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이 국내 과자 전 제품의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은 2013년 이후로 국내가격을 동결 중이다. 다만 오리온은 일부 해외법인들의 경우, 국가별로 원가인상 영향 등 상황에 차이가 있어 가격 인상을 차등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올해 들어 액란류‧유지류‧전분당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제조원가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국내 과자기업은 이미 가격인상을 단행했거나, 인상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리온은 각종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상승폭을 최소화하고 있
유통전문기업 hy가 친환경 캠페인 ‘떼라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떼라벨은 ‘떼다’와 ‘라벨’이 합쳐진 단어로 라벨 분리배출을 강조하는 의미다. hy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프로모션 품목은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4종 △내추럴플랜 우유 2종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켓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수축포장 방식으로 라벨과 용기를 분리하는데 용이하다. 참여방법은 제품구매 후 라벨후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백신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등이 담긴 상반기 백신산업 동향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국내외 최근 백신 관련정책과 시장 동향을 담은 ‘2021년도 상반기 백신산업최신동향집’을 18일 발간했다. 동향집에는 △국내 및 글로벌 백신 정책과 시장 동향 △코로나19 백신 개발‧허가 동향 △국제기구 소식 등의 내용이 담겨 있
SPC그룹이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풍기 인삼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SPC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삼 농가들의 판로확보를 위한 주요 행사인 인삼 축제가 취소되고,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과 파삼(가공용 원료삼) 가격이 폭락
오뚜기를 시작으로 주요 라면식품기업들이 잇달아 라면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기업들은 이번 인상을 두고 원재료‧제반비용 상승이 주 요인이라는 입장이다. 이러한 라면업계의 도미노 인상 행렬에 소비자단체는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삼양식품과 팔도는 자사 라면가격 인상 계획을 13일 밝혔다. 삼양식품과 팔도는 오는 9월부터 라면가격을 평균 7%(삼양), 8%(팔도) 가량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불닭볶음면을 비롯한 13개 제품, 팔도는 전 제품을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인상은 삼양식품의 경우 지난 2
세븐일레븐은 배달앱 ‘위메프오’와 제휴를 맺고 배달서비스 채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위메프오는 지난해 2월 요기요, 올해 2월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이은 세 번째 제휴 플랫폼이다.세븐일레븐은 위메프오 배달서비스를 전국 1,000여점을 대상으로 개시한 뒤, 다음달엔 현재 배달서비스 가능 운영점포 4,300여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를 6,000점까지 확장할 예정이며 배달서비스 채널도 최대 9개로 늘릴 계획이다. 정민 세븐일레븐 DT서비스 선임책임은 “
풀무원식품의 여름면 제품이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면·막국수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풀무원식품은 냉면류, 메밀면, 쫄면을 포함하는 여름면 시장에서 자사 7월 매출(내부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84.3%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풀무원식품 측은 이러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기술혁신을 통해 다양화한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해 첫 선을 보인 막국수가 좋은 성
동원홈푸드가 배달앱 ‘미트큐딜리버리’로 지역 곳곳에 위치한 정육점과 연계해 1시간 내 육류 배달서비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미트큐딜리버리는 소비자가 앱에 등록한 주소지 근처 가맹정육점을 보여준다. 소비자는 선택한 가맹정육점을 통해 한우‧육우‧한돈 등 원하는 부위와 중량을 주문할 수 있고 결제 역시 앱으로 이뤄진다. 주문을 받은 가맹정육점은 곧바로 고기를 썰어 보냉팩에 포장해 배달대행서비스업체 ‘바로고’에 전달하고, 소비자는 주문한 고기를 1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동원홈푸드 측은
홈앤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업으로 추진된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경제의 장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판로확보를 돕고자 긴급지원방송을 기획했다.홈앤쇼핑은 국내 소재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MD상담 및 평가 △최종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TV홈쇼핑 방송에 입점할 우수
하도급업체에게 허위로 페널티를 부과해 대금을 감액하고 체불과 지급대금 회수 등 각종 위력을 행사한 코아스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사무가구 생산 기업 ‘코아스’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정위 조사 결과를 통해 코아스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하도급 업체에게 각종 부당한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공정위 조사결과 코아스는 △서면 미발급 △부당한 페널티·반품 통한 하도급대금 감액 △정당한 사유 없는 단가인하로 어음대체결제수수료 회수 △대금 미지급 등 다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이번 임상실험은 기존에 허가된 백신과 비교를 통해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SK바이오사이언스)’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 및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한 결과, 국내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인 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GS리테일이 자사 도보배달서비스 앱을 통해 퀵커머스(단시간 물품배달 서비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배달원이 자신과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주문자에게 배달하는 GS리테일의 배달서비스는 자사가 보유한 소매상점 물품 배달을 시작으로 타 브랜드 물품에도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동네 안에서 이뤄지는 주문과 배달 GS리테일은 6일 친환경 도보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이하 우친)’로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배달앱 우친은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 선보인 배달앱 서비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7일 ‘대전 신세계 Art&Science(이하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과학,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 내 고객 체류시간 확대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8만6,000평에 달하며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함께 바로 옆 신세계 엑스포타워로 구성된다고 신세계는 밝혔다. 백화점은 층별로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부산과 성남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이 살모넬라균에 의한 것이었음을 밝히고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최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부산과 성남 모두 환자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8~19일 부산의 한 밀면집을 방문한 고객 중 450여명이 식중독의 주요 증상인 발열 및 복통‧설사에 시달리고 있음이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성남시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남에 위치한 김밥 프랜차이즈 두 지점을 이용한 고객 중 식중독
롯데마트가 유‧무인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결제 시스템을 지난달 도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인 가운데 롯데마트는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발판으로 비대면 쇼핑환경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롯데마트 강변점에서 시범운영 되고 있는 스마트결제는 자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롯데마트GO’를 통해 이뤄진다. 설치한 롯데마트GO 앱을 실행해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로 상품 바코드를 비추면 구입하려는 품목이 앱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카페‧스터디카페 대상으로 방역 및 위생관리 실태점검에 나선 결과, 일부 무인카페‧스터디카페에서 방역수칙이 규정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부 무인카페‧스터디카페에서 △출입명부 작성 △발열증상 확인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조사대상 20개 중 3개 매장(15%)은 감염경로 확인에 필수적인 출입명부를 제공하지 않거나 한 달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0일 개장 예정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Time Villas)’ 티징페이지(이하 소개페이지)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내달 경기도 의왕시에서 개장하는 타임빌라스는 오는 20일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이어 올 하반기에 롯데백화점이 선보이는 두 번째 신규 점포다. 롯데백화점 측은 타임빌라스의 의미를 시간(Time)과 별장(Villas)을 합성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고 밝혔다.롯데백화점이 공개한 소개페이지에는 타임빌라스 안 5곳의 공간이 3D이미지로 구현됐다. 롯데백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짜장‧비빔라면에 함유된 나트륨·포화지방이 일일 기준치의 절반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개의 라면을 한 끼에 먹을 경우 일일 기준치를 넘어서는 양이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라면 8개 제품, 비빔라면 7개 제품 등 총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정성 △품질 및 특성(영양성분, 맛·면 특성) △표시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짜장 라면 평가 대상은 △농심 올리브짜파게티 △팔도 일품삼선짜장 △오뚜기 진짜장 △삼양식품 짜짜로니 △GS
시력조절용(이하 도수) 안경 온라인 판매 여부를 두고 안경업계 내 이해당사자 간 입장대립이 첨예하다. 안경사를 대표하는 ‘대한안경사협회(이하 대안협)’ 측은 세밀한 측정 없이 제조된 안경은 국민 눈 건강에 심각한 저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입장이다. 반면 온라인으로 도수 없는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판매하는 ‘딥아이’ 측은 인공지능(이하 AI)‧증강현실(이하 AR) 기술을 활용해 안경사들이 하는 작업을 온라인으로도 구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안경사 “소비자 눈 건강 저해” VS 딥아이 “온라인 판매도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이 상점 내에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DT랩스토어’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정보통신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점포 운영 효율화를 꾀할 전망이다.세븐일레븐 DT랩스토어는 서울 가산동 롯데정보통신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점포 출입은 통합인증단말기를 통해 이뤄지며 이 외에도 신용카드‧엘포인트‧카카오톡지갑 등으로도 인증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안면인식 출입 인증 기능을 도입해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간다.DT랩스토어는 매장 내 핵심 기술로 △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