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상당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모습이다. 갭투자 등을 막기 위한 대출 규제로 인해 무주택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피력한 보완책이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초강력 규제… 실수요자들 ‘부글부글’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인 6.17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대출 요건과 규제가 강화되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사실상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전 지역으로 확대한 것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 대응하고, 서민 주거 안전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보증료 인하 등 공공성 강화방안을 추진한다.HUG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서민 주거 안전성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공성 강화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HUG는 이번 공공성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를 인화하고, 개인 채무자의 지연배상금을 감면하는 한편, 임차권 등기 대행 및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보호 등 서민 주
SK건설이 회사 내 구성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SK건설은 향후에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SK건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구성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중소기업만 입점 및 판매가 가능한 쇼핑몰로, 가전∙생활용품∙패션∙식품 등 40여
한성희 사장 체제의 포스코건설이 리빌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과 기업시민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호실적과 함께 강남 정비사업 단지에서의 쾌거 등을 이룬 것. 여기에 최근에는 10대 건설사 중 올해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되기도 했다.◇ 브랜드·기업시민 가치 제고 박차… 신용등급도 ‘상향’포스코건설은 올해 이영훈 전 사장의 후임으로 한성희 사장을 새 수장으로 맞았다. 한 사장은 취임 후 주거 ‘더샵’ 브랜드의 리뉴얼을 단행한 데 이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
단군 이래 최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이목이 쏠렸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현대건설이 품었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을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 명품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대림산업, GS건설과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왔다.이번 총회의 1차 투표에서는 참석 조합원 2,801명(사전투표 66명 포함) 중 과반이 넘는 건설사가 나오지 않았다. 1차 투표
한화건설이 지난해 런칭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1년만에 다양한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신규 주거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주택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우선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포레나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분양한 6개 단지의 완판을 달성했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를 통틀어 ‘미분양 제로’를 달성했다.특히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포레나 루원시티, 포레나 부산 덕천 등 신규분양 아파트들은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각
HDC현대산업개발이 GS건설과 경기도 수원에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분양에 나선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GTX C 등 인근 교통호재와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단지인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
STX건설이 새 판을 짜고 있다. 최근 이규택 회장을 새 회장으로 맞이하고, 올해 부산, 제주 지사에 이어 대구 지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 것. 법정관리를 겪으며 회사 상황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변화를 주며 회사 재건에 나선 모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STX건설은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맞았다. 이규택 회장은 지난 17일 부산사무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도경영’으로 모범적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여기에 지난 18일에는 대구지사 개소식을 열고, 대구 지역에서 본격
“부동산 규제가 더 강화됐다는데, 어떻게 되는거야?”‘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지인이 기자에게 건넨 질문이다. 정부 발표 자료를 재차 살피며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았지만, 지인은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한마디로 정리해 답했다.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고.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20 대책 후 올 들어 발표된 두번째 부동산 대책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수도권 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
워크아웃 졸업 후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부토건이 남모를 속앓이를 앓고 있다. 삼부토건의 종속회사들이 수년째 부실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종속사들의 부진이 ‘옥에 티’로 남은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2015년 영업손실 726억원, 순손실 6,330억원 등 대규모 적자와 완전자본잠식 등으로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이후 2017년 10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지만, 휴림로봇(옛 DST로봇)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정상화 작업에 차질을
5월 전문건설업의 수주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9조9,200억원을 기록한 후 2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한국판 뉴딜 등 하반기 경제활력을 이끌어 낼 정부 정책이 예정돼 있어 건설업황의 개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1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액은 6조9,63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5.1%,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수치이자,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한 수치다.세부적으로는 원도급공사 수주액과 하도급공사 수주액이 모
반도건설이 창원에서 마수걸이 분양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대구에서 재차 분양에 나선다.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평형 단지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청약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 9일 경남 창원에 선보인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439가구 모집에 총 5,495건이 접수돼 평균 12.52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반도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마수걸이 단지다.특히 이 단지는 창원 성산구 지역에서 4년 만에 들어서는
LH가 성남시와 노후시장의 현대화와 신혼희망타운 조성 사업에 나선다. LH는 향후에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LH는 성남시와 성남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성남 성호시장은 1970년대 개설된 시장으로, 모란시장, 중앙시장과 함께 성남 3대 재래시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점포 및 시설들이 낡고 열악한 상황이다.이에 LH와 성남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성호시장 노후시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이번 대책에는 투기지구 및 투기과열지구 내 전세대출 보증 제한과 풍선효과로 인한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됐다. 특히 서울 인근의 수도권 지역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두고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초강력 대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17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들과 최근 상승
대림산업이 공모채 모집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1분기에 거둔 순이익과 안정적인 신용등급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대림산업은 지난달 1,000억원의 공모채 모집에 4.5배에 달하는 4,500억원의 수요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흥행에 대림산업은 모집액을 2,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모집은 이달 1,460억원과 9월 1,620억원의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함이다.앞서 대림산업은 올해 3월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
두산건설이 결국 회사의 분할을 결정했다. 회사 내 자산관리업을 물적 분할해 100% 자회사를 신설하는 것이다. 두산중공업발(發) 위기로 두산그룹 차원에서 자산, 계열사 매각 등 자구안 이행에 나선 가운데,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두산건설의 매각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건설업과 임대사업 등을 제외한 자산관리업 등을 물적 분할해 신설회사 ‘밸류그로스 주식회사’를 신설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설회사에 회사 내 자산관리업을 분할하고, 두산건설에는 기존의 건설업과 부동산
5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하락한 반면, 지방의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상승했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020년 5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1㎡ 당 평균 분양가는 368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1.03% 상승했다.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일부 지역에서 신규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평균 분양가가 소폭 상승했다는 분석이다.이 중 서울을 비롯한
중흥건설그룹이 정비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중흥토건이 대전 내 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것이다. 중흥건설그룹은 이번 수주를 넘어 올해 정비사업 추가 수주로 4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중흥건설그룹은 중흥토건이 지난 13일 개최된 대전광역시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임시총회에서 본 사업지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중흥토건은 공사금액 약 5,000억원 규모의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시공자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확보했다.선화1구역 재개발은 대전광
SK건설이 구설에 휘말렸다. 최근 미국 법무부로부터 800억원대의 벌금을 부과받고, 향후 3년간 미국 정부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히 SK건설이 해외사업에서 오랜 부실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벌금 부과가 더욱 뼈아픈 모습이다.15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SK건설이 미국 육군을 속인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6,840만달러(814억원)을 부과했다. 미국 법무부는 SK건설이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산 사기(wire fraud)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2.20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3월과 4월 거래량이 크게 줄었지만, 5월 들어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물량의 거래량 증가가 전체 거래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15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062건으로 전월 대비 34.5%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월 8,288건을 기록한 후 3월 4,420건, 4월 3,020건으로 줄었지만, 재차 회복세를 보였다. 3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