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1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37.3%로 조사됐다.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6.8%p 내린 51.1%였고, 경기·인천에서도 4.6%p 하락한 40.3%를 기록했다.자유한국당도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30.3%로 2주 연속 하락했다.한국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5.6%p 하락한 26.0%를 기록함으로써 30%대가 붕괴됐다. 대구·경북에서도 한국당 지지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및 검찰개혁 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한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자동 부의 시점이 이틀 앞(27일)으로 다가왔다. 내달 3일 검찰개혁 법안 부의도 앞두고 있다. 문 의장은 평소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여야 합의를 촉구해온 만큼, 합의 처리에 대한 의지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지난 20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24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내달 8일 열겠다고 밝혔다. 당권파와 본격적인 결별 수순을 밟게 된 셈이다. 다만 이들은 당장 탈당을 결행하지 않는다. 신당기획단에서 창당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한 뒤 탈당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계산이다.권은희 변혁 신당기획추진단 공동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신당기획추진단 공개 회의에서 "26일 변혁 회의를 통해 중앙당 발기인 대회 안건을 추인받을 예정"이라며 "중앙당 발기인 대회는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바른미래당이 창당 1년 9개월여 만에 물리적 분당을 앞둔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소속 안철수계 의원 7명의 거취에 당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변혁 유승민계 의원 8명은 내달 탈당이 유력시되나 안철수계 의원들은 변혁 동참 여부마저 불투명한 상태다.전원 국민의당 출신으로 이뤄진 변혁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 6명은 바른정당 출신으로 구성된 유승민계와 동시 탈당할 가능성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국민의당계로 지역구(광주 광산을) 의원이자 변혁 신당기획단장인 권은희 의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를 하루 앞두고 청와대를 향해 해결책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지소미아가 한일 양국의 문제를 넘은 한미일 삼각 동맹의 문제이며, 나아가 동북아 안보·평화의 핵심 사안이라는 이유에서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청와대가 NSC 상임위를 예정보다 일찍 열어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정부는 오늘 자정으로 시한이 만료되는 이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4%,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다.전체 정당 지지 구도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작년 2월 창당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민주당은 서울에서 35%를 기록해 전국 평균 지지율보다 5%포인트 낮았다. 이곳에서 한국당은 전국 평균과 같은 21%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 합의안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도 개혁 법안을 계속 반대하자 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이들은 지난 21일 열린 ‘정치협상회의’에서 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 법안 협상에 끝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여야 4당(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만이라도 합의할 뜻을 내비쳤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에 대해 정치협상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방미 중인 가운데,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21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협상이 힘들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3당 원내대표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비건 지명자와의 면담 직후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앞서 지난 20일 3당 원내대표는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 요구에 대한 국내의 우려를 미 의회에 전달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비건
21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내달 탈당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최근 변혁 신당기획단이 구색을 갖춘 데다 신당의 초석이 될 당직자들의 합류도 발빠르게 이뤄진 가운데, 변혁 대표를 맡은 오신환 원내대표의 방미가 갑작스럽게 맞물리면서 한숨 돌리는 형국이 됐다. 변혁은 한주 간 차분히 전열을 가다듬고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창당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심산이다.변혁은 지난 10일 유의동·권은희 의원을 공동단장으로 한 신당기획단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
더불어민주당이 ‘사법·정치 개혁 법안’ 연내 처리를 위해 야당 압박에 나선 모습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 개혁 법안이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여서 처리에 골몰하고 있다. 민주당은 개혁 법안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에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고 있다.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 내에서 (사법 제도 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 입법을 매듭지어야 한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여야 간 합의안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내린 37.8%로 조사됐다.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4.5%p 하락한 40.4%였고, 광주·전라에서도 2.5%p 내린 55.4%를 기록했다.자유한국당도 지난 주 대비 0.8%p 내린 29.9%를 기록함으로써 다시 30%대가 깨졌다.한국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5.9%p 하락한 25.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3%p 내린 34.7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대해 "미국은 올해 대비 5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내년 주한미군이 올해 주한미군보다 5배 역할을 하는 것이냐고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미국이 지나치게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며 엊그제 열린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시간 만에 전격 결렬됐다"며 "잊을만 하면 치통처럼 찾아와 괴롭히는 협상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미국이 책정한 방위비 분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21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을 향해 "그동안 개혁보수를 이야기 해왔지만 개혁보수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실질적 구심점으로, 개혁보수를 정체성으로 한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이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그분(유 의원)이 어떤 면에서는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그분에 대해 이렇게 비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이 21일 정치협상회의를 연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사법·정치 개혁 법안을 포함해 여야 입장차가 큰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문희상 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및 각 당의 실무 대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다양한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정치협상회의에서는 여야 간 입장차가 큰 사법·정치 개혁 법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3일 본회의에 부의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을 선언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선거법 개정안 및 고위공직자비위수사처법(공수처) 저지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1대 1 영수회담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행에 옮긴 것으로 보인다. ◇ 선거법·공수처 철회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돌입황 대표는 단식에 앞서 “절체절명의 국가위기를 막기 위해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다, 무기한 단식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하반기를 맞아 국민의 질문에 답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라는 제목의 전날(19일) 방송에 대해 "한마디로 아쉬움과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다"고 혹평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들은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고 변화에 대한 대통령의 신념을 듣기를 기대했지만, 질의는 산만했고 대답은 제대로 없었다. 어수선했고 많은 언론들은 민원창구의 답변 같았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여야 정치권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질문에 직접 답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뜻 깊은 시간'이라며 높게 평가한 반면, 야당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은 각각 '일방적인 쇼', '전파 낭비'라고 혹평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들의 질문을 마주한 문 대통령은 국정철학과 운영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했다"며 "대부분의 현안에 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탈당·창당 수순을 밟아가면서 당내 시선은 변혁 안철수계 의원 7명에게 향하고 있다. 유승민 전 대표 등 바른정당계 의원 8명의 탈당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으나, 다수 안철수계는 변혁에서 한 발짝 떨어져 '눈치 작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변혁 안철수계 의원들은 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 등 7명이다. 신당기획단장을 맡은 권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변혁에서 뚜렷한 역할을 맡지 않은 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와 관련해 "미국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은 지나치게 과도한 요구"라고 지적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강행에 이어 방위비 분담금 협상까지 꼬이면서 해방 이후 혈맹 관계를 유지해 오던 한미동맹이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미동맹은 튼튼하게, 방위비 분담금은 공정하게 가는 것이 합리적인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
18일 바른미래당이 분당을 앞두고 사무처 당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 접수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직자들은 마음을 정리하며 각자 갈 길을 찾아나서는 모습이다.바른미래당은 최근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창당 수순을 밟아가면서 변혁과 정치적 소신을 함께 할 당직자들을 배려하자는 취지로 지난 13일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통상임금 2개월분을 지급하기로 했다.임재훈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희망퇴직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