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장차관 워크숍이 개최된다. 모든 부처 장차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토론을 통해 부처 간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문재인 정부 2018년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워크숍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018년 국정운영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세션1에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내 삶을 바꾸는 정책, 2018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현장과 정책수요자 중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밀양 세종병원 화재 관련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조치와 사고수습에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하여 추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과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합건물에 대한 화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며 인명 및 재산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또한 문 대통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부겸 장관의 지지율은 당 지지율을 크게 앞서는 등 대구지역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중앙일보가 자사연구팀과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구시장 가상 대결에서 김부겸 장관은 43%를 얻어 29.8%에 그친 권영진 현 시장을 앞질렀다. 상대를 이재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 놓고 진행했을 때는 격차가 더 커졌다. 김 장관은 49.8%, 이재만 최고위원은 18.7%였다.반면 대구지역에서의 정당지지율은 한국당이 오차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현충원 참배로 무술년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탑으로 이동해 분향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진행했다.참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건국 백년’이라는 것은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시기를 건국일로 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이날 문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상곤 교육부총리, 김부겸 안전행정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통령적합도 조사 결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21%로 1위에 올랐다.이어 이재명 성남지사가 18%로 2위였고, 이낙연 국무총리 10%, 박원순 서울시장 8%, 추미애 대표 5%,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4%, 송영길 의원 2%였다.대통령 후보로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4%였고, 무응답은 10%였다.안희정 지사는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으나, 40~60대에서 자신이 기록한 대통령적합도보다 높은 지지를 받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삶이 먼저다’라는 구호가 등장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담회에서다. 국민이 체감하고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다. 같은 맥락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여성의 삶’에 정책 포인트를 맞춰줄 것을 당부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개최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담회에서 “2017년도 출생자 수가 30만 명대로 사상 최저 수준”이라며 “역대 정부가 모두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시행했지만 저출산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문재인 정부가 무리한 탈원전 정책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국익을 포기해가면서까지 전임정권에 대한 보복을 가하려다 외교적인 문제를 야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 진위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아랍에미리트) 특사 파견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김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제천 화재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촉구, UAE 원전게이트 국정조사 촉구 및 국민개헌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청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북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날 화재사고가 발생한 충북 제천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천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당초 제천방문은 일정 및 계획에 없었으나, 오전 티타임 때 문재인 대통령이 전격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22일 현재 29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공공상생연대 노사 관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난다. ‘상생연대를 실천하는 노사’라는 가치를 평가하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이날 행사에는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병훈 중앙대 교수, 한창규 기금 집행위원장, 유지원 보건의료노사 대표, 김태형 은행연합회장이 사례발표에 나선다. 주제는 ‘공공상생연대기금 추진경과’ ‘산별교섭 간 합의’ ‘산별교섭 노동자 연대’ 등이다. 폐회 전 사진촬영 시간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여하는 ‘함께하면 더 멀리갑니다’ 피케팅 행사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통력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1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정책기획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역할을 이어 받아 100대 국정과제 추진 임부를 수행한다.정책기획위원회 출범은 정해구 위원장을 필두로 정태호 청와대 국정기획비서관이 실무를 맡아 진행해왔다. 정책기획위원회는 김대중 정부 때 처음 출범해 햇볕정책, IMF 위기극복 정책을 내놨고 노무현 정부에서도 기획과 총괄 조정자로서 기능했다. 보수정부로 정권이 넘어간 이후 권한이 축소되고 폐지됐다가 문재인 정부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공항을 이용해 3박 4일 간의 중국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북핵 위기와 중국의 사드 보복을 뚫고 새로운 경제협력 비전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다.오전 9시 10분 경 헬기를 이용해 성남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환담장에서 잠시 대기 후 9시 20분 공군 1호기에 올랐다. 비행기 정비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환송인원들에게 손짓 후 탑승했다.청와대가 공개한 순방일정에 따르면, 북경에 도착한 문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골목상권 ‘갑질’ 근절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잡았다.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서울시, 경기도는 ‘불공정거래 근절과 중소상공인 권익보호를 위한 공정거래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상공인 권익보호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방방곡곡의 중소상공인의 불공정 거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핵심은 ▲조사‧처분권 분담방안의 조속한 마련 ▲서울·경기에 지역 분쟁조정협의회 설치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공정거래 지원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포항여고를 방문해 악전고투 끝에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위로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 지진피해 지역을 둘러보며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피해가 심한 아파트를 직접 방문, 피해현황을 청취하고 응급복구 상황 브리핑을 공개적으로 받는다. 또한 이재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고충도 청취할 계획이다.문 대통령의 포항 방문은 첫 지진이 발생한 지 정확히 9일 째 이뤄졌다. 청와대는 지진발생 직후 방문을 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3일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포항지역 여진 때문에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여러 상황에 대비한 조치를 마련했지만, 현재로서는 여진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 같은 맥락에서 정부는 포항지역 시험 감독관들의 현장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위협을 느낄 정도의 여진이 있다면 사후 피해를 생각지 말고, 일단 대피 등 조치를 취해달라는 것.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부겸 안전행정부 장관은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조치를 하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이철성 경찰청장 사임설을 공식 부인했다. “이철성 청장의 정년이 내년 6월인 상황에서 청장교체를 고려할만한 특별한 인사 요인이 없다”는 것.19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출입기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통령 탄핵사태부터 대선이후 지금까지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를 안정적으로 충실히 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부겸 안전행정부 장관에 이어 청와대까지 신임 의사을 분명히 하면서, 이 청장을 둘러싼 사임설은 물밑으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청장의 사임설은 문재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의 재난대응이 신속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청와대는 포항지진 발생 직후 대통령에게 보고된 시점, 그리고 지시사항과 대국민 메시지를 전하는 꼼꼼함을 보였다.청와대에 따르면,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던 15일 오후 2시 29분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공군1호기를 이용해 귀국 중이었다. 위기관리센터는 2시 44분에 상황파악을 마치고 공군1호기로 보고했고, 부속비서관실을 거쳐 문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문 대통령은 즉시 수석-보좌관 회의소집을 지시했고, 착륙하자마자 청와대로 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귀국하자마자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발생 직후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 및 산업시설들의 안전점검과 수능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책 강구를 지시했다. 특히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배려한 대책을 마련할 것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책임있는 당국자의 포항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각 상임위별 종합 국정감사가 마지막으로 열렸다. 각 피감기관의 부처 장관들이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 포효하는 송영무 국방 송영무 국방장관이 31일 국회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에 포효하듯 답변하고 있다. ◇ 고뇌하는 김부겸 행안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31일 국회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하기 전 자료를 보면서 고심에 찬 모습을 하고 있다. ◇ 속삭이는 김현미 국토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31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요청에 따라서다. 2018년은 제주4.3희생자 추념식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원희룡 지사는 이를 위해 ‘제주방문의 해’로 지정한 바 있다.2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및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의 간담회가 열렸다. 기념식 이후 진행된 지방자치 박람회 제주 홍보관에서 원 지사는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참석 건의와 함께 4.3 기념을 위한 ‘제주 방문의 해’ 관심과 지원을 문 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포스코의 발걸음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포스코는 지난 19일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2년 시작된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경영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이날 포스코는 최정우 사장이 회사 대표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상을 수여받았다.이로써 포스코는 그동안 추진해 온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 전략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추진 성과 등을 대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