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알볼로가 마케팅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연기의 신’ 배우 이병헌을 새 모델로 발탁하며 신규 고객층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시점에 이뤄진 통 큰 투자가 ‘신의 한 수’가 될지 아니면 실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자충수’가 될지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적자 속 허리띠 더 푸는 피자알볼로피자알볼로가 최정상급 배우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 앞으로 1년여간 피자알볼로의 브랜드를 알릴 새 얼굴에 한류스타이자 연기의 신으로 통하는 배우 이병헌을 선정했다. 피자알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KT&G의 손길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11일 KT&G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지난 5월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일 오전 기준 49만4,000여명으로 미국과 브라질을 이은 세계 3위 규모다. 최근 하루에만 8,000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대륙에 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유통 현장을 찾아 관련 인프라 확대를 약속했다.지난 10일 오전 온라인 유통사 ‘SSG 닷컴’의 매장형 물류센터(EO.S: Emart Online Store)를 방문한 신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의 비대면화가 가속화되면서 온라인 유통이 ‘비대면 경제’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했다”며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SSG 닷컴 측은 주문부터 상품분류, 포장, 출고 등 유통 전주기를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으로 통합
형지엘리트가 만성적 적자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교복 사업의 유일한 해외 공략지인 중국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기업체 유니폼을 제작 판매하는 BtoB 분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탄력 받은 ‘20조’ 대륙의 학생복 시장‘낙제생’으로 전락했던 형지가 ‘엘리트’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이 침체된 분위기에 빠져있는 가운데서 핵심 사업들이 호재를 맞고 있다.출산율 하락으로 잠재적 소비층 감소 고민에 빠진 형지엘리트에게 중국이 해결책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
백화점 업계가 VIP 우대에 힘을 싣고 있다. 특정 장르에 선호도가 높은 VIP고객들에게 맞춤별 서비스를 선보이며 큰 손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생활 장르 VIP고객’을 따로 모신다. 신세계가 6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VIP 등급인 ‘생활 장르 코어(core) 고객’은 생활 장르에서 최근 3개월 간 80만원 이상(추후 변동 가능) 구매할 경우 선정된다. 코어 고객은 두 달에 한 번 바이어 추천 상품의 할인 쿠폰과 함께 최신 트렌드까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또 생활 장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마스크’가 언더웨어 업계 필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C가 처음으로 회사 로고가 박힌 마스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쌍방울은 설비 투자 확대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까지 내보내며 마스크를 핵심 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쌍방울에 BYC까지… 선택 아닌 필수된 마스크토종 언더웨어 기업 BYC가 마스크 사업을 본격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YC는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재질의 패션마스크 5,000매 가
‘등골 브레이커’라는 신조어까지 양성하며 맹위를 떨치다 2014년을 기점으로 거품이 꺼진 아웃도어 업계에 생기가 돌고 있다. 나홀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혼캠’ ‘혼산’족들이 늘면서 관련 매출의 판매가 늘고 있다.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아웃도어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5% 증가했다.해가 길어지면서 야외 활동을 위한 의류와 신발 등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캠핑족들은 ‘언택트 캠핑’으로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다. 자가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차+숙
편의점 업계에서 드론 배송 시대가 열리고 있다. GS25가 국내 업계 최초로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열고 미래형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8일 GS리테일과 GS칼텍스는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가졌다. 양사는 고객이 ‘나만의냉장고’ 앱(GS25의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인근의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하고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시연을 가졌다.이 드론은 제주도 산간 지역의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서 100명의 학생을 위해 주문한 아이돌샌드위치 등 오후 간식을
롯데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도권 집담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잠실 한복판에 위치한 롯데월드가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시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집결하는 대표적인 여가 시설임에도 별다른 영업 제한 조치를 받지 않았기에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늑장 대응하던 롯데월드… 집담감염 뇌관 급부상이태원 클럽, 쿠팡물류센터, 교회, 방문판매업체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집단감염 발생 우려의 불씨가 놀이공원으로 옮겨 붙고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는 유통업계가 ‘차별성’을 내세워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경쟁사에선 찾아볼 수 없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그것이다.최근 외식업계는 물론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사들도 시그니처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역 명물인 빵집 ‘성심당 시그니처 스토어’를 열었다.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에서 시작한 성심당은 현재 전국구 빵집으로 성장했다. 시그니처 메뉴인 ‘튀김소보로’는 ‘튀소’로 불리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대형마트 업계가 온라인 채널의 부상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서도 친환경 선도 모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롯데마트는 지난 2월 그룹에서 발표한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대 중점 과제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로 2025년까지 롯데마트가 사용하는 비닐 및 플라스틱을 50% 감축할 계획이다. 매년 순차적 감축 목표를 수립해 자체 PB 제작 시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는 설명이다.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에는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범LG가에 속하는 외식업체 캘리스코가 사업다각화에 힘을 주고 있다. 간판 브랜드인 사보텐 의존도에서 벗어나 신규 사업 등 활발한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남매 경영’을 펼쳐온 아워홈과의 관계가 틀어져도 당당히 홀로설 수 있다는 구지은 대표의 의욕이 분출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보텐으로 역부족… 한식‧HMR 띄우는 속사정최근 외식업계에서 캘리스코의 행보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업계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가운데서도 점포 확장, 신사업 진출 등에 부쩍 힘을
한국야쿠르트가 자체 캐릭터를 내놓고 젊은층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5일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자체 캐릭터의 이름은 ‘야쿠르트D20’(이하 D20).D2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의인화한 캐릭터다. 야쿠르트 병 모양 몸체에 동그란 유산균 모양을 얼굴로 표현했다. 로봇을 연상케 하는 생김새는 장까지 살아가는 유산균의 강인함을 의미한다. 캐릭터명인 D20은 DAY20의 줄임말로, 야쿠르트 1병을 만들기 위해 20일 간의 엄격한 제조 과정을 거침을 뜻한다.한국야쿠르트는 이달부터 D20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과 S
공정거래위원회와 대형유통업체들이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주고받았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유통업체 뿐 아니라 중소 납품업체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납품업계는 관련 대책으로 무엇보다 상품 판매 확대와 재고 소진을 원하고 있다.이에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지난 4일 22개 대형 유통업자 및 납품업자 대표들과 만나 유통업계 판매 촉진 행사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세일 행사를 통해 중소 납품업자의 재고 소
설립 24주년을 맞는 일동후디스가 중대 국면을 마주 했다. 지난해 얽히고설켜 있던 일동제약과의 지분 관계를 정리하고 독자노선을 걷게 된 가운데 이금기 회장이 용퇴하면서 2세 경영 시대의 막이 오르고 있다.◇ 3년 연속 적자 속 홀로서는 일동후디스일동후디스가 이금기 회장 시대와 종언을 고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84년 일동제약 사장에 오르며 식품업계 최고령 CEO로 활약해 온 이 회장의 ‘샐러리맨 신화’가 일단락 된 셈이다.이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세컨드 열풍’이 가속화되고 있다.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가전 제품에서 일었던 세컨드 바람이 가구 시장으로도 옮겨가고 있다.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소형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큰 사이즈의 침대보다 싱글 사이즈 침대 2개를 이용하거나, 같은 사이즈의 매트리스를 하나 더 마련해 교대로 사용하는 식이다.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싱글 사이즈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벼랑 끝에 몰린 면세업계 지원책의 일환으로 이뤄진 면세 재고품의 내수 판매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지난 3일 포문을 연 신세계면세점은 이날 하루종일 인터넷을 달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재고품 판매처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포털 검색순위 최상위권에 노출됐다.시중가 보다 낮은 가격에 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이날 오전 10시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 1분 만에 사이트가 트래픽 과부
밥솥을 ‘K-전자’ 반열에 올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쿠쿠전자와 쿠첸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 1위 쿠쿠가 성숙기에 접어든 밥솥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미래 먹거리로 펫용품에 주목하고 있는 반면, 쿠첸은 유아가전으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펫 드라이룸’ 코로나19 호재타고 인기↑밥솥계의 영원한 숙적인 쿠쿠전자와 쿠첸은 사업 다각화 전략에 있어서도 유사한 길을 걸어왔다. 밥솥 ‘한 우물’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활 및 주방제품을 선보이며 종합가전기업으로 진화해 왔다.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쏙 빼닮으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소유욕을 자극한 빙그레 메로나가 도서 굿즈로 돌아온다.빙그레 아이스크림은 예스24와 손잡고 도서 관련 굿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인 메로나를 포함해 붕어싸만코, 더위사냥 등을 모티프로 한 북 클립, 북 파우치, 독서대 등의 굿즈를 선보인다. 굿즈는 1일부터 예스24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또 메로나는 지난달부터 CJ푸드빌의 뚜레쥬르와 협업을 진행했다. 메로나를 모티프로 여름철에 어울리게 차갑게 해서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케이
벼랑 끝으로 몰리던 면세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 정부의 공항 임대료 추가 감면과 재고품 판매가 시작되면서 일단 한시름 놓게 됐다.지난 1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업을 위한 추가지원책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대·중견기업은 최대 50%, 중소·소상공인은 최대 75%까지 임대료 감면율을 확대키로 했다.지난 3월부터 최대 6개월 동안 대·중견기업은 20%, 중소·소상공인에 대해선 50%의 감면율을 적용하기로 했지만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