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가운데 꾸준히 연구개발(R&D) 부문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절반 이하로 급락했음에도 R&D에는 자금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 여타 국내 제약사들의 귀감이 됐다.한미약품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59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8억원(약 3.5%)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549억원(약 52.9%) 폭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중 가장 먼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완료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주요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국산 2호’ 코로나19 치료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제약사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혈장치료제 GC5131) △대웅제약(호이스타정) △종근당(나파벨탄) 등이 있다. 이들 중 셀트리온
종근당은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영면 2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7일까지 종근당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추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운 이종근 회장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허리통증 등 신경통이 있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며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속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알려져 있으며, 종근당과 GC녹십자, 대웅제약 등도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1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가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자리를 거머쥘 것이라는 평가가 잇따른다.먼저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계 대부분이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한 사태를 겪었다. 제약바이오업계도 전염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위축돼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이슈 외에도 마스크 대란과 의사 총파업,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노출 및 부작용 등의 논란으로 조용할 틈이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마스크 품귀현상… 정부, 마스크 5부제 실시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창궐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국민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종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중간평가 결과를 받아들었다고 밝혔다.종근당 측은 “러시아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나파벨탄의 임상 2상 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중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임상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종근당에 따르면 DSMB의 권고를 바탕으로 올해 내 임상시험을 끝내고 내년 1월 국내에서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결과에 대한 심사와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고함량 활성비타민과 같은 영양보충제의 인기가 뜨겁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의약품인 만큼 보다 꼼꼼한 성분확인 및 영양소 함유량 체크를 통한 제품선택이 중요하다. 체내에 흡수되고 남은 양은 체외로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수용성 비타민 역시 과량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 비타민 판매량 매년 증가세… 서울대 교수 “영양제, 꼭 섭취할 필요는 없다”올해 초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내에 비타민제, 무기질제 등 건강기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허리통증 등 신경통이 있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며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자칫하면 아이들의 영양과 면역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여름철 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고, 밥 대신 음료나 물 종류만 마시려고 하여 한창 성장기에 필요한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성분 섭취가 부족할 수 있다. 고른 영양성분 섭취는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아이들 성장 발달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 시기 무엇보다 아이들의 영양과 면역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성장은 물론, 면역 건강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종근당건강의 ‘아이커’가 있다. 키 성장 전문가 이수경 박사와
한불상공회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여 14일 예정된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 또한 파리에서 대규모 열병식 대신 콩코르드 광장에서 약식 군사 행사를 마련하기로 공식 발표했다.7월 14일은 프랑스 혁명 기념일로, 1789년 7월 14일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의 일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프랑스의 국경일이다. 이에 프랑스는 매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성대하게 혁명 기념 열병식을 마련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확진자의 회복기간을 줄이고 중증 환자의 경우 사망률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당국이 긴급사용 승인을 하고, 무상공급을 결정했다.긴급사용 승인 제도는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해당 약품은 투약에 있어 불편한 점이 존재해 국내 제약사들은 경구투약이 가능한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렘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10개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나섰다. 협회의 지원으로 국내 10개 제약바이오기업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 입주했다. CIC에 진출한 기업들은 협회가 마련한 한국기업 공용 사무실에서 연구개발(R&D)을 행하며 다른 나라 기업들과 교류를 활발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협회는 올해 1월, ‘2020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에 건다’라는 주제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원희목 협회장은 당시
최근 장내 세균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전문가들은 균주와 제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종근당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 4종’은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균주와 제형을 다양화한 맞춤형 제품이다.‘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 베베’는 장내에 다양한 유산균이 보급되도록 국내 최다인 19종
한국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국산화를 알린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직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불법행위를 행한 메디톡스에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라는 철퇴를 내려서다. 이에 경쟁사들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나, 메디톡스가 식약처의 처분에 반기를 들고 메디톡신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이다. 메디톡신200단위는 살아남았다.이번 사태에 일각에서는 국내 보톡스 시장을
종근당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세포 수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탁월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된 종근당의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파벨탄에 대한 임상을 승인 받았다. 임상시험은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개발한 임상 프로토콜을 활용해 코로나19로 폐렴 확진을 받은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나파벨탄의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을 요청할
국내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톡스가 자사 보톡스 제제 ‘메디톡신’ 임상허가와 관련해 생산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이용하고 약효(역가정보)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송사에 휘말린 탓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보톡스 시장에 진출한 제약바이오사는 메디톡신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어 향후 시장점유율 변동에 관심이 집중된다.지난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제 메디톡신 50·100·150단위 등에 대해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관리가 향상됐지만 식생활과 생활 습관 등 기생충이 침투할 수 있는 경로가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생선회나 육회, 유기농 채소 등 식품을 통한 감염이 꾸준히 진단되고 있고 수입식품이나 해외에서 유입된 기생충에 의한 감염,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 등이 기생충 감염 증가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생충 감염 사례는 증가하고 있지만 스스로 확인이 어렵고, 신체접촉이나 옷 등을 통해 주위사람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해 치료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젤콤은 플루벤다졸(Fluben
국내 제약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외 악재로 인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불경기를 타개할 방도로 ‘연구개발(R&D)’을 꼽고 있다. 7일 국내 10대 제약사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및 영업이익, R&D 비용 등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제약사가 전년 대비 R&D 투자를 늘렸다.지난 1년간 국내 10대 제약사가 R&D에 투자한 총 비용은 9,793억원이다. 이들의 총 매출 9조7,203억원 대비 약 10.1% 수준이다.국내 제약사 중 R&D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기업은 한미
국내 주요 제약사의 여성임원 비율이 여전히 저조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과거부터 보수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며, 여성임원 비율이 낮았다. 이를 두고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지만, 이는 사회 전반적인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입장이다.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와 올해 정기 주주총회 결과 공시, 일부 제약사의 사업보고서를 기반으로 확인한 결과 국내 상위 12개 제약사들의 여성임원 수는 여전히 한 자리 수에 머물렀다. 임원 기준은 법인세법에 따라 상무 이상으로 집계했다.