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등 다양한 IT기술이 우리 생활 이곳저곳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이와 동시에 해킹, 디도스, 랜섬웨어 등의 사이버 위협 역시 빠르게 능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디지털 사회로의 안전한 도약을 위해선 사이버 보안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전문가들, “올해 들어 민간 기업·정부 기관에 사이버 위협 급증”최근 정보보안분야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으로 발생한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및 생활가전부문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은 6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9조3,8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매출의 경우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55조3,300억원)에 비해서도 1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도 스마트폰과 CE(Consumer Electronics)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 분기
최근 공식 취임해 업무에 착수한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이 당면한 무거운 과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심각한 경영위기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갈등 등 까다로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자신을 향한 ‘낙하산 논란’ 또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대응에 지역사회와의 갈등까지이삼걸 신임 강원랜드 사장은 지난달 말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 절차를 마무리 짓고 지난 8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어 지난 15일 첫 공식 대외일정으로 순직산업전사위령탑을 참배하는 등 본격적
미얀마 가스전 성공신화를 등에 업고 위기에 빠진 한국석유공사의 구원투수로 투입됐던 양수영 사장이 초라한 뒷모습을 남긴 채 떠나게 됐다. 강도 높은 비상경영 추진으로 부채비율을 낮추겠다고 강조하며 분주한 행보를 이어왔지만, 결과는 창사 이래 첫 자본잠식이다.◇ 부채비율 500%까지 줄이겠다고 했는데… 결과는 ‘자본잠식’양수영 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에 근무하던 시절 미얀마 가스전 시추 사업을 진두지휘해 끝내 성공으로 이끈 입지전적 인물이다. 이러한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20
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당연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횡령‧배임 혐의의 진위 여부를 떠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피눈물 나는 고통과 희생이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앞서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재석 255명 중 찬성 206명, 반대 38명, 기권 11명이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는 지난 17일 실시된 2021년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서 점수 채점 및 합격 여부 확인을 제공하는 ‘합격예측 풀서비스’가 수험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에는 총 15만6,233명(잠정치)이 응시해 치열한 합격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공단기는 공무원 수험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채점
네이버가 향후 3년간 전 직원들에게 1,000만원에 달하는 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이번 보상 정책은 성과급 반발에 대한 수습과 동시에 경쟁사로의 인력 이탈까지 방어하려는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보상위원회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 ‘스톡그랜트’에 대해 검토를 받은 후 지난 8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받았다. 스톡그랜트는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주식 보상 방식이다.스톡그랜트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직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뒤 사지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혈전 생성’ 등으로 논란을 빚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 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처음에는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진통제를 복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크래프톤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크래프톤이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올해 증권시장에서 게임업계 대어로 자리매김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몸값 최대 30조 예상… 업계선 “단일 IP, 여전히 아쉬워”한국거래소는 8일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등이다. 심사 기간이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후 영업일 기준 45일인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6
‘하이브리드서비스항공사(HSC)’를 지향하는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기 보잉 787-9 기재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상반기 내 취항 가능성에 빛을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항공 전문 인력 4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나섰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서 함께 항공운송면허를 발급 받고 취항을 마친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에 이어 가장 늦게 취항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300억원 규모를 편성,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 지원에 나선다.콘진원은 5일 총 363억원의 추경을 편성하고 3,200여명 규모의 문화예술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 지원 사업에 228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총 2,000명에게 최장 6개월간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음악 공연 업계 전반의 참여를 독려하고 현장과
신협중앙회 채용 면접관이 계약직 지원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자신의 지인이 신협중앙회 채용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성희롱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신협중앙회 면접관 A씨는 계약직 여성 지원자에게 “남자친구를 사귈 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보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는 직무 내용과 관련이 없는 질문이었다. 자칫하면 성희롱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
혼다코리아가 연초부터 신차 러시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월 말,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인기 미니밴 ‘뉴 오딧세이’를 한국에 들여왔다. 혼다 뉴 오딧세이는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를 바짝 뒤쫓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많은 글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해 높은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연봉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연매출 2조원 달성에 성공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연봉 기준도 개편하며 우수 인력을 확보에 나섰다.엔씨는 11일 지난해 성과를 평가해 정규 연봉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비포괄임금제 기준 개발직군은 1,300만 이상, 비개발직군은 1,000만원 이상을 책정했다.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추가 연봉 인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우수 인재 채용을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국회에서 공전을 거듭해 왔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알려진 ‘폴스타’가 올해 한국을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총 5개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진출 마켓은 한국·싱가포르·홍콩·호주·뉴질랜드다. 폴스타는 해당 5개 국가 외 추가로 3개의 시장 진입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18개 마켓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토마스 잉겐라스 폴스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폴스타 브랜드의 강화와 성장을 위한 동력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초기 시장이었던 유럽·북미 및 중국뿐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폴스타 2를 선보이게 돼
동아제약이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 당시 여성면접자에게 성차별적인 질문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 다수의 매체에서는 여성지원자의 잡플래닛 후기와 네고왕2 유튜브 영상 댓글을 사실인 것처럼 받아쓰며 동아제약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동아제약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해당 여성면접자와 함께 당시 면접에 참석한 남성면접자라고 밝힌 누리꾼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당시 상황을 상세히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먼저 여성지원자는 지난해 11월 동아제약 면접을
동아제약이 지난해 연말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한 인사책임자가 성차별적인 질문을 던진 것으로 알려져 뒷말이 일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동아제약 측은 대표이사의 사과와 함께 해당 인사책임자에 대해 ‘직책 해임 및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동아제약은 지난 9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해당 인사책임자는 면접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어의 사용으로 사규에 따라 해당 지위에서의 업무태만, 회사 질서 문란 초래 및 직원 품위 손상으로 직책 해임 및 정직 3개월의 중
마켓컬리가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 블랙리스트를 운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근무태도가 불량한 근로자들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리고 일용 근로계약에서 배제시켜온 것인데, 근로기준법상 취업방해 금지 위반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블랙리스트 명단을 채용대행업체들과 공유하며 취업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서다. ◇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해… “일용직 근로자 취업 방해” 마켓컬리(법인명 컬리)는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온라인 유통사다. 노동문제연구소 해방은 8일 마켓컬리의 운영하는 법인 ㈜컬리
DL이앤씨가 스마트 컨스트럭션 전략을 8일 공개했다. 건설현장의 4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DL이앤씨는 AI(인공지능)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드론, IoT(사물인터넷)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품질 개선과 함께 안전사고 제로와 생산성도 2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I 기술을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장 조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를 도출해주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 기술로 △용적율 △조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