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의 반발로 시작된 불매운동이 두달여 가량 지속되고 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국민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일본의 수출 규제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성 조치라는 여론이 퍼지며 이번 불매운동은 짧은 시간 내 그 효과를 보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불매운동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는 유니클로가 내달 15일 월계점의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고,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일본 맥주의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있다.최근 기자와 만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이 사과하
일본발 수출 규제로 인한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양국간 청산하지 못한 역사 문제와 이로 인해 곪을대로 곪았던 감정의 골이 폭발한 모양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한국 역시 맞불을 놓으며 한치의 물러섬 없는 대립각이 이어지고 있다.일본 산업성은 지난달 1일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핵심 소재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등에 있어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따른 사실상의 보복성 조치다.일본은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에 이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지난 15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8년 전부터 광복절 때마다 진행해온 일이 하나 있다”며 “송혜교 씨와 함께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및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안내서에는 중경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사
DHC코리아가 설립 17년 만에 최대 위기에 직면 했다. 일본 본사에서 한국 국민을 자극하는 막말과 역사왜곡 발언이 연달아 나오면서 된서리를 맞고 있다. 본사를 대신해 내놓은 사과문도 일본 본사의 브레이크 없는 막무가내식 언행으로 효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모든 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 역공 퍼부은 DHC일본 DHC의 혐한 행보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이웃 나라이자 해외 시장인 한국은 안중에 없다는 듯 하루가 멀다하고 망언에 가까운 말을 쏟아내고 있다. ‘언론 자유’라는 그럴듯한 명분과 한국의 교육까지
한일관계 악화와 반일감정 및 일본 불매운동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일본에서 건너온 화장품회사 DHC가 거센 파문에 휩싸이고 있다.2000년대 초 한국에 진출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온 DHC는 자국 일본에 ‘DHC텔레비전’이란 방송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문제는 이 방송에서 패널들의 도 넘은 혐한발언 및 역사왜곡이 쏟아졌다는 점이다. 최근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은 “한국은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 지금의 한글이 됐다” 등 망언을 서슴지 않으며 한국을 비하·혐오
일본계 대형 신발 편집숍인 ABC마트가 과거 욱일기(전범기)가 노출된 광고를 상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유니클로에 이어 ‘불매운동’의 집중 타깃이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욱일기 디자인이나 광고를 사용해 물의를 빚은 일본기업을 공개해왔다. ABC마트도 이같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 교수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도 및 동해,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욱일기 등의 문제가 조금이라도 있는 기
“주 36시간 이상 일자리를 기준으로 환산한 취업자수는 2017년 대비 20만7,000명이 감소했으며, 주 36시간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좀 더 힘을 쏟아야 한다.”이달 초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에게 의뢰해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며 언급한 내용이다. 골자는 이렇다. 2017년 대비 33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정부 공식 취업자수 집계와 달리, 주 36시간 이상 일자리를 기준으로 환산한 취업자수는 20만명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질 나쁜 일자리만 증가했고 양질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일본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TV 출연을 사실상 모두 취소했다. 일본 현지 스포츠 연예지인 스포니치 아넥스는 10일 “TV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 출연 보류를 시작으로, 후지TV ‘FNS 가요제’ NHK ‘홍백가합전’ 등 방탄소년단의 다른 연말 음악프로그램 출연이 줄줄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표면적인 이유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착용했던 티셔츠’ 때문이다. 과거 지민이 입었던 티셔츠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모습 등이 그려져 있는데, 일본 내 일부 극구 매체와 단체가 이를 문제 삼아 출연을 보류하게 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한국당은 정부의 경제정책 대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당은 31일, 국회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 촉구 긴급 간담회’를 갖고 “(세금을) 퍼붓기만 해서 경제가 돌아가는 게 결코 아니다”며 “아무리 마중물을 들이 부어도 펌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물을 끌어올릴 수 없다”고 소득주도성장론을 거세게 비판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국민 다수가 소득주도성장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상권은 종각역 인근으로 조사됐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종각역 상가매물은 최근 1년간 임대료(보증금 제외)가 평균 38.4%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서울 지역 상권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이는 종각역 주변에 업무시설이 몰려 있고, 요식업종이 밀집된 젊음의 거리에 유동인구가 집중된 것이 임대료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종가 외에도 이화여대(19.5%), 망원동(15.1%) 등도 임대료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이대 상권인 대현동 일대는 중국인 관광객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장미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일정 콘셉트는 ‘캠퍼스 투어’이다. 이날 유승민 후보는 서울 신촌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건국대·한양대·홍익대·성신여대 등 대학가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유 후보는 이날 오전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 현장 유세에서 파란색 셔츠에 남색 민무늬 넥타이 차림으로 나타났다. 유세 현장에는 연세대 학생을 비롯해 인근 서강대 학생까지 방문했다. 신촌 유세 현장 분위기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유승민 팬사인회’였다.유 후보에게 수줍게 손 편지를 건넨 서강대 재학 중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특전사 출신이다. 대학시절 유신반대 운동에 뛰어든 그는 사실상 강제 징집돼 1975년 8월 입대했다. 특전사령부 예하 제1공수 특전여단 제3대대 수중폭파요원으로 복무한 뒤 1978년 2월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당시를 떠올리면 진저리를 낼만도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는 도리어 함박웃음을 짓는다. 어차피 가야 할 군대라고 생각했고, 막상 입대하고 보니 장기복무 권유를 받을 만큼 체질에 맞았던 것이다. 지금도 그는 특전사 출신자들을 만나면 장소와 성별을 불문하고 반가운 마음을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이 일본에서 ‘한국 막걸리’ 알리기에 나선다.강남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도쿄의 신오오쿠보 ‘K-plaza’에서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방송인 강남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통해 일본 젊은 층에게 막걸리를 널리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서경덕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 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민배우 안성기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8탄 세종대왕편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메가스터디가 제작 후원한 7분 분량의 이번 영상에서는 세종대왕의 정치, 과학, 문화 방면의 업적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모든 백성들이 글을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든 한글의 창제 과정과 그 특징을 한국어(http://bit.ly/2dBSJDX)와 영어(http://bit.ly/2e1Pw3A)로 소개하고 있다.이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전 세계 주요 대학교를 다니며 '대한민국 홍보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일(현지시간) 저녁 호주 멜버른 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K-lecture(강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멜버른 대학교 한인 유학생회 주최로 이뤄졌으며 멜버른 내 한인 유학생 및 교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0분간 진행됐다. 'K-lecture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서 교수가 직접 다니며 한인 유학생들 및 현지 대학생들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 상사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진구가 의기투합해 유해발굴감식단 홍보영상을 30일 공개했다.'잊혀진 영웅들을 찾아 주세요'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5분 분량으로 유해발굴감식단의 다양한 활동 소개 및 중요성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한국어(http://j.mp/2dDmUJS)와 영어(http://j.mp/2dDmCD2)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청춘기업(氣UP)’이 전국으로 확대된다.KT(회장 황창규)는 한국광고학회(회장 중앙대 조정식 교수)와 공동으로 ‘KT 기가(GiGA)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전략’ 을 주제로 ‘KT 청춘기업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앞서 KT는 올해 초 한국광고학회와 MOU를 맺고 10개 대학교(상∙하반기 각각 5곳) 600 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춘기업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마케팅 아이디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9월 9일 성북구청과 길음역, 성신여대역, 월곡역, 종암경찰서 등 성북구 4개 권역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주관, 광동제약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자인 ‘마음가족’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생명사랑서포터즈’, 동주민센터 및 보건소 직원들이 참석하여 지역주민 주도 캠페인을 다채롭게 진행했다.또한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생명존중분과 소속기관(길음종합사회복지관, 생명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1세기 한국사회의 청년들은 ‘선비 돋는다’, ‘선비 납셨네’, ‘선비충’ 등의 유행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의 전통적인 정신유산에 대해 냉소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아리랑스쿨과 함께 현대에 들어 부정적 인식으로 대두되는 ‘선비’라는 코드를 오는 9월 9(금) 오후 2시 광화문 교보컨벤션홀에서 ‘청년선비 시시비비 포럼’에서 풀어볼 예정이다.이 포럼에는 전국 각지의 대학(원)생 30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청년 선비포럼에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성신여대 캠퍼스 내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A씨가 성신여대를 찾은 것은 지난달 26일. 그는 성신여대 내 음악관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며 주위를 지나던 여대생들을 놀라게 했다.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교내 경비원은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그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범행 일체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