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삼국유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책이 나왔다. 저자 하도겸의 (시간여행 펴냄)는 전설과 설화로만 다뤄지던 ‘삼국유사’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우리 고대사를 새롭게 조명했다.사학자이자 불교연구에 조예가 깊은 저자는 단군신화 등 삼국 이전부터 신라 개국의 상고기와 불교를 수용한 후의 중고기까지의 삼국유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설화집 성격이 강한 ‘삼국유사’의 행간에서 검증과 고증이란 방법으로 상상력을 발휘하면 인과관계에 합당한 재해석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생존하는 화가 중 최고 경매가를 보유하고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한국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23일 서울시립미술관은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데이비드 호크니’전을 22일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20세기 최고의 구상주의 작가로 평가받는 호크니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화가’로 불린다. 그의 1972년작 ‘예술가의 초상’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에서 한화로 약 1,019억원에 판매돼 생존 작가 그림 중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바 있다.예술가의 초상은 한 남성이 수영장에 서서 물속에서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투데이신문과 한국사보협회,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한국문화콘텐츠21이 공동주최한 ‘제4회 투데이신문 직장인 신춘문예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인들과 수상자 등 100여명이 자리했다.이번 직장인 신춘문예에는 시 부문 854편(투고자 186명), 소설 부문 128편(투고자 113명), 수필 부문 187편(투고자 79명) 등 많은 예비 문인들과 다채로운 작품들이 참여했다.올해 당선작에는 △이상근 씨의 ‘변압기(變壓器)’ 외 2편(시 부문) △이정순 씨의 ‘대리인’(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9’의 무대가 6월 22일(토), 23일(일, 이상 서울), 25일(화, 대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화클래식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대가들의 무대를 소개해왔다. 매회 감동을 주는 무대로 언론은 물론 애호가들의 기대와 찬사를 받아온 한화클래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고음악 중심의 레퍼토리와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의 초청 무대로 특색을 기해왔다.‘한화클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다소 밋밋했던 겨울이 가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봄의 시작은 썩 유쾌하지 않았다. 대게는 포근해진 날씨와 돋아나는 새싹이 봄이 왔음을 알리지만, 올해는 극심한 미세먼지가 봄의 전령사 역할을 했다.그러나 봄은 봄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와 우려는 여전하지만, 맑은 하늘이 찾아온 날엔 봄나들이를 포기할 수 없다. 특히 봄을 더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각종 봄꽃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3월에 가볼만한 봄꽃축제를 모아봤다.◇ 겨울이 다시 온 듯, 새하얀 매화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은 광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