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지금까지 본사 직영으로만 운영해 오던 ‘노브랜드 버거(No Brand Burger)’를 프랜차이즈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8월 론칭한 햄버거 브랜드다. 신세계푸드의 식품 제조 및 유통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가성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브랜드 버거 가격은 단품의 경우 1,900~5,300원선이며 세트는 3,900~6,900원에 형성돼 있다.노브랜드 버거는 론칭 10개월 만에 매장 수 35개를 돌파하며, 2018년 선보인 버거플랜트의 실패를 만회하게 됐다.신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 맞고 마련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하 동행세일)이 순항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지난 일주일간 진행한 동행세일 1탄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동행세일 2탄’을 진행한다.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러시아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또 신선식품 행사도 준비했다. 2일부터 8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최대 35%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무더위
대리점 분야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한 ‘밀어내기’ 등의 행위가 앞으로는 대리점법(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이 될 수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 등이 담은 ‘대리점 분야 불공정 거래 행위 심사 지침’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그간 대리점법 위반 여부는 공정거래법상 ‘불공정 거래 행위 심사 지침’이 기준이었다. 그러나 대리점법과 행위 유형 및 위법성 판단 기준 등에 차이가 있어 그대로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대리점 거래 분야의 특수성과 다양한 법 위반 사례를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동원홈푸드가 외식사업 강화에 나선다. 기존의 커피전문점을 리뉴얼함과 동시에 급성장 중인 샐러드 시장에 뛰어드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동원홈푸드가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묻어나는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로 레드오션의 높은 장벽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년 만에 환골탈태 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동원홈푸드가 커피전문점 시장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월 서울 홍대에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1호 매장 낸 동원홈푸드는 최근에서야 신규 브랜드 론칭을 공식화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 등의 영향 속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6.1%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은 동기간 13.5%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오프라인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기피 등으로 인해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화 된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전월 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지난 5월의 경우 편의점(0.8%)을 제외한 SSM(△12.4
최근 식품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로 대표되는 맞춤형 식품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길이 열린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간편조리세트와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등이 새로운 식품유형으로 신설된다. 이를 위해 29일부터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에 들어갔다.간편조리세트는 가정간편식의 한 종류다. 야채 등 식재료와 양념을 동봉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직접 조리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특수의료용도식품에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유형 신설 ▲고령친화식품 중 마시는
소맥분(밀가루) 제조 전문업체인 대한제분이 때아닌 맥주와 과자 등 식음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7년 역사를 자랑하는 ‘곰표’를 활용한 협업 제품들이 뉴트로 열풍을 타고 전 세대에 걸쳐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유통가 협업 ‘0순위’로 급부상한 대한제분이 곰표의 인기에 힘입어 당면 과제인 수익성 회복을 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맥주‧치약에 패딩까지… 전방위 활약하는 ‘표곰’곰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푸근한 느낌을 선사하는 한 마리 흰 곰이 새겨진 제품들이 뉴트로에 빠진 2030세대
식품 업계가 네 달째 이어지고 있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윤 회장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아레카야자’ 등 관엽식물 3종으로 구성된 화분세트를 서울 및 경기지역 보건소 24개소에 전달했다. 각 보건소에는 화분세트와 함께 ‘해태 오예스’와 ‘크라운 짜먹는 양갱’ 등 의료진 간식도 지원했다.윤 회장은 “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 마련한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세일 행사가 시작된 26일과 27일 양일간 롯데백화점 판매액은 전년 세일기간과 비교해 21% 신장하며 1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교외형 아울렛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55% 신장세를 보였다.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움이 컸던 여성패션 상품군의 경우 8% 증가했다. 지난 4월(△16%)과 5월(△29%)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박힌 돌’의 저력이냐 ‘굴러온 돌’의 패기냐. 중부권의 핵심 거점이 되는 대전이 유통 공룡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갤러리아타임월드와 롯데백화점에 신흥 세력인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잇따라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 분위기에 빠진 오프라인 유통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터줏대감’에 도전장 던진 현대아울렛중부권 유통가를 뜨겁게 달궜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하 현대아울렛)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6일 정식 오픈에 들어간 현대아울렛은
[부고] 최두진(제너시스 비비큐 커뮤니케이션실장) 씨 부친상■ 최명균(전 조치원 중앙신협 감사) 님 별세. 향년 80세■ 유족 : 최두진(제너시스비비큐 커뮤니케이션실장), 최두호(현대엔지니어링 부장), 최두헌(삼성화재 부장), 최은영(대전 태평초등학교 교사) 부친상 / 김지현, 송주영, 박선영(포스코 과장) 시부상 / 임재선 장인상■ 빈소 :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203-1(섭골길37) / 조치원 중앙 장례식장 특2호실 / 044-865-4441■ 발인 : 28(일) 오전 7시 30분■ 장지 : 세종시 연서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제습기를 마련하는 소비자들의 발 길이 이어지고 있다.26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른 장마에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의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했다.장마와 연관된 제품들의 판매도 늘었다. 같은 기간 전자랜드의 의류관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1%, 건조기는 3% 성장을 기록했다.제습기, 의류관리기, 건조기는 습기가 많은 장마철 인기가 높은 가전들이다. 전자랜드는 장마 기간이 짧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이르게 시작해 한 달 동안 이어질 것이란 장마
KT&G R&D본부 연구원이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발명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 발명 창출과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김익중 KT&G 책임연구원은 일본과 유럽의 유명 의약품 제조사들만 보유하고 있던 지용성 액체 캡슐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에 특허 출원해 권리화한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가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렌탈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라인업 강화를 통한 100만 계정을 달성을 목전에 두며 교원그룹의 비교육분야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인업 확대 속도… 100만 계정 돌파 초읽기웰스의 도약 의지는 최근 단행한 브랜드명 변경에서도 묻어난다. 이달부터 웰스는 기존의 그룹명이던 ‘교원’을 떼고 ‘웰스’ 단독 브랜드로 나서고 있다. 간담회 등을 통한 대대적인 발표가 이뤄지지는 않아 소비자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명칭이 혼용돼 사용되고 있지만 차차 웰스란 이름
가수 비의 ‘깡 열풍’ 후광을 농심 새우깡 톡톡히 보고 있다. 노래 ‘깡’의 큰 인기가 새우깡의 판매 증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농심은 최근 한 달간(5월 24일~6월 23일) 새우깡이 전년 대비 30% 성장한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농심 관계자는 “SNS에는 ‘1일1깡’, ‘식후깡’ 등 해시태그와 함께 새우깡 구매 인증사진이 연일 올라오고 있으며, 유통업체에서도 새우깡 묶음 판매 등 판촉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시행 된지 8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본래 취지였던 재래시장 살리기 효과도 없이 시장질서만 교란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유통 법·제도 혁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새롭게 변화된 유통산업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안승호 숭실대 교수는 “현행 유통규제는 정량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목표가 없이 도입된 문제점이 있고, 그간의 효과도 전혀 실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실제 대한상의에 따르면 대형마트 영업일 규제가
한국전쟁(6.25) 7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5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전 기획한 군모닝 주먹밥, 태극기 배지, 70주년 에코백 등 총 3종의 기념품을 선착순 625명에게 제공한다.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앞과 동작역 4, 9호선 환승통로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국립서울현충원과 함께 4월부터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70주년 그날을 기억하는 행사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군모닝 주먹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 부임 후 경영 안정화에 집중하던 한국맥도날드에서 또 다시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후 열악해진 근무 환경을 호소하는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표출되면서, 공들였던 ‘베스트버거’가 이룩한 성취의 빛을 바라게 하고 있다.◇ 근로기준법 위반 진실공방… 빛바랜 ‘베스트버거’‘햄버거의 대명사’ 본연의 자리를 되찾아가던 맥도날드가 난관에 부딪혔다.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한 하반기 경영 계획에 몰두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서 암초를 만났다. 매장 최일선에서 뛰는 핵심 인력인 크루(아르바이트
36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타임스퀘어점’으로 간판을 바꾸고 제 2의 도약에 나선다.24일 신세계는 1984년부터 사용해 온 ‘영등포점’ 점포명을 오는 26일부터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번 점포명 변경은 기존 영등포점이 서울 서부상권을 넘어 수도권을 포함한 서남부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실제 영등포, 동작 등 1차 상권 비중보다 2~3차 상권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2차 상권(관악‧마포‧금천구 등)의 매출 비중은 2009년 4%에서 지난해
편의점에서도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정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른바 ‘떨이’가 정착돼 가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간 갈등을 심심찮게 유발하던 재고 처리 해법으로 ‘라스트오더’(마감할인)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편의점 선진국 일본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마감 할인을 국내에서 처음 도입 한 건 세븐일레븐이다. 지난 2월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개시했다.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최소 3시간 이전에 주문하면 30%의 할인을 적용한다. 거래는 세븐일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