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포스코가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시민 활동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과 이슈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포스코에 따르면 글로벌기업시민봉사단 50여명은 인도네시아 포스코크라카타우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제철소 인근 찔레곤시에서 지난 17일부터 8일간 주택 건축과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2005년부터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지원과 복지시설 지원, 주택건립 등의 지역경제 지원을 했고, 2014년에는 청년실업 이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이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평화당은 정동영 대표를 포함해 5명이 남았다. 하지만 박주현 수석대변인이 당적을 바른미래당에 두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4명이다. 여기에서 추가 탈당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평화당의 독자 생존이 가능할지 여부가 주목된다.정동영 대표는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대안정치의) 탈당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탈당 선언문에도 명분은 없었다. 명분이 없기 때문에 민심이 합류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이하 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이 12일 탈당한다. 이날 탈당을 예고한 의원은 모두 9명으로 천정배·박지원·유성엽·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정인화·최경환 의원 등이다. 평화당이 창당된 지 1년 6개월 만의 집단 탈당으로 ‘원내 네 번째 정당’ 위치에서 내려오게 됐다.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입장을 정리한 뒤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탈당계 제출 직후 국회에서 별도의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은 ‘제3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이 내홍으로 ‘동병상련’ 처지에 놓였다. 두 당 모두 내홍의 핵심은 당 지도부에 대한 구성원들의 불신에서 비롯됐다. 평화당의 갈등은 정동영 대표가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주현 의원을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며 불거졌다. 박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비례대표) 소속이지만, 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북 전주를 지역구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중이다. 평화당 내에서는 정동영 대표(전북 순창), 유성엽 원내대표(전북 정읍), 김광수 사무총장(전북 전주갑) 등 당 지도부들의 지역구가 전
농협금융지주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30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327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측은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운용수익 등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061억원(5.7%) 증가한 1조9,72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21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수수료 이익은 전년대비 3억원 줄어든 2,963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3억원
[시사위크=은진 기자] 민주평화당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대피소로 강원 고성에 위치한 국회의정연수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 산불) 현장에 김광수 사무총장과 홍성문 대변인 등 8명이 갔었다. 그 자리에서 주민들께서 고성에 국회연수원이 있는데 우리에게 빌려줄 수 없느냐, 씻지도 못하고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데 국회연수원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어서 그 자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께 전화를 걸어 고성군수를 바꿔드리고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설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농협생명이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냈다. 1,14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영업체질 구조 전환 성장통과 투자 손실이 겹치면서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말 취임한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의 어깨는 무겁게 됐다. ◇ 결국 적자전환까지… 발등에 불 떨어진 농협생명 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순이익은 1조2,189억원으로 전년(8,598억원)보다 41.8% 증가했다. 주력인 은행 계열사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농협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2,226억원으로 전
사위크=이미정 기자] 농협금융 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서기봉 농협생명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임보다는 교체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서다. 이같은 업계의 관측을 뒤집고 재신임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엇갈리는 계열사 사장단 연임 전망… 농협생명 대표는?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는 17일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CEO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연다. 대상자는 이대훈 농협은행장, 서기봉 농협생명보험 대표,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 고태순 농협캐피탈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7일,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한 점이 특징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7일 부사장 2명, 전무 2명을 포함해 승진 37명, 전보 15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19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우선 새롭게 출범한 현대L&C 대표이사에는 유정석 부사장이 내정됐다. 현대L&C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최대 토탈 리빙·인테리어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바닥재, 창호재 등 종합 건자재 기업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 관련 영수증을 국회사무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중복 제출해 국회 예산을 중복해서 수령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명단에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민중당 의원 등 총 26명이 올랐다. 민주당 소속 의원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의원들은 “회계 절차상의 문제일 뿐”이라고 해명했다.뉴스타파와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 좋은예산센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4일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수증 부정제출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2016년 6월부터 2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연말 인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손해보험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손해율 상승으로 실적 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자칫 ‘인사 칼바람’을 맞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올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최고경영자들의 거취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도 그 중 하나다. ◇ 실적 빨간불에 연임 전망 '안갯속'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논의 절차에 돌입했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대훈 농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앞으로 응급실에서 의료진에 폭력을 행사하거나 흉기로 난동을 피우면 ‘구속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11일 ‘응급실 폭행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응급실에 보안인력을 의무 배치하고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주요 사건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대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대책은 응급실 종사자들이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대한응급의학회가 지난 7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급의료종사자 62.6%가 폭행을 경험했고, 39.7%는 근무하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에서 지역 현안을 매개로 뭉친 초당적 모임이 늘고 있다. KTX세종역 문제에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호남의원들과 이에 반대하는 충북 지역 의원들이 각각 세 결집에 나섰다.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 나빠지면서 내년도 예산을 각자의 지역으로 끌어오려는 의원들의 움직임도 가시화하고 있다. 국회가 지역 예산이 걸린 예산안 심사 국면에 들어서면서 의원들이 정당을 초월해 지역별로 뭉치는 모습이다.KTX세종역 신설 문제는 충청권 여론을 반으로 갈라놨다. 세종역이 생길 경우 기존 오송역이 속해있는 충북 지역은 피해를 볼 수밖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새만금 신공항' 건설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는 언론 보도가 전북 정치권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군산조선소, GM 군산공장 사태에 이어 새만금 신공항 문제가 불거지면서 '호남 홀대론'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조배숙·유성엽·김종회·김광수 의원 등 전북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신공항 건설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이 대표의 망언이 알려진 뒤 전북도민들과 재경 전북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취임 100일을 앞둔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체질 개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김광수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며 밝혔다.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우선 비은행 자회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한다. 김 회장은 “보험은 보장성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카드는 전업카드사 수준의 책임경영을 실천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산운용의 경우 수익률 개선을 도모한다. 또 캐피탈과 저축은행에 대해선 “양적 성장에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NH저축은행이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를 맞이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NH저축은행은 농협금융지주 자회사다. 2014년 농협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래 꾸준히 외형을 불려왔지만 그룹 내 계열사 존재감은 아직까지 미약한 형편이다.◇ 새 선장 맞이한 NH저축은행 “경영체질 개선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경영협약식에서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한 말이다.김 회장은 지난 4월 말 취임 이후 전 자회사에 경영체질 개선과 경쟁력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이 국회 파행 불씨로 떠올랐다. 야권은 오는 24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대통령 개헌안 표결에 대해 ‘불참’을 선언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에 규정된대로 오는 24일 대통령 개헌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여야가 대립 중이다.헌법 제 130조 1항에 따르면 ‘국회는 헌법개정안이 공고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의결하여야 하며 국회의 의결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을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 3월 26일 발의한 개헌안은 오는 24일 헌법에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개헌안 철회를 촉구했다.대통령 개헌안 국회처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여당은 이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권이 일제히 반대하면서 국회 통과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헌정특위 간사인 김관영, 김광수, 심상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개정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좌초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을 공유하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1분기 좋은 실적을 내놨다.농협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3,9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규모다.농협금융 측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이 늘고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1분기 이자이익은 1조8,66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수료이익은 19.8% 오른 2,966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1,0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2% 줄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7%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 개헌연대'는 25일 '6월 개헌'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차원의 개헌 논의를 이어갈 것을 재차 촉구했다.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김관영 헌정특위 간사, 평화당 천정배 헌정특위 위원장과 김광수 간사,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심상정 헌정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공전 와중에도 개헌 성사를 위해 노력해온 우리 야3당 개헌연대는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