에 1,000만 달러(약 120억)를 지원하기로 했다. 통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야당으로부터 또다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등을 문제 삼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 장관 해임을 촉구했고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도 했다.야당은 지난 5일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지만 이 전 기자의 공소장에 의혹의 또 다른 핵심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 혐의가 적시되지 않자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던 추 장관의 책임론을 집중 거론하고 있다.이 사건과 관련, 추 장관은 헌정사상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미래통합당 25%, 정의당 6%,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1%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당도 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통합당이 5%포인트 상승했다.통합당 지지율 상승은 현재 당의 행보에 유권자들이 호응했다기보다 최근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만 또는 견제 심리가 표출된 현상으로 분석된다.민주당 지지율이
전주혜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당이 내부적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정에 착수했다는 설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판) 헌법소원을 냈기 때문에 일단 그 부분을 기다린다는 것이 당 입장”이라고 했다.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편으로는 만약 (공수처가) 위헌이라는 우리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해야 될지 단계적으로 검토하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토는 하고 있지만) 우선적으로는 공수처 위헌성에 대한 헌법소원 결정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4‧15총선이 끝난지 약 4개월이 지났다. 민심은 완벽하게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4개월 가까이 지난 지금 민심 흐름이 심상치 않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에 대한 민심 이반 흐름이 확연하게 감지되면서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 목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리얼미터는 6일 TBS 의뢰로 지난 3∼5일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7%포인트 하락한 35.6%, 통합당은 3.1%포인트 오른 34.8%로 조사됐다고 밝
미래통합당이 6일 일명 ‘권언(權言)유착’ 의혹과 관련,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MBC의 ‘검언(檢言)유착’ 의혹 첫 보도 직전 정부 고위관계자가 관련 내용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지난 3월 31일 MBC가 보도한 검언유착 의혹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전 대표에게 접근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제보를 압박했다는 것이 골자다. 검찰은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의 공모 여부를 수사 중이나 아직 확실한 증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연이은 집중 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정치권에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보수 야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 일각에서는 ‘재해 추가경정예산(추경)’도 거론하며 발빠른 ′민심 잡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재해 추경을 먼저 꺼낸 것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다. 안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중삼중의 국가적 재난이 덮친 지금 정부 여당이 집중해야 할 일은 야당에 대한 정치공세나 감사원장, 검찰총장 등 올곧은 공직자들에 대한 비난과 보복이 아니라 유가족과 이재민에 대한 지원과 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원피스 논란’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은 물론 여야 의원들도 발 벗고 나서는 모양새다.정의당은 류 의원 보호 전면에 나섰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자의반 타의반 인터넷과 자가격리했던 어제 우리 당 류 의원이 고된 하루를 보냈다”라며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이라고 적었다.심 대표는 지난해 10월 유럽연합의회 여성 의원들이 원피스를 입고 의정활동에 나서는 사진을 함께 올리고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6일 ‘최숙현법’과 관련 “순간 이슈가 될 때는 정부 측에서 여러 기관을 설립하는데 일정기간이 지나 관심도가 떨어지면 유야무야 된다”며 “관심을 갖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숙현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향후 법안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체육계 폭력 예방 및 가해자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최숙현법'은 지난 6월 고(故) 최숙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7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2.7%p 내린 35.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하락으로 반전했다.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3.3%p나 급락한 19.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0%p 내린 26.6%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했다.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1%p 오른 34.8%였다. 통합당 지지율이
‘저는 임차인입니다’로 시작하는 본회의 5분 연설로 주가가 수직상승한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정부여당 주도의 임대차법 비판에 이어 정부 교육정책을 정조준했다.최근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폭증하는 등 학력 성취가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정부와 교육당국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윤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최근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6년 대비 2019년 중학생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무려 12%로 두 배 이상, 고교생도 비슷한 폭으로 늘었다”며 “평균적으로도 전체 학생의 학
5일 여야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둘러싸고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나선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에 8월 임시국회 개회 전까지 공수처장 추천위원 선임을 요구했다. 국회법에 따라 8월 임시국회는 오는 16일 소집되고 회기는 같은 달 31일까지다. 다만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기 때문에 8월 임시국회는 18일부터 시작된다.민주당은 통합당이 지속적으로 공수처 출범에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할 경우 관련법 개정까지 불사하겠다는 분위기다. 통합당은 즉각 공수처의 부적절성을 국민에 알리는 여론전으로 맞불을 놨
최근 부동산 정책 후폭풍으로 허덕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수세 국면을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상황이 더욱 꼬여가고 있다.미래통합당은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입법 처리에 대해 “세금 폭탄”, “의회 독재”라고 공격을 쏟아붓고 있다.민주당은 야당의 공격으로 인한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해 적극 방어에 나선 상황이지만, 일부 여론조사에서 서울 지역의 경우 민주당의 지지율이 통합당에 역전당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민주당을 더욱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