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여행업계가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해외 관광객의 입국 및 격리 조치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선 항공편도 단계적으로 회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행사들은 국제선 항공편 회복 전망에 따라 영업 재개를 위한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선 항공편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증편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 국제선 항공편을 5월부터 12월까지 최소 50%로 늘리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 면제를 시행하고 나선다. 우선 이번달 21일 기준 격리 면제 대상은 국내에서 백신접종 이력을 등록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1일부터는 해외 백신접종자도 한국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접종 이력을 등록하면 격리를 면제받아 자유로운 출입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입국을 제한한 일원화 조치도 폐지가 필요해 보이지만 정부당국은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대 타격을 입고 있는 하나투어가 또 한 번 참혹한 실적을 마주했다. 7,000억원대에 육박했던 연간 매출액이 400억원대 수준까지 떨어졌다.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야속하기만한 모습이다. ◇ 3년 전의 5%에 그친 매출액… 여전한 ‘먹구름’하나투어는 지난 9일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01억원의 매출액과 1,238억원의 영업손실, 58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실적이 급락했던 2020년보다 더 악화
하나투어의 사령탑 체제가 변경된다. 회사 경영의 한 축을 담당해왔던 김진국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송미선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된 것이다. 하나투어가 2년째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 체제 변화로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김진국 대표 사임… 송미선 대표 단독 대표체제로 하나투어는 김진국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3일 공시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월 31일자로 사임서를 제출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내려온 것은 취임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이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업황 회복 기대감이 한 달도 되지 않아 물거품이 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다시 거리두기 강화 및 입국자 자가격리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영업 재개를 준비하던 여행업계엔 찬물이 끼얹어졌다. 업황 회복 시점이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면서 유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 코로나19 쇼크에 2년째 적자 수렁 유인태 사장이 모두투어 사장에 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면치 못한 하나투어가 3분기에도 적자행진을 끊지 못했다. 다만, 본사 매각 효과로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하고, 4분기 들어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작된 점은 모처럼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물론 하나투어가 온전히 제 궤도를 되찾기 위해선 여전히 많은 시간 및 변수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송미선 사장의 무거운 어깨 또한 계속될 전망이다.◇ 어김없는 적자 속 희망 한줄기창립 이래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하나투어는 3분기 역시 암울한 실적을 이어갔다. 하나투어가 공시한 연결기준 3분기
국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나섰고, 국내 항공사들도 해외 항공노선을 다시 속속 운항을 재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외 국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격리 면제 입국을 허용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그간 억눌린 해외여행이 연말부터 가능해지고 점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국내 항공사들이 부정기 또는 정기 운항편을 통해 재취항을 시작했거나 계획 중인 해외 노선으로는 △괌 △뉴
범LG가로 분류되는 여행·렌터카업체 레드캡투어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렌터카사업을 기반으로 꿋꿋이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다른 여행사와 마찬가지로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여행사업부문의 회복은 절실하지 않을 수 없다.레드캡투어는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와는 조금 다른 특성을 지닌 기업이다. 범LG가로 분류되며 여행사업과 렌터카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출장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주요 고객도 LG그룹이다.이 같은 특성은 오너일가로부터 비롯된다. 레드캡투어는 고(故) 구인회 L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하나투어의 실적 추락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지난해 급감한 실적이 또 다시 내리막길을 면치 못한 모습이다.하나투어는 지난 3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2분기 82억원의 매출액과 248억원의 영업손실, 4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하나투어의 2분기 실적에선 회복세도 일부 확인된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6.987%, 올해 1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하나투어 임직원들이 심야에 회사 사옥 옥상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방역수칙 위반 논란을 사고 있다. 특히 이날 술자리엔 송미선 대표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임직원 15명은 지난 6일 밤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사옥 옥상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를 비롯해 임원, 직원들 다수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각각 다른 모임을 마친 뒤, 회사 앞에서 우연히 만나 1시간 30
모두투어가 결국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악화로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결정한 것이다. 그간 경영 악화에도 고용유지 방침을 이어왔던 만큼, 모두투어의 이번 결정에 업계 안팎은 술렁이는 분위기다.◇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실시… 코로나19 장기화에 결국 인력감축 수순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지난 25일 사내 공고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 접수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다. 희망퇴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여행종목이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장 초반의 상승폭은 다소 꺾었으나, 오름세 이어갔다. 여행업계 대장주인 하나투어는 지난달부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쇼크로 주가가 3~4만대 선까지 떨어졌던 하나투어는 올해 들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더니, 이달엔 9만원대 선까지 치솟았다. 코로나 쇼크 직
지난해 불거진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위기를 맞은 하나투어가 올해도 최악의 험로를 걷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히 매서운 가운데, 1분기 실적이 추락을 면치 못한 모습이다.지난 4일 하나투어의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 70억2,400만원 △영업손실 417억5,400만원 △당기순손실 431억1,9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직전인 지난해 4분기 68억6,000만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하나투어가 심상치 않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사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생존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에 소모적인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구조조정 둘러싸고 거세지는 갈등하나투어가 연일 잡음에 휩싸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대 타격을 입은 하나투어는 지난해부터 장기 유급·무급 휴직에 돌입하고 본사 건물을 매물로 내놓는 등 강도 높은 대책들을 실행에 옮겨왔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여행업계가 깊은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여행업계 1위사인 하나투어도 업황 악화에 뾰족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재무구조 악화를 막기 위해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마저도 계획대로 잘 진행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투어는 최근 체결한 본사 사옥 매각 계약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지난 8일 유형자산 처분결정 정정공시를 냈다. 시티코어디엠씨 측과 합의한 본사 사옥 매각 매매계약이 취소됐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2일 하나투어는 시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하나투어가 올해도 힘겨운 사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 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은 요원하기만 하다. 누적되는 경영악화를 언제까지 버텨낼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에 직격탄… 회복 ‘요원’여행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대표 업종이다. 국가 간 이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멸했다는 표현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마찬가지로 중대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의 경우 화물
국내 여행업 1위인 하나투어가 무급휴직을 연장하며 코로나19로 생사 기로에 놓인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다.1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지난 13일 필수 인력을 제외한 2,000여명에 달하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완전 무급휴직에 들어간다는 긴급 공지를 내렸다.하나투어는 다음 달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돼 무급휴직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나투어는 지난 6월부터 무급휴직을 실시 중이다. 이달까지는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이 나와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50%가 지급됐다. 그러나 정부가 정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에서 90% 이상 예방효과를 보이며 호재를 알려왔다. 90% 이상 예방효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및 보건당국의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소식에 그간 먹구름이 가득했던 항공·여행업계에도 빛이 드는 모습이다.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간 백신 전문가 및
하나투어가 2분기 최악의 실적을 면치 못했다. 상반기 영업손실만 800억원에 육박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야속하기만한 하나투어의 모습이다.하나투어는 지난 11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5억5,900만원의 매출액과 518억3,700만원의 영업손실, 684억1,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말 그대로 최악의 실적이다. 100억원도 넘기지 못한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무려 95.06%나 감소한 수치다. 앞선 1분기와 비교해도 91.35% 감소하며 코로나1
여행업계가 어두운 터널에서 헤매고 있다. 올 초부터 업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는 업계에 깊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의 실적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업계 1위사인 하나투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조직슬림화를 단행했지만 당분간 적자탈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대규모 적자 행진 하나투어는 올 1분기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았다. 하나투어는 1분기에만 34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