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올 여름 화려한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이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달 간 매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리조트 곳곳에서 ‘2018 무주덕유산리조트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조트 내 이벤트 광장, 원형무대, 티롤 노천카페 등에서 국악 B-Boy, 퓨전국악, 통기타 보컬, 어쿠스틱 보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특히 여름밤을 달구는 K-Pop 댄스, 전자바이올린 등 대형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배우 현우가 본다빈치(주)의 메디힐링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전’의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현우는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고 그 중 르누아르 작품을 특별히 좋아한다”며 “오디오 수익금의 일부가 소외 이웃에게 전달된다하여 전시회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재능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그는 “스크립트를 통해 한사람의 인생을 알게 되고, 녹록지 않은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르누아르가 바라보았던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느꼈으면 한다”며 “이번 르누아르 미디어 전시를 통해 어렵게만 생각되어지는 명화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국내 최대 국악관현악단인 안산시립국악단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 악단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임상규 지휘자의 국악계 행보가 집중되고 있다.임상규 지휘자는 전통을 추구하지만 전통을 트랜드로 유행을 만들어내는 국악계 신개념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성공의 아이콘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얼마 전 제주문화예술과 제주의 소리의 연계성으로 미팅을 가진 것으로 전해져 올해 임 지휘자의 작품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임 지휘자는 지난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히말라야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접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GO단체 ‘나마스떼코리아’가 여는 ‘히말라야 사진전’이 그것.행정안전부와 리홀아트갤러리 후원으로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성북동에 위치한 리홀뮤직갤러리에서 개최되는 ‘히말라야 사진전’은 히말라야 문화권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와 인류애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다.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사진전에는 히말라야 문화권 지역의 문화, 민속, 종교, 생활, 자연 등의 소재로, 앞서 사진공모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지난 15일 규모5.4의 포항 강진으로 학교와 빌라 등 주요 건물 외벽이 무너지거나 도로에 금이 가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의 진동이 서울까지 전달됐을 정도였다는 점에서 포항 인근의 경주 지역 문화재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컸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문화재청은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과 관련, 경주 지역의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 등 주요 문화재에 대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첨성대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안전방재실에서 계측해서 수치까지 확인했는데 여진 이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오는 19일(목) 중구 명동 한복판에 장이 선다. 서울YWCA(회장 조종남)는 오는 19일(목)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회관과 한국YWCA회관 주차장에서 ‘2017 서울YWCA 생명살림 큰장날 - 서울Y 100주년을 향한 Happy Together’를 연다고 밝혔다.서울YWCA 큰장날은 지난 1960년대에 시작돼 장안의 화제를 모아온 행사다. 올해도 다양하고 알찬 상품과 넉넉한 인심, 착한 가격으로 시민과 회원을 초대한다. 풍성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주변 직장인을 비롯한 손님들은 가을볕을 즐기며 점심식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이변”.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가즈오 이시구로가 선정되자 문학계에서 쏟아져 나온 반응이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즈오 이시구로는 60대 문학가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젊은데다 대중적 인지도 역시 높은 편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수상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지난해 밥 딜런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하며 ‘파격’ 행보를 보였던 스웨덴 한림원이 다시 전통문학으로 복귀했다는 평이 나오는 반면, 보수적인 선택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꾀했다는 시선도 있다.◇ 스웨덴 한림원 “제인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올해 노벨문학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은 시인은 이번에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추석 연휴기간 또 하나의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몇 시간 뒤 영광의 주인공이 가려질 이번 노벨문학상은 3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는 응구기 와 티옹오(케냐), 무라카미 하루키(일본), 마거릿 애트우드(캐나다) 등 3명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응구기 와 티옹오는 매년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 인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바꿔줄 감미로운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19일(토) 저녁 7시,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시네마틱 재즈나잇’ 공연이 열리는 것.‘시네마틱 재즈나잇’은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러브 액츄얼리' 등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들의 아름다운 OST를 재즈 빅밴드 사운드로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재철(지휘∙트럼펫 및 플루겔혼), 이동기(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은 8월 17일(목) 서울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에서 ‘푸른꿈 나눔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푸른꿈 나눔 음악회는 사회배려계층 아동으로 구성된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재능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전문연주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시간’으로 기획됐다.미국 줄리어드음대 교수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캐롤 윈센스 교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김영미, 안명주, 이주희, 곽지승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플루티스트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는 7월 17일부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과 함께 쓰는 나눔역사’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국민모두가 진정한 나눔역사가가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일에 동참하도록 하는 공익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에서 설민석 강사는 역경을 딛고 다른 이에게 나눔을 실천했던 명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나눔을 통해 세상을 바꾼 위인들의 명언과 이름 맞추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되며, 후원에 참여한 50명을 추첨하여 9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클래식 발레’를 대표하는 명작 ‘백조의 호수’가 개막된다.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려한 음악과 프티파-이바노프의 위대한 안무, 여주인공이 뿜어내는 팔색조의 1인2역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호숫가 장면과 화려한 왕국 장면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가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게 된 데는 백조 군무의 역할이 크다. 푸른 달빛이 비치는 신비로운 호숫가, 우아한 클래식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한국의 사막과 오아시스! 아름다운 모래 언덕에서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배웠어요!”한국 코카-콜라가 지난 8일 환경재단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습지 일대에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을 진행하며, ‘2017년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은 한국 코카-콜라가 2011년부터 7년째 꾸준히 운영 중인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습지 탐사를 통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젊은 작가들의 기획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키스갤러리(종로구 평창동)가 한국화가 양홍수 작가의 개인전을 갖는다. 양홍수 작가는 2014년 이후부터 줄곧 ‘숲’을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7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전시에서 신작 13점을 선보인다.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양홍수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주변에서 마주칠 수 있는 풀과 나무와 작은 생명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담백한 풍경을 표현했다. 특히 배면채색 기법으로 작업한 푸른색 배경에 은은하게 걸려있는 달빛을 감상하는 것이 이번 작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학전 어린이 무대 ‘슈퍼맨처럼-!’이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슈퍼맨처럼-!’은 독일 그립스 극단의 ‘Stronger than Superman’이 원작이며,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 수정하여 2008년 초연 된 이후 올해로 7년째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척수 장애를 가진 초등학교 5학년 정호와 동생 유나, 축구소년 태민 세 사람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어나간다.색안경을 끼고 장애인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인상주의 아버지, 클로드 모네의 삶과 예술세계가 컨버전스 아트로 탄생되어 전시계에 흥행몰이를 일으켰던 ‘모네, 빛을 그리다전’이 시즌 II로 돌아온다.멀티미디어 문화창조의 선두자, 본다빈치㈜는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본다빈치뮤지엄(어린이회관 기획전시실)에서 ‘모네, 빛을 그리다展 시즌Ⅱ : 지베르니, 꽃의 시간과 마주하다’가 개막한다.‘모네, 빛을 그리다 展 II’는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모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모네가 사랑했던 정원을 컨버전스 아트로 화려하고도 웅장한 볼거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성조)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실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12개 팀이 참가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출전한 12개팀 중 영예의 대상은 온사랑합창단에게 주어졌다,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300만원이 지급됐다.김성조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회장은 “이번 합창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성을 향상 시기키고 잠재된 예술재능을 계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한국국악협회 하남시지부(지부장 정남훈)가 오는 7월 8일(토) 오후 6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하남시민과 함께하는 효(孝) 국악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제17회 정기공연을 연다.‘2017 하남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하남시지부는 지역 국악 동호회 회원들의 음악 역량을 향상하고 예술적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아울러 지역사회 음악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이번 공연의 의미를 두고 있다.실제로 공연 중간에 ‘하남시민 MAKEOVER 프로젝트! 우리동네 국악인’을 기획하여 국악을 사랑하는 지역 국악 동호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불금에 북금(Book金)하자.’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무료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베스트셀러 저자 등을 초대해 패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프리스타일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의미깊은 ‘불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7일부터 서초구립 반포도서관(이하 반포도서관)에서 진행되는 ‘Book金콘서트’는 지역주민 등 도서관 이용자와 일반인을 위한 무료 북콘서트 행사다. 올해 연말까지 반포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 열린다.이번 행사는 서울미디어그룹 독서신문의 전국민 독서캠페인 ‘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비는 산수풍경을 그리는 붓이다. 장대비로 계곡물을 그리고, 궁궐 낙숫물은 단단한 돌에 홈을 파낸다. 빗물은 초목의 갈증을 해소하고, 차갑게 열린 하늘 아래 포근한 흙냄새를 풍긴다. 도심에 내리는 비는 빼곡한 공간에 여백을 만들어 청량한 빗소리로 그 풍경을 채운다. 34만 490㎡(10만 3000여 평)에 달하는 창덕궁 후원의 자연은 그렇게 깨어난다. 비 오는 날 창덕궁을 걷고 싶은 것도 그 때문이다. 차분하게 깊어진 궁궐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비가 오면 줄어드는 발길 덕분에 궁궐의 고즈넉함이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