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김부겸 의원이 “지역주의 타파의 상징”이라는 데 이견이 없는 만큼 그의 대선 레이스가 중단된 데 아쉬움이 컸다.안희정 충남지사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가시밭길에 던졌고 마침내 승리한 (김부겸 의원은) 당과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김부겸 의원의 새로운 도전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역주의 타파처럼 상생의 정치, 공존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아름다운 경쟁’을 원했다. ‘정권교체’라는 하나의 목표로 달려가는 만큼 경선 경쟁자 역시 ‘동지’라고 강조했다. “힘과 힘을 더한다면 누가 후보가 되든 우리가 이긴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당내 유력 주자들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때마다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돌풍으로 불릴 만큼 빠르게 상승한 데 대해서도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만큼 외연이 확장되고, 파이가 커진다”는 점에서, 경선에서 선출된 최종 후보가 폭넓은 지지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이 설 연휴를 지나면서 더 높아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 연휴 전까지 문재인 전 대표와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반기문 전 총장 지지율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29.8%의 지지율로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이는 같은 기관에서 지난해 12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8% 포인트 상승한 결과다.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의 강세가 이어졌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월 4주자 주간집계 대비 2.8%p 상승한 31.2%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5주 연속 1위를 이어갔고 2위권과는 약 20%p 가량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문 전 대표는 경기·인천과 TK(대구·경북), 40대 이상 전 연령층,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TK(문 30.8%, 황 19.6%)에서 작년 5월 4주차(문 15.6%, 오세훈 11.5%) 이후 약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약진, 문재인 전 대표와의 접전을 예고했다.2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31.4%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안희정 지사가 지난번 조사와 비교해 무려 12.9% 포인트 상승한 23.7%를 기록하면서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3.9%로 3위를 차지했고, 김부겸 전 의원은 4.1%를 기록했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안희정 지사의 경우 지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세가 굳건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 연휴기간 동안 여론반전을 노렸던 후발주자들의 거센 추격이 있었으나 역부족인 모양새다.세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2위를 차지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13.1%)과 20% 포인트 가량 벌어진 수치다.반기문 전 총장은 이재명 성남시장(10.5%), 안희정 충남지사(9.1%),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8.3%), 안철수 국민의
○… “성과연봉제 강제도입 작살낼 것”이재명 성남시장이 성과연봉제 강제도입 논란에 대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 “성과연봉제는 근로자의 지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사합의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 그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박근혜 정부와 일부 금융권에서는 노동조합과 합의 없이 강제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 특히 이재명 시장은 “해외 실패 사례에 대한 성찰 없이 공공기관과 금융권 성과연봉제는 ‘선’이고 호봉제는 ‘악’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으로 강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조기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하루하루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들의 ‘딸’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정치인의 자존심 대결?’이란 게시물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딸 배우 윤세인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일 비교한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김부겸 의원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세인, 그리고 유승민 의원의 행사에 모습을 나타내 놀라운 미모로 화제의 인물이 된 유담은 나란히 눈을 떼기 힘든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윤세인과 유담은 평소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0%p 오른 29.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2015년 4월 3주차에 자신이 기록했던 여야 대선주자 전체의 기존 최고치(27.9%)를 21개월 만에 경신하며 30% 선에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전 대표는 주간으로 여성층에서 처음으로 30%를 넘어서는 등 수도권과 충청권,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민주당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28.1%로 조사됐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1주 만에 반등하며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를 3주째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전 대표는 충청권과 수도권, 30대 이하,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오른 반면, 호남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내렸다. 특히 반기문 전 총장의 지역기반에 대전·충청·세종에서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같은 당 김종인 전 대표를 둘러싼 탈당설 및 대권출마설에 대해 “그건 뭐 본인이 나온다고 해도 대선주자 지지율에 1%나 나오겠나”라고 밝혔다.정청래 민주당 전 의원은 18일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 전 대표가) 아예 대선주자 8명에 들어가지도 못할 것”이라며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그냥 시쳇말로 ‘광탈하러’ 나오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정 전 의원은 김 전 대표 탈당 시 비문세력의 동반 탈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국회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잠룡 김부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방형 공동경선’을 바탕으로 연대를 구축했다. 그러나 ‘공동경선’에 대한 야권의 전반적 반응이 미지근한 탓에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김부겸 의원과 박원순 시장은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권교체와 공동정부, 공동경선’이라는 주제의 긴급토론회를 진행했다. 두 사람이 토론회를 통해 강조한 공동경선은 민주당을 필두로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단일 대선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김부겸 의원은 “민주당이 집권해도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치권이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조기대선 정국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를 향한 ‘러브콜’을 꾸준히 보내고 있지만, 실질적인 영입 논의는 더딘 상황이다. 외부인사 영입이 요원해짐과 동시에 17대 대선후보를 지낸 ‘정동영 역할론’이 물밑에서 확산되고 있다.정동영 의원은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국가개조와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정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26.1%로 조사됐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는 2주 연속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1.9%p) 밖에서 앞선 1위를 유지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경기·인천과 PK(부산·경남·울산), 충청권, 30대 이하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호남과 40대, 진보층에서 올랐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대선 경선룰 협상에 착수했다. 11일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 김부겸 의원 등 대권주자들은 각자의 대리인들은 첫 상견례를 가졌다. 룰에 따라 각 후보 진영의 명암이 크게 엇갈리는 만큼, 시작부터 신경전이 벌어졌다. 첫 회의를 파행을 끝낸 이들은 오는 12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각 후보 진영이 원하는 대략적인 윤곽은 나왔다. 문재인 전 대표 측은 “어떤 조건이나 제안 없이 합의된 룰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현 시점에 가장 유력한 상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27.9%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를 2주째 이어갔다.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40.6%)과 PK(30.6%), 민주당 지지층(59.6%), 진보층(46.5%) 등 핵심 지지층에서 결집세가 두드러졌다. 또 TK(대구·경북)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11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개헌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원정부제(분권형 대통령제)와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분산 방향에 대한 방법론 논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전문가들은 개헌 시기에 대해 ‘대선 전 개헌’은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이날 회의에는 18대·19대 국회 당시 헌법개정자문위원회에 참여했던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권오창 김앤장 변호사, 김당 오마이뉴스 편집주간, 김대환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룰 마련이 시작부터 삐걱되는 모양새다. 대선 경선 룰을 마련하는 민주당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는 11일 첫 회의를 진행했으나 파열됐기 때문이다.민주당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에서 대권주자 대리인들을 만났다. 대권주자들이 입장을 충분히 청취한 후 공정한 경선 룰을 만들기 위해서다. 문재인 전 대표 측 오종식 대리인, 안희정 충남도지사 측 이후삼 대리인,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측 함효건 대리인, 김부겸 의원 측 강원구 대리인, 최성 고양시장 측 박덕양 대리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시기에 정치권의 촉각이 곤두섰다. 헌재의 결정시기에 따라 대선 일정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여야 정치권은 일단 탄핵인용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인용시기별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모양새다.일단 정치권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초 결정설이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절차보다 사안이 다소 복잡하고 심리내용이 많아 최소 두 달은 소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는 3월 13일 전에는 헌재에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8%p 오른 26.8%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2주 만에 1위 자리를 회복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작년 5월 둘째주(25.7%) 이후 7개월여 만에 20%대 중후반으로 상승했다. 문 전 대표는 주로 PK(부산·경남·울산)와 경기·인천, 40대 이상, 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