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타다를 매각하려던 입장을 돌연 선회해 ‘매각 철회’ 결정을 내렸다.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더스윙이 (타다의) 최적 인수처라는 결론에는 다다르지 못했다”는 게 비바리퍼블리카의 공식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선 매각 철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비바리퍼블리카의 ‘갑작스런 변심’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매각 과정에서 타다의 실적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탓에 돌연 마음을 바꾼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실제 더스윙은 지난 두 달간 직접 경영 개선 활동에 참여해 타다의 실적개선을 도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9,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5% 큰 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모습이었다.IR보고서에 따르면 세부적으로 편의점 부문 매출이 2조919억원으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하나로 8년 동안 서비스해왔다. 하지만 최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IP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펄어비스는 향후 10년을 이끌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매출 감소… 2분기 영업손실 141억원10일 펄어비스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784억원으로 전년동기(940억원) 대비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141억원으로 전년동기 42억원의 영업손실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영업비용은 925억원으로 전년동기(982억원) 대비 6% 감소했다
올해 들어 KCGI의 공세를 마주하며 뒤숭숭한 DB하이텍이 실적 측면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던 실적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이다.◇ 매출 줄고 영업이익 반토막… 하반기는 회복 전망최근 발표된 DB하이텍의 실적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2분기 연결기준 3,088억원의 매출액과 899억원의 영업이익, 8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29.13%, 57.82%, 50.13% 감소한 수치다. 그나마 직전인 올해 1분기에 비
국내 게임업계 대표 3사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이 호실적을 낸 반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9일 넥슨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은 9,028억원으로 전년동기(8,175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40억원으로 전년동기(2,204억원) 대비 22%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넥슨은 △축구게임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서브컬처 장르 ‘블루 아카이브’ △MMORPG
한솔제지가 올해 들어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환율 효과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엔 반등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수요 감소·경쟁심화로 상반기 실적 뚝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3% 하락한 1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81억원으로 17.3% 줄고 순이익은 69억원으로 81.4% 감소했다. 별도기준 2분기 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로 널리 알려진 영원무역그룹의 후계구도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난 가운데, 적잖은 뒷말을 낳고 있다.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탄탄하게 다진 오너 2세 ‘차녀’ 성래은 부회장이 떼어내기 쉽지 않은 ‘씁쓸한 꼬리표’를 달게 된 모습이다.◇ 논란 빚었던 배당정책 변경… 이후 지분 증여 단행영원무역그룹의 후계구도에 찾아온 변화가 뒤늦게 알려진 것은 이달 초 언론보도를 통해서다. KBS는 지난 2일 단독보도를 통해 성래은 부회장이 부친인 성기학 회장으로부터 영원무역그룹 지배구조 최정점에 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항공업계에서 2분기는 비수기로 꼽히는 기간임에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터지며 올해 상반기 국제선 탑승률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탑승률을 웃도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3분기와 4분기는 추석 연휴와 연말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여행 성수기인 만큼 LCC 업계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69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당기순이익 199억원 등을 기록해 2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모두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쳤다. 3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1조3,200억원으로 6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일단 겉보기엔 세 곳 모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실적이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5G통신 순증 가입자 감소, 정부의 5G요금 저하 압박 등의 부정적 요소가 남아있어서다.◇ KT ‘어닝서프라이즈’, LGU+도 높은 성장세… SKT는 ‘무난’통신사들의 실적을 세부적을 살펴
최근 국내 주요 시멘트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올해 상반기 시멘트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불거진 ‘부실 공사’ 이슈로 인해 건설사들이 콘크리트 강도를 상향 조정하기 위해 시멘트 추가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 된다.이달 초 국내 시멘트 점유율 1위인 쌍용C&E가 발표한 올해 2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쌍용C&E는 올 상반기(1‧2분기) 누적 680만3,000톤의 시멘트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분기 612
코스닥 상장 완구업체 손오공은 7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동원그룹의 식품사업 계열사인 동원F&B의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F&B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3% 오른 4,6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다.이에 대해 동원F&B 측은 동원참치캔‧양반김 등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일반 식품과 신선 식품, 샘물 및 음료 사업 부문이 골고루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풀이했다. 다만 소비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일부 HMR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실
한샘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샘이 최근 신임 대표 체제를 맞이한 가운데 실적 개선에 더욱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2% 감소한 수준이나 전기 대비로는 흑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한샘은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 영업적자를 내왔다.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적자 행진이 멈췄다.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2분기 매출은 5,1
그간 공석으로 비어있던 KT 수장 자리의 주인이 김영섭 전(前) LG CNS 사장으로 결정됐다. LG그룹 내 경영 전문가로 잘 알려졌던 만큼, 현재 대표 공백으로 혼란스러웠던 KT 경영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KT 이사회는 4일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다. 이사회는 김영섭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지난 3일 공시했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바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급식‧식재 호조… 사상 최고 실적 시현해”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20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나타났다.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1일부로 인적분할돼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지주사)와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사업회사)로 분할된 바 있다. 이에 전년도 실적이 없다.현대그린푸드 측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지난 3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 9.4%↑, 영업이익 10.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수준이다.영업이익은 78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0.3% 늘어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5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수준이다.증권가 일각에서는 BGF리테일의 실적을 두고 구조적 성장세가 견고히 유지되고 있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2일 공시한 가운데, 주류부문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해 이목이 쏠렸다. 이유가 뭘까.◇ 2분기 매출액 4.5%↑, 영업익 7.2%↓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이번 2분기 매출액은 7,9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7.2% 감소한 수준이다.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줄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415억원보다 20.4% 줄어든 모양새다
국내 래쉬가드 시장을 선도해오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배럴의 실적이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새 주인을 맞은 바 있는 배럴이 2023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배럴은 지난 2일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배럴은 2분기 연결기준 158억원의 매출액과 25억원의 영업이익,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6.9%, 직전인 올해 1분기 대비 88.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2분기 대비 흑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2분기 아쉬운 실적… 매출·영업이익 감소세2일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적 발표와 함께 게임 글로벌 출시계획을 밝혔다.최근 카카오게임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장르 게임인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아키에이지 워’, 지난달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출시되는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추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시중은행 전환’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대구은행은 인가 신청 준비에 박차를 하고 있다. 시중은행 전환은 무리 없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경쟁력 확보는 숙제로 거론된다. ◇ 이르면 9월 인가 신청 목표…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추진대구은행은 내달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천병규 DGB금융 그룹경영전략총괄(CFO) 전무는 지난달 2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신청을 위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