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배우 김환희가 어느덧 스무 살이 돼 ‘성인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는다. ‘아역’ 타이틀을 떼고 선보이는 김환희의 첫 드라마는 MBC ‘목표가 생겼다’다. 오는 5월 편성을 확정 지은 ‘목표가 생겼다’(연출 심소연, 극본 류솔아)는 평생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이소연(김환희 분)이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환
배우 이신영이 새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으로 두 번째 주연 도전에 나선다. 그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주연으로 존재감을 굳힐지 관심이 모아진다.‘멀리서 보면 푸른 봄’(연출 김정현, 극본 정원정)은 인생의 푸른 봄을 살아가야 할 20대들의 현실을 담은 드라마다.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군분투를 담아내 ‘대학판 미생’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멀리서 푸른 봄’은 KBS와 상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이신영은 극 중 남수현 역을 연기한다. 전과목 A+
KBS2TV ‘닥터 프리즈너’, JTBC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KBS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까지. 배우 권나라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암행어사’(연출 김정민·이민수, 극본 박성훈·강민선)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암행어사’는 통쾌하면서도 짜릿한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방영된 첫 회에서
배우 이현욱이 장르물을 벗고 로맨스에 도전한 가운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라하나, 극본 채윤)는 화장품 회사 ‘끌라르’에서 일하는 청춘 남녀의 밀당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이현욱은 극 중 ‘끌라르’ 마케팅 팀장 이재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재신은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훈훈한 외모와 친절한 성격, 완벽한 일 처리 능력으
지금 방송가는 그야말로 ‘스핀오프’ 열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새로운 스핀오프 예능프로그램들이 편성표에 오르고 있는 상황. TV 예능뿐 아니라 인기 웹예능까지 ‘스핀오프’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어 열기를 더하고 있다.지난해 ‘스핀오프’ 열풍에 불을 붙인 프로그램은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다. MBC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는 박나래·한혜진·화사의 화끈한 입담을 담아내며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순한맛’과 ‘매운맛’으로 버전을 나눠 TV와 유튜브에 공개하는 신
지난해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로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군 음문석. 그가 오는 2월 KBS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로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가운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안녕? 나야!’(연출 이현석, 극본 유송이)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고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음문석은 극 중 안소니 역을 맡아 최강희·김
배우 박유나의 연기력이 tvN ‘여신강림’을 통해 또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종영까지 5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유나는 극 중 원조 새봄고 여신 강수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강수진은 얼굴도 예쁘고 집안도 좋고 공부까지 잘하는 캐릭터다. 자칫 인간미 없게
충무로 ‘대표’ 배우 전도연과 ‘대세’ 류준열이 브라운관에서 만난다.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 ‘인간실격’을 통해서다. 짙은 감성의 멜로물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이 전도연, 류준열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만남이 안방극장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SBS ‘하늘이시여’, MBC ‘인어아가씨’ 등을 집필한 ‘히트작 메이커’ 임성한 작가가 신작으로 6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넷플릭스 동시 방영을 확정 지으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부부들의 마음을 흔들겠다는 각오다.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임성한 작가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20일 오후 ‘결혼작사 이혼작곡’(연출 유정준·이승훈, 극본 임성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정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훈·이태곤·박주미·이가령·이민영
JTBC ‘허쉬’를 통해 물오른 감정 연기를 선보였던 경수진. 그가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로 오는 2월 안방극장을 다시 찾아온다. ‘마우스’(연출 최준배, 극본 최란)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인간과 대치하며 운명이 바뀌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경수진은 극 중 최홍주 역을 맡았다. 이른 나이에 각종 언론인상 및 특종상을 휩쓴 시사교양
배우 홍은희가 KBS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로 오는 3월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오랜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방영되는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 작품에 녹여내 주말 저녁을 채울 예정이다. 무엇보다 KBS2TV ‘소문난 칠공주’ ‘수상함 삼형제’
그룹 SF9 멤버 겸 배우 로운이 교복에서 오피스룩으로 갈아입고 ‘국민 연하남’의 탄생을 예고했다.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청춘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을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라하나, 극본 채윤)에서 로운은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터 1년 차 채현승 역을 맡아 두 번째 주연 행보에 나섰다.2016년 SF9으로 데뷔한 로운은 2017년 방영된 KBS2TV ‘학교 2017’을 시작으로,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SBS ‘여우각시별’ 등에 출연하며
인기 웹소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앞서 지난 4일 원작을 토대로 한 웹툰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도 원작 팬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까.18일 오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라하나, 극본 채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동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원진아·로운·이현욱·이주빈이 참석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화장품 회사 ‘끌라르
MBC ‘어쩌다 발견 하루’에 이어 tvN ‘오 마이 베이비’까지. 안방극장의 ‘핫한 루키’로 떠오른 정건주. 그가 올 상반기 JTBC 새 드라마 ‘월간 집’으로 막힘없는 브라운관 행보를 이어나간다.‘월간 집’(연출 이창민, 극본 명수현)은 집을 사는(buy) 남자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리즈를 연출한 이창민 감독과 tvN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를 집필한 명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주목받고 있다. 정건주는 극 중 사진 작가 신
배우 설인아가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를 통해 또 한 걸음 성장했다.20부작으로 편성된 ‘철인왕후’(연출 윤성식·장양호, 극본 박계옥·최아일)는 대한민국 청와대 셰프 장봉환(최진혁 분)과 조선의 중전 김소용(김혜선 분)의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설인아는 극 중 조화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조화진은 철종(김정현 분)이 유배 가기 전 운명처럼 마주친 첫사랑이다. 김소용보다 중전의 자리가 더 잘 어울리는 남다른 기품을 지녔으며, 철종의 예전과 다른 애정에 흑화하게 되는 인물이다. 설인아는 철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작품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주춤했던 퓨전 사극이 다시금 두각을 드러내는 한편, SBS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가 불 지핀 ‘막장 열풍’이 이어질 전망. 2021년 상반기 드라마 트렌드를 살펴봤다.◇ 거센 ‘웹툰 원작’ 드라마 열기지난해 하반기 막바지에 베일을 벗은 OCN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 극본 여지나)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
스크린을 누비던 ‘천만 배우’들이 드라마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민식·전도연·하정우 등 쟁쟁한 영화 스타들의 브라운관 복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최민식은 새 드라마 ‘카지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카지노’ 출연이 확정된다면 MBC 드라마 ‘사랑과 이별’(1997) 종영 이후 24년 만의 드라마 행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는 ‘카지노’는 카지노를 배경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범죄도시’를
지난해 JTBC ‘부부의 세계’로 큰 인상을 남겼던 배우 심은우가 올 상반기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전작에서 보여준 것과는 다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심은우가 존재감을 굳힐 수 있을까.심은우가 ‘부부의 세계’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연출 김다예·김보경, 극본 박연선)를 택했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헤어디자이너와 인턴의 이야기를 담는다. 미용실을 배경으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지금부터라도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이번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연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JTBC 드라마 ‘런 온’에 고스란히 녹아든 신세경, 역시 ‘로맨스 퀸’답다.‘런 온’(연출 이재훈, 극본 박시현)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와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신세경은 극 중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SBS ‘냄새를 보는 소녀’, KBS2TV ‘흑기사’, MBC ‘신입사관 구해령’ 등 로맨스 드라마에서 높은 캐릭터 소화력과 상대 배우와의 ‘케미’를
방송인 김원희가 활발한 예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감과 위로가 깃든 진행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김원희는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초반 MBC ‘한 지붕 세 가족’ ‘서울의 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2003년 SBS ‘헤이헤이헤이’에서 신동엽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연이어 2004년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성 진행자로서 입지를 굳혔다.프로그램 단독 MC를 맡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