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수도권 순회경선을 진행한다. 당 대선예비후보들은 호남권·충청권·영남권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날 경선에서 본선으로 진출하기 위한 최종대결을 펼칠 예정이다.관건은 결선투표로 이어질지 여부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45% 이상 득표할 경우 누적 득표율 과반을 넘겨 결선투표 없이 최종 대선후보로 확정된다. 만약 문 후보의 수도권 득표율이 45%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승부는 결선투표로 이어져 오는 4일부터 나흘간 1, 2위 후보를 놓고 ARS·인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라.”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마지막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수도권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과반득표를 저지한 다음 결선 투표에서 역전을 노리겠다는 계산이다. 수도권의 선거인단은 전체 선거인단의 63.7%에 해당하는 136만3,000여명이다. 지금까지 치러진 호남·충청·영남의 선거인단을 합친 수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수도권의 선거결과가 ‘민주당 대선후
[시사위크|부산=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예비후보가 31일 영남권 경선에서 64.7%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호남·충청권에 이어 3연승을 거둔 문 후보가 4월3일 치러지는 마지막 수도권 경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싹쓸이 승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부산 실내체육관에서 영남권역 선출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대의원 순회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지난 22일 진행된 영남권 투표소투표, 29~30일 진행된 영남권 ARS투표, 이날 대의원 현장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문 후보는 총 1
[시사위크|부산=최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문재인 후보가 영남권에서 64.7% 득표율로 과반 이상을 확보하며 사실상 대선후보 지위를 굳혔다. 이와 함께 안희정 후보는 영남권에서 16.6% 득표율을 획득, 이재명 후보(18.5%)에 1.9%p 차이로 3위에 그쳤지만, 누적 투표율에서 안 후보가 22.56%로 ‘의미있는 2위’를 유지하며 민주당 대선 경선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이는 2위를 차지하는 대선 예비 후보의 경우 차차기 대선 선점과 함께 사실상 당권까지 장악할만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
[시사위크|부산=은진 기자] 31일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영남권 선출대회에서 문재인 예비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진행된 영남권 투표소투표, 29~30일 진행된 영남권 ARS투표, 이날 대의원 현장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문 후보는 총 12만8,429표를 얻어 6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가 3만6,780표(18.5%), 안희정 후보가 3만2974표(16.6%), 최성 후보가 403표(0.2%)로 그 뒤를 이었다.총 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순위는 문재인-이재명-안희정-최성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문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의 치열한 당내 경선 2위 다툼을 예상했다. 이번 경선에서 낙선한다고 하더라도 다음 정치행보를 생각하면, 2위라는 정치적 자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30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 담론을 나눴다. 두 사람 모두 문재인 예비후보의 경선승리에 입을 모았다. 아울러 1위도 중요하지만, 누가 2위를 하느냐는 것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는 데 공감했다.전원책 변호사는 “이재명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로
[시사위크|부산=최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안희정 예비후보는 31일 영남권 선출대회에서 “우리가 말하는 모든 사회적 갈등은 정치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희정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자 영남권역 선출대회에서 “우리가 풀고자 하는 사회적 갈등과 대립은 정당과 의회에서 풀리지 못하고 있다. 지역주의와 낡은 이념으로 국회에서 정당 정치가 진행된 결과 오늘의 대한민국은 위기에 빠져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안희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순회투표 경선이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각 후보간 응원 열기가 치열하다.이날 현장투표가 진행되는 사직실내체육관 일대는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에도 각 후보 지지자들의 열띤 응원전으로 왁자지껄한 분위기다.본 행사 전 각 후보가 자신들의 지지자를 찾을 때 응원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다.특히 안희정 후보가 등장할 때 실수로(?) 최성 후보 측 지지자부터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등 차례로 지지자들을 방문하자 각 후보 지지자들은 “안희정”을 열렬히 응원하는 해프닝도 벌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31일 영남권 순회투표 경선을 치른다.민주당 영남권 순회투표 경선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대의원들을 상대로 후보들의 정견발표와 현장투표로 진행한다. 이날 현장투표에는 민주당 대의원 268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영남권 경선 결과는 호남·충청권 순회투표 경선 결과 방식과 동일하게 지난 22일 진행한 전국 투표소투표, 29~30일 ARS투표,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이날 오후 발표된다.앞서 호남과 충청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대선에서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문재인 민주당 예비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 대신 자유한국당 홍준표 예비후보가 대표로 나설 경우, 문재인 후보와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31일 발표된 리서치앤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각각 41.7%와 39.3%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2.4% 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의 박빙양상이다.민주당의 대표로 문재인 후보가 아닌 안희정 후보가 나설 경우, 양상은 달라졌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안철수 전 대표가 1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위인 문재인 대표와 격차는 12%p 차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주 대비 무려 9%p나 급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1일 공개한 대선주자 지지율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31%), 안철수 의원(19%), 안희정 충남도지사(14%), 이재명 성남시장(8%), 홍준표 경남도지사(4%), 김진태 의원(3%), 유승민 의원(2%), 심상정 대표(1%) 순으로 조사됐다. 1%는 기타 인물, 17%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는 31일 진행되는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반드시 2위로 도약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남권·충청권 경선에서 낮은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지만 영남권·수도권에서 ‘뒤집기’를 노려보겠다는 전략이다.이재명 시장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의 분열의 리더십과 그 빈자리를 채우는 친재벌 기득권 대연정으로는 더 큰 민주당도, 야권연합정부도 만들어 낼 수 없다”며 “국민은 문재인 후보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우물 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의 지지율을 10% 안팎의 박스권을 돌파해 무섭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호남에 이어 부산경남까지 당내 경선에서 압승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안철수 후보가 공언한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3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지난 주 대비 4.8% 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7.1%로 2위를 차지했던 안희정 민주당 예비후보는 5.1% 포인트 하락한 12%를 기록해 3위로 내려앉았다. 정확하게 안철수 후보와 안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안방인 충청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밀려 2위에 머물게 됐지만 남은 수도권 경선에 기대를 걸었다. 수도권 선거인단이 전체의 60%에 육박하기 때문이다.안희정 충남지사는 29일 대전 중구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경선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문재인 대세론’에 의해 유지됐던 경선에서 격차를 광주에 비해 줄였다는 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수도권 경선이 끝나는)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도전을 승리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대선주자 지지율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반등한 35.2%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2위 안철수 전 대표 보다 두 배 넘는 지지율로 13주째 1위를 지속했다.문 전 대표는 호남과 충청, TK, PK, 서울, 경기·인천 등 모든 지역에서 1위로 올라섰고, 60대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도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 전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30%대 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측이 남은 경선일정에서 선전한다면, 문재인 예비후보의 과반을 저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당 조직이 없는 영남에서 혼전을 벌이고, 수도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전한다면 결선투표까지 갈 수 있다는 얘기다.3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한 이종걸 의원은 “경부선으로 가면 이재명 후보가 최소한 30% 넘는 지지율을 확보하고, 안희정 지사가 선전하면 (두 사람 합쳐) 50%가 넘는다. 문재인 후보의 과반수 저지가 분명해졌다고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종걸 의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민주당 충청권역 대선경선에서 문재인 예비후보가 호남권역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권역 대선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투표소 투표 46.9%, ARS 투표 47.7%, 현장투표 53%로 합산 득표율 47.6%를 기록했다.안희정 후보는 합산 득표율 36.7%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이재명 후보 15.3%, 최성 후보 0.2%로 각각 뒤를 이었다.충청지역은 안희정 후보의 강세가 예상됐던 곳으로, 이 지역에서 마저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대세론이 굳어지게 됐다.실제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예비후보의 기세가 ‘파죽지세’다. 안 후보는 현재까지 3번의 당 순회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뒀다. ‘컨벤션 효과’로 전국 지지율도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항마’를 주장하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치솟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문(비문재인)연대’의 중심에 안 후보가 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데일리안·알앤써치가 27∼28일 실시해 29일 발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는 5.4%p 오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가 문재인 민주당 예비후보와 양자대결을 펼칠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일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9일 발표된 에스티아이 3월 월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48%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42%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의 다른 결과와 비교했을 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올라간 결과다.차이를 만들어 낸 전제조건은 안철수 후보가 ‘비문진영’ 단일후보가 됐을 때다. 실제 이번 여론조사 질문은 ‘만약 이번 대선에 민주당에서 문재인 후보가 출마하고, 자유한국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민주당 대선경선의 최대 ‘변수’로 여겨졌던 호남권역 경선이 다소 싱겁게 끝났다. 문재인 예비후보는 60.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 대세론을 확인했다. 다만 타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반발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문재인 후보가 이들을 껴안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특히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에서 반발의 강도가 컸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가 호남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발표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지지자들은 확성기를 이용해 “부정선거”라고 외쳤고, 한쪽에서는 실망스런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