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이동통신3사 중 가장 기분 좋은 한 해를 보낸 곳은 아마 LG유플러스가 아닐까 싶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모든 분
◇ KT인베스트먼트, 410억원 규모 민간 LP 투자 조합 결성KT그룹의 자회사 KT인베스트먼트가 민간 LP(출자자)로만 구성된 410억원 규모의 ‘아이비케이-케이티디지털신산업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KT인베스트먼트는 AI, Mobile, 자율주행, 로봇 등 분야를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회사다.이번 조합의 출자에는 앵커출자자인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KT,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BNK캐피탈, 엔젠바이오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조합은 앞으로 6개월간 민간
개막까지 약 열흘 남짓 남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하는 삼성전자에 국내외 가전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CES 2022에서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로 ‘OLED TV’를 공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다. ◇ OLED TV에 부정적이었던 삼성, CES 2022에서 QD-OLED TV 공개할까24일 IT·가전업계에 따르면 오는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IT·가전 전시회에서 삼성전자가 ‘QD-O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
하나금융투자가 6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8일까지 정규직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희망퇴직은 정규직 중 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 연수 10년 이상인 직원이거나 만 45세 미만이면서 근속 연수 1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희망퇴직자에겐 36개월의 급여와 생활안정자금, 전직 지원금, 학자금이 지급된다. 희망퇴직신청자는 인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희망퇴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2015년 이후 6년만이다. 올해 사상 최대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투자회사 SK스퀘어가 지난달 29일 신규 상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현재의 주가 상승·하락 기세가 예상보다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증권가, “불확실한 시장 초기… 반도체 호황 등 영향으로 상승할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 당일인 지난달 29일 SK스퀘어의 주가는 8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연속 하락으로 인해 1일 기준 종가 6만2,700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후 2일 반등
호텔신라가 3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낸 가운데 글로벌 여행이 재개되기 전까진 주가모멘텀이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687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 가량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호텔신라는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를 딛고 점차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엔 미치지 못했다.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57% 가량 하회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하나금융투자가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WM(자산관리)과 IB(기업금융) 부문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2,465억원, 순이익 1,804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41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4,109억원)을 넘어섰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WM과 IB부문의 성장세를 호실적 행진의 주요 배경으로 거론했다. 우선 WM부문에
이동통신사 KT가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지난해보다 성장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3분기는 통신부문 뿐만 아니라 AI, B2B 등 비통신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AI부터 B2B까지”… ‘비통신부문’ KT 3분기 견인KT는 9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6조2,174억원, 영업이익 3,8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6%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30%나 증가했다. 별도기준 실적으로도 KT의 3분기 실적은 우수
올해 3분기 LG유플러스가 11년 만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무선 사업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LG유플러스는 5일 올 3분기 매출 3조4,774억원, 영업이익 2,7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10.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수익도 2조7,8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LG유플러스는 이번 3분기 호실적의
KT가 지난 10월 25일 발생한 통신 장애에 따른 보상안을 발표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영업자 등 영세사업자들이 받은 경제적 손실에 비해 KT의 보상 내용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턱없이 부족한 보상금에 자영업자 분노… “실제 피해액 기준 보상안 내놔야”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에 대한 철저한 손해배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들은 지난 25일
하나생명이 올해 들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까지 역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어서다. 대체투자 부문 이익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수장인 김인석 대표이사의 실적 관리 부담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3분기 누적 순이익, 전년 대비 뒷걸음질 금융지주사들은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일궈냈다. 하나금융도 올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6,815억원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주력인 은행은 물론 주요 비은행사들이 견조한 실적을 낸 것이
증권가에서 올해 상반기 비대면 서비스 급증으로 실적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3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13일 ‘통신서비스 Overweight’보고서를 통해 통신3사 모두 3분기 우수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합계는 1조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기존 시장 전망치인 1조357억원을 넘어서는
하나금융투자가 강남파이낸스WM(자산관리)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강남의 중심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파이낸스센터빌딩 4층에 강남파이낸스WM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해당 센터를 통해 하나은행 강남파이낸스PB센터와 함께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증권과 은행 간의 협업을 통해 강남파이낸스WM센터만의 특화된 맞춤형 상품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투자컨설팅과 하나금융투자의 베스트리서치의 다양한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주춤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리즈를 앞세워 오히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이 28일 발표한 ‘휴대폰·부품’ 보고서에 따르면 8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월 대비해서는 3%가 늘었다.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전반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 실현이 만만찮은 상황”이라며 “아시아 지역의
한화생명의 3분기 순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자회사형 GA 분사에 따른 비차익 증가 영향 등으로 한화생명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기존 4,000원을 유지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의 3분기 별도 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70.3% 개선되며, 컨센서스 73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제판분리(
롯데쇼핑이 한샘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항후 사업적 시너지 효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한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IMM PE가 신설하는 신규 사모펀드(PEF)에 2,995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인수에 참여한다.앞서 IMM PE는 7월 14일 한샘 지분 30.21% 및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 자금 확보 차원에서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에 기능성 의류를 공급하는 중견기업 호전실업이 가파른 실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실적 악화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박용철 회장과 박진호 사장이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지난해 영업이익 급감 이어 상반기 ‘적자’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은 스포츠 의류 및 고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중견기업이다. 뛰어난 전문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하지만 최근 실적 흐름은 예사롭지 않다. 호전실업
삼성생명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즉시연금 소송 패소를 대비한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삼성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5,500억원) 대비 93.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68억원으로 전년 동기(4,698억원) 75.1%가 줄었다. 매출액은 8조1,945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6,384억원) 보다 7.3% 증가했다.상반기 전체 실적은 호조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 이동통신 부문과 신사업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이번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의 ‘투자 매력도’에 대해선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통신·신사업 견인으로 2분기 호실적 기록했지만… 투자매력도는↓SK텔레콤은 11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에 매출 4조8,183억원, 영업이익 3,966억원, 순이익 7,95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0.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무려 8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불거진 ‘비대면 특수’의 영향으로 이동통신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KT도 1분기에 이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 B2C·B2B 모두 날아오른 KT,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KT는 10일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6억원, 영업이익 4,7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5% 증가했다.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4조4,788억원과 3,512억원으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