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은 25일 오전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2016 롯데 HR포럼’을 개최했다.롯데 HR 포럼은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인도, 중국 등 국내외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 650여명이 모여 주요 인사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됐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조직과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공감하고 소통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대한민국 스키 발전에 기여한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알파인선수단 김현태, 최정현 선수와 함께 서울 성곡미술관을 21일 방문해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은 1975년 국내 최초로 근대식 설비를 갖춘 스키장인 용평리조트를 건설해 알파인 월드컵 대회 등 국내외 대회를 개최하고, 1983년부터 20년간 대한스키협회 회장사로 참여하며 대한민국 스키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쪽에서는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우리 직원들을 귀하게 여기자’며 격려한다면 과연 어느 쪽의 진정성을 인정해야 하는 것일까.최근 롯데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그렇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마트는 노조 지부장을 해고했고, 다음날 그룹 측은 “직원들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자”며 책자까지 발간했다.19일,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는 롯데마트 전 직원인 이혜경 씨의 ‘부당해고 철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롯데마트 측이 밝힌 이씨의 ‘공식 해고사유’는 ‘사측이 정기세일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라 당당히 말할 수 있는 프로야구가 본격적인 시즌 출발에 나섰다. 지난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각 구단마다 12~14경기를 치르며 워밍업을 마친 것이다. 하지만 각 구단별 표정은 완전히 엇갈리고 있다. 물론 아직 극초반이지만, 희비가 크게 교차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국내 프로야구 특성상 각 구단의 모기업들도 울고 웃고 있다.◇ 화끈한 두산 베어스, 구단주에 기운 팍팍4월 18일 현재, 초반 1위를 달리고 있는 구단은 두산 베어스다. 그냥 1위가 아니다. 13경기를 치르며 무려 9승 1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이 3월 주요 계열사의 정기 주총을 통해 자산규모 3,000억원 이상 계열사의 사외이사제 도입과 자산 1조원 이상 계열사의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등을 위한 정관변경을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해,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투명성을 높여가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또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들을 이번 주총을 통해 새롭게 도입했다.롯데는 지난해 11월,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개선TF를 통해 비상장사라도 자산규모 3,000억원 이상의 모든 계열사에 사외이사를 두고, 1조원 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24일 오후 8시 35개 그룹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및 가족 2,000명과 함께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콘서트홀에서 개관 전 처음으로 열리는 사전 공연으로 KBS 교향악단(지휘 : 요엘 레비)이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e단조’를 연주하고, 청각 장애를 극복한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 에벌린 글래니(Evelyn Glennie)가 슈반트너의 ‘퍼커션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협연했다.이번 사전공연은 롯데문화재단 이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49년 만에 그룹의 모태 회사인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롯데제과는 2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사장의 등기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또한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용수 롯데제과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으며 민명기 롯데제과 건과영업본부장이 신규 선임했다.하지만 신격호 총괄회장은 재선임되지 않고 임기 만료와 함께 등기이사에서 사퇴했다. 지난 1967년 롯데제과가 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쇼핑이 18일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선 이사 선임안건과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오너일가와 이인원 롯데그룹 부사장,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또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원 전 법제처장 등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곽수근 사외이사의 재선임건도 통과됐다.이날 이원준 사장은 “올해에도 국내외의 경기불안 요소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롯데그룹은 16일(수)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양호 조직위원장,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롯데그룹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롯데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한스키협회 등에 총 6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으로, 평창올림픽 후원 규모는 국내 스폰서십 중 최상급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모교인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을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로 초청했다.컬럼비아대 MBA 교수 및 재학생 40명은 15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과 세계 최대 스크린 상영관인 슈퍼플렉스G를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후 신동빈 회장은 컬럼비아대 MBA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롯데월드타워와 계열사들의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서울 양평동으로 이동해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와 최첨단 방송시설을 견학하고, 롯데제과 스위트 팩토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결정짓는 일본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승리했다.6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일본롯데홀딩스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요구한 ‘신동빈 회장과 쓰쿠타 다카유키 사장 등 현 경영진 해임안’은 주주 과반 이상의 의결로 부결됐다.이에 롯데그룹 측은 “일본롯데홀딩스 주주들의 신동빈 회장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로써 자신의 해임에 대한 신동주 전 부회장의 반발로 촉발되었던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마무리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나 롯데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집트의 관광사업 진출 및 투자를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이집트는 2015년 기준 인구가 8,850만명이며, 이 중 1/3이 20~39세로 비교적 젊고 큰 내수시장을 갖고 있다. 가처분 소득 역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평균 14% 이상 성장하며 시장의 매력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고대문명의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20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는 2일(수)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2015 Best Sales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영업우수사원들의 사기진작 및 동기부여, 그리고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Best Sales Awards’를 진행하고 있다. 1986년 5월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벌써 32회째를 맞이했다.특히 신동빈 회장은 매년 직접 시상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직원들을 격려해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뛰어난 영업성과를 이뤄낸 롯데카드의 윤혜란 서면지점장이 대상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시동을 건다. 롯데는 지난 1일 창업전문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LOTTE Accelerator)’를 설립하고, 25일부터 스타트업(start-up·신생벤처기업)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는 선발된 업체에 초기자금 및 각종 인프라,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배출해낸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0월, 롯데는 청년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자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살림그룹(Salim Group)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에 진출한다. ABC(Asia Business Council) 포럼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롯데 신동빈 회장은 19일 현지에서 살림그룹의 안토니 살림(Anthony Salim) 회장을 만나 합작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향후 이사회를 통해 최종 사업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롯데는 그 동안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마트, 백화점 등의 오프라인 유통 부문과 화학 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근 신격호 총괄회장의 인터뷰 동영상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6분20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은 건재한 모습으로 등장, “내 장남이 후계자가 돼야 한다”고 못 박는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앞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같은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해당 동영상을 공개한 주인공은 롯데가(家)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다. 성년후견인(의사결정 대리인) 지정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이상설을 차단하고 경영권에 대한 정통성을 다
▲ [새누리당 투사 유승민] '헌법 1조'로 미래 도모 ▲ [이통3사 실적비교] KT·LGU+ 정체 속 성장… 위기의 SKT ▲ “롯데는 한국기업”… 시게미쓰 아키오(신동빈)의 거짓말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62992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는 한국 기업입니다.” 지난해 8월 3일 신동빈(일본이름 ‘시게미쓰 아키오’) 롯데그룹 회장은 이 같이 말했다. 일본식 억양이 강한 어눌한 발음이었지만 신동빈 회장은 분명히 ‘롯데는 일본 기업이 아니라 한국 기업’이라고 강조했다.이후 신동빈 회장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분주한 대외행보를 보였다. 대국민 사과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0대 그룹 총수로서는 처음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집중포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냈고, 진땀을 흘리면서도 끝까지 공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신격호 총괄 회장과 함께 롯데쇼핑을 상대로 제기했던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취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수창 양헌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원고 측인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은 롯데그룹 측으로부터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림등사 가처분 신청 2차 심문 기일이었던 지난해 12월 2일 직전에 1만6,000장의 회계장부와 관련 서류를 제공 받았다. 이어, 12월 23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가 좀처럼 ‘갑질 기업’이란 오명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잇단 ‘납품비리’와 ‘임직원 금품수수 사건’을 반성 삼아 ‘상생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올해 역시 ‘갑질 구설수’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롯데마트에서 불거진 ‘삽겹살 납품단가 후려치기’ 논란의 후폭풍이 거세다.롯데마트는 이른바 ‘삼겹살 갑질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사건은 삼겹살을 납품하는 A업체 대표가 롯데마트의 납품단가 후려치기로 100억대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사건이다.◇‘납품업체’서 뒷돈 받아 챙긴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