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경이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로 관객 앞에 섰다. 단 한 장면도 허투루 하지 않는 그는 이번에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진심과 열정을 다해 값진 결과물을 내놨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의 민심은 요동치고 있었다. 어느 후보가 우세하다고 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도 각양각색이었다. 이를 아는 듯 각 당의 후보들은 아침 일찍부터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하철역 앞에 모였다.◇ 출근길 인사 나선 곽상언‧최재형‧금태섭3일 오전 7시 30분.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는 1호선과 6호선이 있는 동묘앞역에서 시민을 만나고 있었다. 차도를 사이에 두고 최 후보는 9번 출구 앞에서, 금 후보는
여가 플랫폼 기업인 여기어때의 M&A(인수합병)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대주주 측이 여기어때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과 업황 개선 기대감을 기반으로 몸값을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 여기어때, 매각 추진 향방 촉각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의 최대주주인 CVC캐피탈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VC캐피탈은 2019년 창업자인 심명섭 전 대표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한 영국계 사모펀드다. CVC캐피탈은 71.5
국내 연구진이 체내에서 스스로 전기를 생산해 연골 세포 생성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연골 손상 및 신경치료 등 첨단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인큐베이터 내에서 단순한 기계 동작만으로 스스로 전기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는 세포배양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생체 내 손상된 연골조직을 재생하기 위해선 연골세포가 있어야 하고, 이 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기 위해선 전기자극이 필요하다. 전기자극은 전원공급장
지난해 막걸리 업계가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특히 막걸리 3사(서울장수‧지평주조‧국순당)에서 일제히 수익성 악화가 나타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막걸리 업계, 일제히 수익성 악화… 영업이익 두 자릿수 감소해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순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5.5%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2% 줄어 4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91억원의 영업이익에서 반토막 난 것이다.국순당 측은 이와 관련해서 “국내 매출액 및 해
‘가사도우미’ 정도로만 여겨졌던 ‘가전(Home appliances)’이 진화하고 있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여러 첨단과학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하면서다. 특히 ‘인공지능(AI)’은 가전제품의 성능을 극대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이용자 삶의 질까지 향상시켜준다.대중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AI서비스도 가전 관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AI서비스 경험이 가장 많은 분야는 ‘주거 편의’로 전체 서비스 경험의 20.8%를 차지했다. 관련 산업 규모도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는 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또 다시 급감했을 뿐 아니라 사상 첫 적자전환에 직면한 모습이다. 상장 추진을 공식화하며 다방면으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빗썸이 올해는 내리막길에서 벗어나 반등을 본격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장 앞두고 실적 개선 시급… 올해는 반등할까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지난 1일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빗썸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358억원 △영업손실 148억원 △당기순이익 243억원으로 집계됐다.전반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한지 24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엠블럼을 ‘태풍의 눈’ 대신 르노의 ‘로장주’를 사용한다. 사명도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르노코리아’로 변경을 공식화했다. 르노의 색채를 강조하면서 이미지 쇄신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매년 신차를 1종 ‘이상’ 출시할 계획도 밝혀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르노코리아는 3일 오전, 르노 성수(르노코리아 성수사업소)에서 ‘르노 누벨 바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KT 최대주주에 올랐다. 국민연금이 보유하던 지분을 일부 처분함에 따라 2대주주이던 현대차가 자동으로 최대주주가 됐다. 그러나 현대차는 KT 경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지분 매각 계획 없어”2일 KT는 최대주주가 현대자동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8.08% 지분 가운데 일부를 처분해 7.51%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이에 현대차 4.75%, 현대모비스 3.14% 등으로 7.89% 지분을 보유한 현대차가 최대주주다.기간통신사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또한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
현대차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N 브랜드 차량을 고성능으로 마음껏 튜닝하세요”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을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Parts) 및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Shop’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 WRC, TCR등 N브랜드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먼저, 아이오닉 5 N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및 신뢰성을 알린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Hyundai gets its driver’s license)’를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영상은 일상에서 이동의 제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밀리의서재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본부 신설과 함께 본격적으로 AI 기술 도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AI 서비스 본부는 이전 서비스 기획 본부 산하의 뉴밀리팀을 개편해 구성한 원팀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밀리의서재에 따르면 AI 서비스 본부는 올해 주요 프로젝트로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추천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개발을 준비한다. 밀리의서재 측은 “현재 운영하는 키워드 시스템은 키워드
분식회계 논란 속에 회계기준을 변경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됐다. 회계기준 변경 전과 비교하면 감소세를 면치 못했지만, 동일한 기준으로는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진 모습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0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 △당기순손실 1,2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회계기준으로 발표됐던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 감소가 눈에 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당초 2022년 7,91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늘(3일)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이날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가 푸바오 이별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푸바오는 이날 차량에 탄 채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천천히 이동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장시간 이동 해야 하는 푸바오의 상태를 고려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푸바오를 태운 특수차량은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가량 돌며 마지막 순간을 기념했습니다. 오늘을 끝으로 푸바오를 볼 수 없다는
전기차가 늘면서 전기차에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관심 또한 늘고 있다. 진화작업에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전기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L이앤씨는 중소기업과 손잡고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시스템은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압 진화하는 방식이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을 보인다. 특히
저가커피 시장에서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가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형 광고 모델 기용 빛 발하나… 메가, 전년대비 영업이익 ‘두 배’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6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2년 약 1,748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서 110.7% 늘어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앤하우스의 지난해 영업이
통신3사(SKT, KT, LGU+)가 최신 단말기에 전환지원금을 낮게 책정하며 번호이동(통신사 변경) 가입자 유치 경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번호이동 수는 52만4,762건으로 올해 1~3월 평균인 52만9,648건과 비슷한 규모다. 이에 아직 방송통신위원회가 단말기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정부는 2014년 시행된 ‘단통법(단말기유통법)’ 폐지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달 시행령을 통해 번호이동 가입유형에 최대 50만원까지
국민의힘이 MBC 뉴스데스크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 보도에 국민의힘 로고를 넣는 ‘악의적 보도’를 했다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3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MBC관계자(성명불상)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전날(2일) 뉴스데스크에서 ‘민주 김준혁 막말 파문’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하던 중 앵커의 배경화면에 김 후보 사진 옆에 국민의힘 로고와 이화여대 로고를 띄웠다. 김 후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